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공주대, 키르기스스탄 아라바에바 공립대학교에 물품기증 및 학술교류협정 체결

  • 전국
  • 공주시

국립공주대, 키르기스스탄 아라바에바 공립대학교에 물품기증 및 학술교류협정 체결

IT역량 강화를 위한 태블릿PC, 노트북 기증

  • 승인 2024-07-30 10:55
  • 수정 2024-07-30 13:15
  • 신문게재 2024-07-31 13면
  • 박종구 기자박종구 기자
키리기스스탄과 협정체결
국립공주대학교(총장 임경호)는 키르기스스탄 비쉬켁에 위치한 아라바에바 공립대학교에서IT교육기자재인 태블릿PC와 노트북 기증식 및 학술교류협정식을 25일 현지에서 거행했다고 30일 밝혔다.<사진>

물품 기증식 행사는 중소기업중앙회 대전세종지역본부,주키르기즈공화국 대한민국 대사관과 국립공주대학교가 공동으로 진행하는 행사다.



이에 키르기스스탄 학생들이 사용하는 노후화된 컴퓨터로 인해 미래 인재양성에 핵심적인 역할을 하는 IT역량 강화에 어려움이 있을 것으로 판단하여 중소기업중앙회 대전세종지역본부와 연계,중고 태블릿PC와 노트북을 기증키로 하고 전격 이뤄진 것이다.

기증에 활용된 태블릿PC와 노트북은 별도의 정비 없이 바로 사용할 수 있도록 한국에서 사전에 수리와 점검을 모두 마쳤을 뿐만 아니라 주변기기인 마우스와 마우스패드를 함께 제공하고 러시아어 키보드 커버, 러시아어 언어팩 탑재, 기본프로그램 설치 등을 진행, 배려와 나눔의 의미를 더했다.



이날 행사에 참여한 중소기업중앙회 대전세종지역본부 조창현 본부장은 "태블릿PC와 노트북 기증은 키르기스스탄 학생들의 IT역량 강화를 통해 미래를 꿈꿀 수 있는 인재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또한 이날 기증식 행사에 이어 국립공주대학교와 아라바에바 공립대학교 간 학술교류협정식 행사가 진행했다.

양 대학은 협정에 따라▲교육 및 연구 자료,간행물 및 학술 정보의 교환▲교수진 및 연구 학자,학생의 교환▲교육 및 연구를 위한 공동 연구 및 회의를 강화 등에 관해 상호 협력키로 했다.

국립공주대학교 임경호 총장은 "양 대학 간 학술교류 협정이 키르기스스탄 대학들과 다방면에서 협력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공주=박종구 기자 pjk0066@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대전시, 6대 전략 산업으로 미래 산업지도 그린다
  2. 강성삼 하남시의원, '미사강변도시 5성급 호텔 유치' 직격탄
  3. [특집]대전역세권개발로 새로운 미래 도약
  4. 대전시와 5개구, 대덕세무서 추가 신설 등 주민 밀접행정 협력
  5. 대전 출입국·외국인사무소, 사회통합 자원봉사위원 위촉식 개최
  1. 백소회 회원 김중식 서양화가 아트코리아방송 문화예술대상 올해의 작가 대상 수상자 선정
  2. 대전시 '제60회 전국기능경기대회 선수단 해단'
  3. 충남대·한밭대, 교육부 양성평등 평가 '최하위'
  4. 9개 국립대병원 "복지부 이관 전 토론과 협의부터" 공개 요구
  5. 대전경찰, 고령운전자에게 '면허 자진반납·가속페달 안전장치' 홍보 나선다

헤드라인 뉴스


대전의 자연·휴양 인프라 확장, 일상의 지도를 바꾼다

대전의 자연·휴양 인프라 확장, 일상의 지도를 바꾼다

대전 곳곳에서 진행 중인 환경·휴양 인프라 사업은 단순히 시설 하나가 늘어나는 변화가 아니라, 시민이 도시를 사용하는 방식 전체를 바꿔놓기 시작했다. 조성이 완료된 곳은 이미 동선과 생활 패턴을 바꿔놓고 있고, 앞으로 조성이 진행될 곳은 어떻게 달라질지에 대한 시민들의 인식을 변화시키는 단계에 있다. 도시 전체가 여러 지점에서 동시에 재편되고 있는 셈이다. 갑천호수공원 개장은 그 변화를 가장 먼저 체감할 수 있는 사례다. 기존에는 갑천을 따라 걷는 단순한 산책이 대부분이었다면, 공원 개장 이후에는 시민들이 한 번쯤 들어가 보고 머무..

대전의 자연·휴양 인프라 확장, 일상의 지도를 바꾼다
대전의 자연·휴양 인프라 확장, 일상의 지도를 바꾼다

대전 곳곳에서 진행 중인 환경·휴양 인프라 사업은 단순히 시설 하나가 늘어나는 변화가 아니라, 시민이 도시를 사용하는 방식 전체를 바꿔놓기 시작했다. 조성이 완료된 곳은 이미 동선과 생활 패턴을 바꿔놓고 있고, 앞으로 조성이 진행될 곳은 어떻게 달라질지에 대한 시민들의 인식을 변화시키는 단계에 있다. 도시 전체가 여러 지점에서 동시에 재편되고 있는 셈이다. 갑천호수공원 개장은 그 변화를 가장 먼저 체감할 수 있는 사례다. 기존에는 갑천을 따라 걷는 단순한 산책이 대부분이었다면, 공원 개장 이후에는 시민들이 한 번쯤 들어가 보고 머무..

‘줄어드는 적십자회비’… 시도지사협의회 모금 동참 호소
‘줄어드는 적십자회비’… 시도지사협의회 모금 동참 호소

연말연시 어려운 이웃에게 온정을 나누기 위한 적십자회비가 매년 감소하자, 대한민국시도지사협의회(회장 유정복 인천시장)가 27일 2026년 대국민 모금 동참 공동담화문을 발표했다. 국내외 재난 구호와 취약계층 지원, 긴급 지원 등 도움이 필요한 이웃에 대한 인도주의적 활동에 사용하는 적십자회비는 최근 2022년 427억원에서 2023년 418억원, 2024년 406억원으로 줄었다. 올해도 현재까지 406억원 모금에 그쳤다. 협의회는 공동담화문을 통해 “최근 경제적 어려움으로 인해 적십자회비 모금 참여가 감소하고 있다. 이럴 때일수록..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대전 제과 상점가 방문한 김민석 국무총리 대전 제과 상점가 방문한 김민석 국무총리

  • 구세군 자선냄비 모금 채비 ‘완료’ 구세군 자선냄비 모금 채비 ‘완료’

  • 가을비와 바람에 떨어진 낙엽 가을비와 바람에 떨어진 낙엽

  • 장애인과 비장애인의 행복한 시간 장애인과 비장애인의 행복한 시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