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찰 정보] 10억여원 정보통신기획평가원 화장실 보수공사 대전업체 대상 입찰

  • 경제/과학
  • 중도 Plus

[입찰 정보] 10억여원 정보통신기획평가원 화장실 보수공사 대전업체 대상 입찰

한국연구재단 정보통신기획평가원 조달청 나라장터 공고
8월 2일부터 6일 오전 10시까지 입찰 마감, 개찰 6일 11시
산출내역서 첨부 없는 총액입찰… 공사기간 계약 이후 120일

  • 승인 2024-07-29 15:56
  • 신문게재 2024-07-30 5면
  • 조훈희 기자조훈희 기자
정보통신기획평가원(IITP) 전경.
정보통신기획평가원(IITP) 전경.
한국연구재단 정보통신기획평가원(IITP)이 대전업체를 대상으로 10억여 원이 투입되는 본관 화장실 보수공사 입찰을 진행한다.

29일 조달청 나라장터 국가종합전자조달에 따르면, 한국연구재단 정보통신기획평가원은 최근 본관 화장실 보수공사(건축, 기계설비) 공고를 냈다. 입찰은 8월 2일부터 6일 오전 10시까지다. 입찰참가자격 등록 마감은 8월 5일 오후 6시까지이며, 개찰은 8월 6일 11시에 이뤄진다.



이 사업은 본관 화장실 19곳을 유지보수하는 종합공사다. 복합적인 공종으로 인해 종합적인 시공기술과 품질확보, 공정관리 능력이 필요하다는 게 관계자의 설명이다.

주공종 추정금액은 10억 6001만 7000원으로 100% 건축공사업을 적격심사 평가대상으로 둔다. 입찰서에 산출내역서를 첨부하지 않는 총액입찰 대상 공사로 진행된다. 참가 자격은 건축공사업(또는 토목건축공사업)을 등록한 자로, 대전시에 본점을 둬야 한다.



필요 시 공동이행방식이 가능한데, 구성원 수는 대표사 포함 5인 이하로 구성해야 하며, 구성원별 계약 참여 최소 지분율은 10% 이상으로 한다. 공동수급협정서 제출 기한은 입찰참가자격 등록과 마찬가지로 5일 오후 6시까지이며, 제출 이후엔 협정서 내용을 변경할 수 없다.

입찰 방식은 적격심사 대상 공사로 '조달청 시설공사 적격심사 세부기준'의 평가 기간을 적용하며, 시공 경험과 경영상태 등에 대한 평가는 제출 마감일 전날까지 국가종합전자조달시스템에 등록된 자료로 평가하는 만큼, 입찰 참여업체는 시스템에 등록된 심사자료의 정확성 여부를 확인해야 한다.

이번 공사의 경우 100억 원 미만 공사로 입찰가격을 예정가격 중 재료비·노무비·경비 등 이에 대한 부가가치세를 합산한 금액의 100분의 98 미만으로 입찰한 자는 심사대상에서 제외한다.

낙찰자는 계약 이후 착공일부터 120일간 공사를 진행해야 한다. 공사 기간은 주당 근로시간 40시간 이내로 고려해 산정했다.

조달청 관계자는 "입찰에 참여하는 자는 입찰설명서를 구성하는 공고서와 각종 규정 등을 반드시 열람하고 숙지해야 하며, 숙지하지 못해 발생하는 모든 책임은 입찰자에게 있음을 알려드린다"고 말했다.
조훈희 기자 chh7955@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대전 한우리·산호·개나리, 수정타운아파트 등 통합 재건축 준비 본격
  2. 대전충남통합市 명칭논란 재점화…"지역 정체·상징성 부족"
  3. 대전 유성 엑스포아파트 지구지정 입안제안 신청 '사업 본격화'
  4. <속보>갑천 파크골프장 무단조성 현장에 잔디 식재 정황…고발에도 공사 강행
  5. 대전교육청 종합청렴도 2등급→ 3등급 하락… 충남교육청 4등급
  1. 이재석 신임 금융감독원 대전세종충남지원장 부임
  2. [중도초대석] 임정주 충남경찰청장 "상호존중과 배려의 리더십으로 작은 변화부터 이끌 것"
  3. 주택산업연구원 "내년 집값 서울·수도권 상승 유지 및 지방 상승 전환"
  4. 대전세종범죄피해자지원센터, 김치와 쇠고기, 떡 나눔 봉사 실시
  5. [행복한 대전교육 프로젝트] 대전둔곡초중, 좋은 관계와 습관을 실천하는 인재 육성

헤드라인 뉴스


김태흠-이장우, 충남서 회동… 대전충남 행정통합 방안 논의

김태흠-이장우, 충남서 회동… 대전충남 행정통합 방안 논의

대전·충남 행정통합을 주도해온 김태흠 충남도지사와 이장우 대전시장이 만났다. 양 시도지사는 회동 목적에 대해 최근 순수하게 마련한 대전·충남행정통합 특별법안이 축소될 우려가 있어 법안의 순수한 취지가 유지되는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만났다고 밝혔다. 가장 이슈가 된 대전·충남광역시장 출마에 대해선 김 지사는 "지금 중요한 것은 정치적인 부분이 아니다"라고 선을 그으면서도 "불출마 할 수도 있다 라고 한 부분에 대해선 지금도 생각은 같다"라고 말했다. 이장우 시장은 24일 충남도청을 방문, 김태흠 지사를 접견했다. 이 시장은 "김태흠..

정청래 "대전 충남 통합, 法통과 되면 한 달안에도 가능"
정청래 "대전 충남 통합, 法통과 되면 한 달안에도 가능"

더불어민주당 정청래 대표는 24일 대전 충남 통합과 관련해 "충남 대전 통합은 여러 가지 행정 절차가 이미 진행되어 국회에서 법을 통과시키면 빠르면 한 달 안에도 가능한 일"이라고 강조했다. 정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대전·충남 통합 및 충청지역 발전 특별위원회 제1차 전체회의에서 "서울특별시 못지 않은 특별시로 만들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 18일 대통령실에서 대전 충남 의원들과 오찬을 가진 자리에서 "내년 지방선거 때 통합단체장을 뽑자"고 제안한 것과 관련해 여당 차원에서 속도전을 다짐한 발언으로 풀이된다..

[기획] 백마강 물길 위에 다시 피어난 공예의 시간, 부여 규암마을 이야기
[기획] 백마강 물길 위에 다시 피어난 공예의 시간, 부여 규암마을 이야기

백마강을 휘감아 도는 물길 위로 백제대교가 놓여 있다. 그 아래, 수북정과 자온대가 강변을 내려다본다. 자온대는 머리만 살짝 내민 바위 형상이 마치 엿보는 듯하다 하여 '규암(窺岩)'이라는 지명이 붙었다. 이 바위 아래 자리 잡은 규암나루는 조선 후기부터 전라도와 서울을 잇는 금강 수운의 중심지였다. 강경장, 홍산장, 은산장 등 인근 장터의 물자들이 규암 나루를 통해 서울까지 올라갔고, 나루터 주변에는 수많은 상점과 상인들이 오고 가는 번화가였다. 그러나 1968년 백제대교가 개통하며 마을의 운명이 바뀌었다. 생활권이 부여읍으로 바..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크리스마스 분위기 고조시키는 대형 트리와 장식물 크리스마스 분위기 고조시키는 대형 트리와 장식물

  • 6·25 전사자 발굴유해 11위 국립대전현충원에 영면 6·25 전사자 발굴유해 11위 국립대전현충원에 영면

  • ‘동지 팥죽 새알 만들어요’ ‘동지 팥죽 새알 만들어요’

  • 신나는 스케이트 신나는 스케이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