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시 치매안심센터, 지능형 인지훈련로봇 2대 도입

  • 전국
  • 공주시

공주시 치매안심센터, 지능형 인지훈련로봇 2대 도입

'실벗'과 함께하는 두뇌튼튼교실 운영

  • 승인 2024-07-30 10:55
  • 박종구 기자박종구 기자
실벗과 함께하는 두뇌튼튼교실 운영
공주시가 치매안심센터는 30일, 지능형 인지훈련로봇 2대를 도입해 치매환자와 지역민을 위한 그룹형 인지훈련 학습을 진행한다고 밝혀 환자들에게 희소식이 되고 있다.<사진>

치매안심센터는 5월 지능형 인지훈련로봇인 '실벗' 2대를 도입하고 그동안 시범 운영을 거쳐 본격 프로그램에 투입한다는 것이다.



지능형 인지훈련로봇 '실벗'은 두뇌의 각 인지 영역에 두뇌 트레이닝 콘텐츠로 지속적인 학습을 통해 치매로부터 뇌의 기능을 유지하고, 20여종의 인지훈련 콘텐츠로 기억력, 시공간력, 계산력, 주의 집중력 증진 등의 효과성이 입증된 장비다.

'실벗'을 활용한 인지훈련에서 로봇은 어르신과 상호작용하며 보조교사의 역할을 수행하고, 텔레비전 화면과 스마트 패드는 시·청각 자극을 동시에 제공해 참여자들의 높은 몰입도와 흥미를 유발한다.



또한, 참여자들의 학습 수준에 따라 콘텐츠의 난이도와 속도 조절이 가능해 정상군부터 치매환자까지 어르신별 맞춤형 인지훈련이 가능하다.

공주시 치매안심센터는 '실벗'과 함께하는 두뇌튼튼교실을 기존 치매예방교실과 인지강화교실, 치매환자를 위한 뇌운동학교와 연계하여 운영할 계획이다.

김기남 보건소장은 "인지훈련 로봇을 활용한 인지학습 프로그램이 치매 및 중증화 예방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스마트한 기술력을 더한 인지훈련 로봇이 어르신의 인지기능 향상에 든든한 조력자 역할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

치매안심센터 등록이나 교육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치매안심센터(840-3315, 3320)로 문의하면 된다. 공주=박종구 기자 pjk0066@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날씨]대전·충남 1~5㎝ 적설 예상…계룡에 대설주의보
  2. '자기계발 명상 캠프', 20대에 써내려갈 성공 스토리는
  3. '대통령 세종 집무실', 이 대통령 임기 내 쓸 수 있나
  4. 햇잎푸드, 100만불 정부 수출의 탑 수상... "대전을 넘어 전 세계로"
  5. 천안법원, 정지 신호에도 직진해 사망자 유발시킨 30대 중국인 벌금형
  1. 국제디지털자산위, 필리선 바타안서 'PPP 개발 프로젝트 밋업' 연다
  2. 천안문화재단, 2026년 '찾아가는 미술관' 참여기관 모집
  3. 대전시장 도전 許 출판기념회에 與 일부 경쟁자도 눈길
  4. 백석대, 천호지 청춘광장서 청년·시민 협력 축제 성료
  5. 단국대병원, 2025년 감염병 대응 유공기관 선정

헤드라인 뉴스


[대전, 일류 문화도시의 현주소] 국립시설 `0개`·문화지표 최하위…민선8기 3년의 성적표

[대전, 일류 문화도시의 현주소] 국립시설 '0개'·문화지표 최하위…민선8기 3년의 성적표

대전시는 오랜 기간 문화 인프라의 절대적 부족과 국립 시설 공백 속에서 '문화의 변방'이라는 평가를 받아왔다. 민선 8기 이장우 호(號)는 이 격차를 메우기 위해 대형 시설과 클러스터 조성 등 다양한 확충 사업을 펼쳤지만, 대부분은 장기 과제로 남아 있다. 이 때문에 민선 8기 종착점을 6개월 앞두고 문화분야 현안 사업의 점검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높다. 특히 대전시가 내세운 '일류 문화도시' 목표를 실질적으로 이루기 위해서는 단순한 인프라 확충보다는 향후 운영 구조와 사업화 방안을 어떻게 마련할는지도 꼼꼼히 따져봐야 한다. 중도일..

"대전 충남 통합논의" … 金총리-與 충청권 의원 전격회동
"대전 충남 통합논의" … 金총리-與 충청권 의원 전격회동

김민석 국무총리와 더불어민주당 충청권 의원들이 대전시와 충남도 행정통합 문제를 논의하기 위해 전격 회동한다. 이재명 대통령이 얼마 전 충청권을 찾아 대전 충남 통합에 대해 긍정적 메시지를 띄운 것과 관련한 후속 조치로 이 사안이 급물살을 탈 수 있을지 주목된다. 복수의 여권 관계자에 따르면 김 총리와 민주당 충청권 의원들이 15일 서울에서 오찬을 겸한 간담회를 갖는다. 김 총리와 일부 총리실 관계자, 대전 충남 민주당 의원 대부분이 참석할 것으로 전해졌다. 회동에서 김 총리와 충청권 의원들은 대전 충남 통합에 대한 정보를 공유하고..

대전역 철도입체화, 국가계획 문턱 넘을까
대전역 철도입체화, 국가계획 문턱 넘을까

대전 원도심 재편의 분수령이 될 '대전역 철도입체화 통합개발'이 이번엔 국가계획에 이름을 올릴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14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정부는 올해 초 철도 지하화 선도지구 3곳을 선정한 데 이어, 추가 지하화 노선을 포함한 '철도 지하화 통합개발 종합계획' 수립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종합계획 반영 여부는 이르면 12월, 늦어도 내년 상반기 중 윤곽이 드러날 전망이다. 당초 국토부는 12월 결과 발표를 예고했으나, 지자체 간 유치 경쟁이 과열되면서 발표 시점이 다소 늦춰질 가능성도 점쳐진다. 실제로 전국 지자체들은 종합..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까치밥 먹는 직박구리 까치밥 먹는 직박구리

  • ‘겨울엔 실내가 최고’…대전 곤충생태관 인기 ‘겨울엔 실내가 최고’…대전 곤충생태관 인기

  • 병원도 크리스마스 분위기 병원도 크리스마스 분위기

  • 트램 2호선 공사현장 방문한 이장우 대전시장 트램 2호선 공사현장 방문한 이장우 대전시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