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성구, 도심 속 여름 피서지에서 힐링과 휴식을

  • 정치/행정
  • 대전

유성구, 도심 속 여름 피서지에서 힐링과 휴식을

방동 윤슬 거리, 성북동 숲속 야영장, 어린이 물놀이장 등
8월 말 유성재즈&맥주 페스타'까지 다양한 즐길 거리 제공

  • 승인 2024-07-23 16:52
  • 한은비 기자한은비 기자
.
방동저수지 윤슬거리 멀티 음악분수 풍경. (사진=대전 유성구)
대전 유성구가 더위를 식히고 휴식을 취할 수 있는 다양한 도심 속 여름 피서지를 제공한다.

먼저, 방동 저수지에 위치한 '방동 윤슬 거리'는 26일 준공식을 갖고 시민들에게 개방된다. 이곳은 수변 데크 산책로, 관람 데크 광장, 음악 분수 등을 갖춘 생태 휴식 공간으로, 방동 저수지의 수려한 자연환경을 활용해 조성됐다.



지역 최초의 멀티미디어 음악 분수는 최대 50m 높이의 물줄기를 뿜어내며 한낮의 뜨거운 햇볕을 식히고, 해가 진 후에는 환상적인 여름밤의 추억을 선사한다.

방동·성북동 숲 치유 클러스터 구축 사업의 일환으로 조성된 '성북동 숲속 야영장'이 8월 26일 정식 개장을 앞두고 있다.



캠핑 데크 30면, 숲 놀이터, 안내소, 화장실, 샤워장, 세척장, 주차장 등의 시설을 갖추고 있으며, 8월 20일 오전 10시부터 전용 홈페이지에서 예약이 가능하다.

어린이들을 위한 물놀이장도 27일부터 8월 15일까지 5곳에서 무료로 운영된다. 복용 근린공원, 작은 내수변 공원, 연구 단지 종합운동장, 엑스포 근린공원, 동화울 수변공원 등에 위치한 물놀이장은 풀장 에어돔(그늘막)을 설치하고 특색 있는 이벤트와 프로그램을 운영하여 다양한 즐길 거리를 제공한다.

이 외에도, 공공 도서관에서는 30일부터 8월 16일까지 초등학생들을 위한 다양한 특강을 마련했다. 여름방학을 맞은 아이들이 도서관에서 책과 함께하는 시원하고 뜻깊은 북캉스를 즐길 수 있다.

.
지난해 유성 재즈&맥주페스타 개최 모습. (사진=대전 유성구)
마지막으로, 8월 23일부터 25일까지 3일간 유림공원 일원에서 올해로 3회째 맞는 '2024 유성 재즈&맥주 페스타'가 개최된다. 전문 재즈 공연과 브루어리가 있는 유성 재즈 랜드와 재즈 댄스, 버스킹 경연, 포토존이 있는 유성 라라 랜드에서 재즈와 수제 맥주가 어우러진 고품격의 한여름 밤 축제를 즐길 수 있다.

구 관계자는 "자연과 도심에서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여름 피서지에서 무더위와 바쁜 일상으로 지친 몸과 마음을 힐링하고, 특별한 휴식을 통해 재충전하실 바란다"고 말했다.
한은비 기자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월요논단] 공공기관 2차 지방 이전, 이번에는 대전이다
  2. 의정부1동 입체주차장 운영 중단
  3. 파주시, ‘마장호수 휴 캠핑장’ 운영 재개
  4. 천안 삼은1번가 골목형상점가, '길거리 오픈축제' 개최
  5. 대전 갑천변 수놓은 화려한 불꽃과 드론쇼(영상포함)
  1. 갑천습지 보호지역서 57만㎥ 모래 준설계획…환경단체 "금강청 부동의하라"
  2. [2025 보문산 걷기대회] 보문산에서 만난 늦가을, '2025 보문산 행복숲 둘레산길 걷기대회' 성황
  3. '교육부→복지부' 이관, 국립대병원 교수들 반발 왜?
  4. 쿠팡 개인정보 유출 2차 피해 주의보… 과기정통부 "스미싱·피싱 주의 필요"
  5. 12·3 계엄 1년 … K-민주주의 지킨 지방자치

헤드라인 뉴스


區마다 반려동물놀이터 만든 대전…이용자 10명 남짓 실효성 논란

區마다 반려동물놀이터 만든 대전…이용자 10명 남짓 실효성 논란

대전시가 전국 최초로 자치구별 한 곳씩 조성했다고 홍보해 온 반려동물놀이터가 실제 이용은 기대에 크게 못 미치면서 실효성 논란이 제기되고 있다. 일부 시설에선 고객 니즈를 고려하지 않은 예약제가 발목을 잡았고, 대부분이 야외 공간에 그쳐 날씨와 계절적 변수를 고려치 않았다는 지적이다. 개장 이후 시설 활성화를 위한 홍보·프로그램 운영이 미흡하다는 목소리도 만만치 않다. 1일 취재에 따르면, 자치구에서 운영하는 반려동물 놀이터 이용자 수가 평일 평균 10명 미만, 주말 역시 10명 대에서 100명대까지 편차가 큰 것으로 나타났다. 현..

`안전 지식왕`은 바로 나… 지난해 이어 2연패 퀴즈왕에 이목집중
'안전 지식왕'은 바로 나… 지난해 이어 2연패 퀴즈왕에 이목집중

충남 안전골든벨 왕중왕전을 향한 마지막 지역 예선전인 '2025 논산 어린이 안전골든벨'이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논산 퀴즈왕은 지난해에 이어 2연패를 달성한 학생이 차지하면서 참가학생과 학부모들의 뜨거운 관심을 모았다. 논산시와 중도일보가 주최하고 논산계룡교육지원청, 논산경찰서·소방서가 후원한 '2025 논산 어린이 안전골든벨'이 27일 논산 동성초 강당에서 개최됐다. 본격적인 퀴즈 대결에 앞서 참가 학생들은 긴장한 표정을 감추지 못했지만, 본격적인 문제풀이에 돌입하자 침착함을 되찾고 집중력을 발휘해 퀴즈왕을 향한 치열한 접전이..

대통령실 “대통령 사칭 SNS 계정 확인… 단호히 대응”
대통령실 “대통령 사칭 SNS 계정 확인… 단호히 대응”

SNS에 대통령을 사칭한 가짜 계정으로 금품을 요구하는 범죄 정황이 확인돼 대통령실이 각별한 주의를 요청했다. 전은수 대통령실 부대변인은 1일 서면 브리핑을 통해 “최근 틱톡(TikTok), 엑스(X) 등 SNS 플랫폼에서 제21대 대통령을 사칭하는 가짜 계정이 확인돼 국민 여러분께 각별한 주의를 요청드린다”고 전했다. 가짜 계정들은 프로필에 '제21대 대통령'이라는 직함과 성명을 기재하고 대통령 공식 계정의 사진·영상을 무단 도용하고 있으며, 단순 사칭을 넘어 금품을 요구하는 등 범죄 정황도 포착됐다고 전은수 부대변인은 설명했다...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청설모의 겨울나기 준비 청설모의 겨울나기 준비

  • ‘사랑의 온도를 올려주세요’ ‘사랑의 온도를 올려주세요’

  • 대전 갑천변 수놓은 화려한 불꽃과 드론쇼 대전 갑천변 수놓은 화려한 불꽃과 드론쇼

  • 대전 제과 상점가 방문한 김민석 국무총리 대전 제과 상점가 방문한 김민석 국무총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