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초 포설선 '팔로스'호 취항… 당진 대한전선서 해저케이블 보급

  • 정치/행정
  • 충남/내포

국내 최초 포설선 '팔로스'호 취항… 당진 대한전선서 해저케이블 보급

도, 국내유일 해상풍력 포설선 취항… 전세계 해저케이블 시공
김 지사 "대한전선 해저케이블, 글로벌 리더 자리매김으로 지원"

  • 승인 2024-07-24 15:26
  • 수정 2024-07-24 15:32
  • 이현제 기자이현제 기자
1721783269771
대한전선 포설선 팔로스호.
국내 최초이자 유일한 해상풍력용 포설선 '팔로스'호가 24일 충남 당진에서 취항을 시작했다.

이날 충남도 당진시 송악읍 고대지구 1번 선석에서 김태흠 충남도지사를 비롯해 오성환 당진시장, 송종민 대한전선 부회장, 이호현 산업통상자원부 에너지정책실장 등 200여 명이 참석해 '대한전선 팔로스호 취항식'을 개최했다.

1721783291999
24일 충남 당진 고대지구 1번 선석에서 개최한 대한전선 팔로스호 취항식에서 김태흠 충남도지사가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충남도 제공
포설선은 해상 풍력발전소에서 생산된 전기를 수요지로 옮기기 위한 케이블을 설치하는 배로 탄소중립 흐름에 따라 급성장 중인 산업군이다.

충남도는 당진에 세계 최대규모의 단일전선 공장을 비롯해 기술연구소, 전력기기 공장, 해저케이블 공장 등 핵심시설을 구축하고, 이번 포설선 취항으로 전 세계 시장을 주도한다는 계획을 세우고 있다.

지난해 네덜란드 보스칼리스(Boskalis)사로부터 인수한 국내 유일의 해상풍력용 CLV(Cable Laying Vessel) 포설선 팔로스호는 당진공장에서 생산되는 해저케이블을 전 세계에 싣고 나가 시공하게 되는데, 바지선을 개조한 CLB(Cable Laying Barge)보다 자체 항해 능력 및 위치제어시스템을 갖추고 있어 케이블 운송 및 포설 공정기간 단축, 안정성을 확보한 것이 장점이다.

실제 최대속도는 9knot, 평균 시공속도는 하루 13㎞로, CLB 3knot, 하루 3㎞ 보다 월등히 뛰어나다.

선박 명칭인 팔로스는 스페인 도시명으로 스페인 남서부 안달루시아 자치지역 우엘바주의 도시 '팔로스 데 라 프론테라'에서 따왔으며, 1492년 콜럼버스가 신대륙 탐험을 위해 출항한 장소로 유명하다.

해저케이블을 수급하는 대한전선은 2011년 당진 전선공장 건설 이후 도내에서 줄곧 케이블을 제조해 오고 있으며, 올해 당진 해저케이블 1공장을 준공하고, 현재 2단계를 증설 중이다.

이 자리에서 김태흠 지사는 "해저케이블 포설선 팔로스호를 갖추게 된 대한전선은 이제 설계부터 생산, 시공, 유지보수까지 전부 다 할 수 있게 됐다"며 "충남에서 큰 도약을 이뤄 세계 케이블 산업의 최고가 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내포=이현제 기자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국가기관 집중' 세종, 2차 공공기관 이전도 촉각
  2. 서산 고구마 '호풍미' 본격 수확, 해미읍성축제에서 950만 원 판매 성과
  3. 트램 공사로 평균통행속도 16.4% 감소... 대책 강구키로
  4. 대전샛 정상가동 '눈앞'…활용 조례 제정 시급
  5. 학교급식 음식물쓰레기 처리비 천차만별…충청권도 격차
  1. 충남대 총동창회, 대학 통합 재추진 촉구… 김정겸 총장에 건의서 전달
  2. 중국으로 반도체 핵심기술 빼돌린 일당 덜미
  3. 대전 중등 교원 500명 한자리에…수업 혁신 방향 모색
  4. 유성국화축제 ‘준비 착착’
  5. 대청종합병원 보건복지부 종합병원 의료기관 인증 '획득'

헤드라인 뉴스


정부, 통합돌봄 예산 77% 확대… 충청권 돌봄 격차 해소 나선다

정부, 통합돌봄 예산 77% 확대… 충청권 돌봄 격차 해소 나선다

정부가 내년도 통합돌봄 예산을 올해보다 77% 늘린 1600억 원 규모로 편성하면서 지역 중심 돌봄체계 구축에 속도를 낸다. 특히 고령화와 인구구조 변화에 따라 돌봄 수요가 빠르게 늘어나는 가운데 대도시와 농촌이 공존하는 충청권에서 지역별 돌봄 격차를 해소하기 위한 협력 방안이 본격적으로 논의됐다. 15일 대전시에 따르면 국무총리 소속 사회대개혁위원회와 대전·세종·충북·충남 등 충청권 4개 시·도는 이날 대전근현대사전시관에서 '대한민국 대전환 제2차 국민토론회-충청에서 돌봄을 묻다'를 개최했다. 이번 토론회는 지역별 돌봄 현안과 정..

대전 빵집 120곳 한자리에…`2026 대전 빵 축제` 17일 개막
대전 빵집 120곳 한자리에…'2026 대전 빵 축제' 17일 개막

대전의 다채로운 빵과 문화, 즐길 거리를 한자리에서 만나는 '2026 대전 빵 축제'가 오는 17일부터 18일까지 이틀간 엑스포과학공원 일원에서 열린다. 올해 축제에는 지난해보다 늘어난 지역 빵집 120곳이 참여해 각자의 개성을 담은 대표 메뉴를 선보인다. 개막식은 17일 오후 6시 시민과 함께하는 15m 규모의 대형 롤케이크 커팅 퍼포먼스와 축하공연으로 막을 올린다. 축제의 중심인 '빵 정거장'은 5개 구역(A~E)으로 나눠 운영되며, 방문객들은 참여 빵집의 대표 메뉴를 매장 판매가격보다 5% 이상 할인된 가격에 구매할 수 있다...

대전노동청과 천안·서산지청, 중대재해 33건 조사 외면?
대전노동청과 천안·서산지청, 중대재해 33건 조사 외면?

대전지방고용노동청과 천안·서산지방청이 산업재해로 인정된 중대재해 33건에 대해 재해조사를 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 재해 발생 상황 파악 등 후속 조치를 해야 하는 유족보상과 장의비 접수 사건도 100건이나 빠뜨렸다. 국회 기후에너지환경노동위원회 더불어민주당 어기구 의원(충남 당진시)이 고용노동부 지방노동청별 현황을 분석해 15일 제공한 자료에 따르면, 산업재해 요양 급여 승인 사건 중 대전청 15건, 천안지청 13건, 서산지청 5건 등 모두 33건의 재해 발생 상황 파악과 재해조사가 이뤄지지 않았다. 산재 요양 급여 승인 사..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나Be 한마당에서 꿈 찾았어요’ ‘나Be 한마당에서 꿈 찾았어요’

  • 유성국화축제 ‘준비 착착’ 유성국화축제 ‘준비 착착’

  • 어르신들의 신중한 한수 어르신들의 신중한 한수

  • 기온 뚝…‘겉옷 챙기세요’ 기온 뚝…‘겉옷 챙기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