민주당 대규모 자원봉사단 충남 부여 수해 복구 ‘구슬땀’

  • 정치/행정
  • 국회/정당

민주당 대규모 자원봉사단 충남 부여 수해 복구 ‘구슬땀’

박찬대 대표 대행 등 지도부와 국회의원 50여명 등 200여명 오이 농가 복구활동
1주일 여만에 두 번째 방문해 5시간동안 봉사활동
박 대행 “농민들과 함께한다는 심정으로 법과 제도 지원, 예산으로 함께해달라”고 당부

  • 승인 2024-07-23 14:53
  • 윤희진 기자윤희진 기자
PYH2024072307490006300_P4
더불어민주당 박찬대 당 대표 직무대행과 지도부가 23일 최근 계속된 집중호우로 피해를 본 충남 부여 임천면 한 농가를 방문해 복구 작업을 돕고 있다. 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 지도부를 비롯한 국회의원 50여명이 집중호우에 피해가 심각한 충남 부여를 찾아 피해농가를 위해 구슬땀을 흘렸다.

7월 15일 첫 방문 이후 1주일 만으로, 이번에는 대규모 자원봉사단을 꾸려 5시간 이상 농민들의 아픈 마음을 달랬다.

박찬대 대표 직무대행 겸 원내대표는 23일 고민정·장경태 최고위원, 박수현(충남 공주·부여·청양)·복기왕(충남 아산갑)·장종태(대전 서구갑)·강준현(세종을)·김용민 국회의원과 양승조 홍성·예산지역위원장 등 200여 명의 봉사단과 부여군 임천면 오이 피해농가를 찾았다.

김남희·김성환·김영진·김주영·김태선·김한규·남인순·노종면·박성준·박해철·서영교·서미화·서영석·오세희·윤종군·윤호중·이병진·이용선·이용우·이재강·이학영·정을호·조계원 국회의원 등도 복구활동에 참여했다.

이 자리에서 박찬대 대행은 집중호우 피해와 관련, "더는 사후약방문식 대처로는 안 된다"며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차원에서 기후 위기에 대응할 근본적인 대책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또 "2주 전 방울토마토 농가의 피해 상황을 들여다봤을 때도 그렇고, 보험 적용에서 제외되는 품목도 많고 보상 기준 또한 현실적이지 않다는 지적이 나온다"며 "농민들의 목소리를 듣고 국회에서 제도적 개선과 예산 지원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했다.

20240723024041_PYH2024072307520006300_P2
더불어민주당 박찬대 당 대표 직무대행과 지도부가 23일 최근 계속된 집중호우로 피해를 본 충남 부여 임천면 한 농가를 방문해 복구 작업을 돕고 있다. 연합뉴스
농가 피해에 대해 설명을 들은 후에는 "부여군이 초기 피해 집계 당시에는 산정 기준에 못 미쳐 특별재난지역에서 제외됐는데, 하루빨리 포함될 수 있도록 하고 보상이 현실화할 수 있도록 제도적 개선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덧붙였다.

박 대행은 "부여의 경우 3년 연속 피해를 입고 있는데 작년엔 100년 만에 온 폭우, 올해는 200년 만에 온 폭우다. 전체 비닐하우스 6300동 중 1300동 정도만 복구했고 5000동 정도 아직 미복구 상태"라며 "한마음으로 슬픔과 고통을 겪는 농민들과 함께하겠다"고 했다.

그러면서 "농민들의 땀과 수고, 눈물을 민주당이 함께한다는 심정으로 열심히 땀 흘려달라. 여기서 느낀 마음을 국회에 가서 법과 제도 지원, 예산으로 함께 해달라"고 복구활동을 함께한 국회의원들에게 당부했다.

부여군은 7월 8∼10일 폭우로 유네스코 세계유산인 '부여 나성' 등 문화유산 6곳에 산사태가 발생하고 도로·하천 등 공공시설과 주택·시설하우스가 파손·침수되는 등 313억여원(공공시설 156억, 사유시설 157억)의 피해가 난 것으로 집계됐다.

박정현 부여군수는 "민주당 대표와 국회의원, 당원분들께 감사드린다. 하루빨리 일어설 것"이라고 말했다.

서울=윤희진 기자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KTX 세종선·CTX 연장' 충청권 합의로 새 국면
  2. 서산 지곡면에 '문화예술 새 거점' 들어선다, 내포-서산 창작예술촌 건립 속도
  3. 천안시, 원성커뮤니티센터 건축설계 최종보고회 개최
  4. 장기수 천안시장, 복지현장서 폭염 대비 안전점검
  5. 천안시, 민선 9기 출범 맞춰 안전·보건경영방침 개정
  1. 진주 M2 페스티벌 7일 개막
  2. 남서울대, 롯데마트 성정점서 탄소중립 조형물 전시회 성료
  3. 與 당권주자, 지역 현안 실종된 순회경선에 비판 고조
  4. 천안시청공무원노동조합, 이색 청렴 캠페인 전개
  5. 천안시, 'K-컬처박람회' 앞두고 선제적 방역소독 총력

헤드라인 뉴스


폭염보다 더 힘든 희망고문…대전 쪽방촌 개발사업 또 표류하나

폭염보다 더 힘든 희망고문…대전 쪽방촌 개발사업 또 표류하나

연일 체감온도 33도 이상 불볕더위에 대전에서 폭염특보가 발효 중인 가운데, 정동 쪽방 주민들은 폭염보다 더 힘든 희망고문에 시달리고 있다. 주거 취약계층 지원과 역세권 정비를 위한 이곳 쪽방촌 공공개발 사업이 지난해 9월 2년 반 만에 기본조사가 재개돼 기대감을 모았으나 최근 완공 시점이 2032년으로 변경된 데다 여전히 토지건물주 이견에 벽을 넘지 못해서다. <중도일보 2025년 1월 14·20·21·23일 자, 7월 9·10일 자, 8월 6일 자 1면 보도 등> 사업시행자인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올 연말까지 기본조사를 마친..

서남부터미널 폐업 초읽기… 조속한 교통대책 마련 필요
서남부터미널 폐업 초읽기… 조속한 교통대책 마련 필요

대전 서남부터미널 운영업체의 '경영 악화'로 터미널 폐업이 사실상 불가피해지면서 지자체의 조속한 폐업 결정과 교통대책 마련이 요구된다. 최근 단 하나 남아있던 금남고속마저 '이용객 감소'를 이유로 유성복합터미널로 기점 변경을 신청, 충남도가 본격적인 검토에 들어가면서 사실상 폐업 초읽기에 들어갔기 때문이다. 운송업계에선 폐업을 늦추는 것보단, 조속한 이동권 확보 방안 마련이 우선돼야 한다고 강조한다. 2일 운송업계 등에 따르면, 최근 금남고속은 충남도에 기점 변경을 신청했다. 금남고속은 도시철도 2호선 트램 공사로 서남부터미널 진입..

금융당국, 단일종목 레버리지 상품 겨냥 `긴급조치권` 카드 꺼냈다
금융당국, 단일종목 레버리지 상품 겨냥 '긴급조치권' 카드 꺼냈다

금융당국이 증시를 뒤흔드는 주범으로 지목된 단일종목 레버리지 상품을 겨냥해 긴급조치권이라는 강도 높은 카드를 꺼내 들었다. 기본예탁금 상향 등을 골자로 하는 보완책에 이어 발표된 추가 대책 일환으로, 글로벌 반도체 종목 쏠림 현상에 레버리지 상품까지 겹쳐 극도로 높아진 시장 변동성을 관리한다는 차원이다. 2일 금융당국에 따르면 금융위원회는 긴급한 상황에서 시장 안정화 조치를 취할 법적 근거를 마련하기 위해 금융감독원과 함께 자본시장법 개정안을 마련한다. 최근 홍콩의 가변 레버리지 배율 사례를 참조했다. 홍콩 증권선물위원회(SFC)는..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민주당 당대표·최고위원 충청서 순회경선 시작 민주당 당대표·최고위원 충청서 순회경선 시작

  • 북적이는 계곡과 한산한 도심 북적이는 계곡과 한산한 도심

  • 장종태 의원 민주당 대전시당위원장 선출 장종태 의원 민주당 대전시당위원장 선출

  • 과태료 부과 무시한 채 불법광고물 부착 과태료 부과 무시한 채 불법광고물 부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