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시다문화]여름 피서지 보령 성주 계곡

  • 다문화신문
  • 보령

[보령시다문화]여름 피서지 보령 성주 계곡

  • 승인 2024-08-08 17:20
  • 신문게재 2024-08-09 10면
  • 김재수 기자김재수 기자
보령시다문화
보령시 성주산 자연휴양림
더위가 기승을 부리고 에어컨과 공기청정기에 의존하는 날들이다.

잠시나 에어컨 바람을 벗어나서 숨 쉴 수 있는 곳, 보령시 여름 피서지 보령 성주 계곡을 소개한다.

보령 성주 계곡은 21번국도 자동차 전용도로를 보령시청 방향에서 내려서 성주터널을 지나간다.

로터리를 10시 방향으로 들어가면 우측에 개천이 흐르고 있으며, 좌측에 초등학교를 지나고 우측에 지역아동센터도 지나가고 시내버스 노선길을 따라 계속 들어간다.

성주 계곡은 고도 680m 되는 성주산에 내린 빗물이 흐르는 곳이다.

물의 속성은 높은 곳에서 낮은 곳으로 흘러가는데 산에 내린 빗물이 땅에 저장 되었다가도 더 낮은 곳으로 흐르고 물줄기가 된다. 물줄기는 커져서 개천이 되어 강이 되어 바다로 간다. 그리고 바닷물은 증발 되어서 수증기가 돼서 하늘에 올라가 그름을 만들어서 비가 된다는 순환 구조이다.

성주 계곡은 크게 보이지 않으나 계곡물이 흐르는 소리는 생각하는 것보다 굉장하다. 물량은 많지 않아보여도 물들이 땅을 밟아 올라 와서 그런지? 작은 계곡에 흐르는 물소리가 크게 울려서 그 뒤에 있는 산을 상상하게 한다. 계곡물이 시원한 이유는 땅속에 있었던 물이 흐르기 때문이라고 하는데 물은 깨끗하고 차갑다. 계곡물은 물결에 따라 흐르고 가속화 된 물들은 돌멩이에 부딪치고 물이 튀어날라서 작은 물보라들이 공중에 튄다. 물은 투명한 액체인데 물결이 흐르는 각도와 속도와 물량에 따라 보이는 모양이 다르다. 무조건적으로 계속 흐르는 계곡물을 보면 사소한 잡된 생각들이 정화된다.

깨끗한 물이 흐르는 곳은 공기도 깨끗하다. 밑에서는 물소리이 울려서 들리고 위에서는 새들의 소리가 들린다. 톡톡 튀는 듯한 새들의 소리를 들으면 나무속에 앉아있는 새들의 모습은 확인하지 않았으나 작은 새들이다. 입도 작고 몇 종류의 새들이 있는 듯한 다양한 음성이다. 공기가 좋아서 새소리가 굉장히 투명하고 약동감이 있다. 인간의 손이 당지 않는 자연의 소리를 온몸에 느낄 수 있다. 이렇게 맑은 공기는 어린 아이를 키우는 분들이나 예술을 하는 분들, 본인도 모르게 인간관계에 스트레스 있는 분들, 건강이 좋지 않은 분들 등 모두에게 좋다.

성주 계곡은 사람들이 와서 쉴 수 있게 군데군데 주차 공간도 마련해있다. 평상들이 설치 되어있으며 쉼터와 민박, 펜션 등 숙박시설도 있다. 시내버스의 종착점까지는 포장도로로 불편 없이 왕래할 수 있게 되어있으며 길도 환경도 깨끗하다. 이케다마찌꼬 명예기자(일본)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대전교육감 출마 예비후보자들 세 불리기 분주… 공약은 잘 안 보여
  2. '충격의 6연패'…한화 이글스 내리막 언제까지
  3. [속보] 與 대덕구청장 후보 '김찬술'…서구 전문학·신혜영, 동구 황인호·윤기식 결선행
  4. 이춘희 전 세종시장 "이제 민주당 승리 위해 힘 모아야"
  5. 집 떠난 늑구 열흘째 먹이활동 없어…수색도 체력소진 최소화에 촛점
  1. 원성수 세종교육감 예비후보의 진면목… 31개 현안으로 본다
  2. 김인엽 세종교육감 예비후보의 세대교체 선언… 숨겨진 비책은
  3. 세종보 천막농성 환경단체 활동가 하천법 위반 1심서 '무죄'
  4. 대전우리병원 박철웅 대표원장, 멕시코에서 척추내시경 학술대회
  5. 與 세종시장 경선 조상호 승리…최민호 황운하와 3파전

헤드라인 뉴스


늑구, 물고기 먹으며 버텼나… 뱃속에 낚시바늘과 생선가시

늑구, 물고기 먹으며 버텼나… 뱃속에 낚시바늘과 생선가시

대전 오월드에서 탈출해 9일 만에 포획된 늑대 '늑구'가 몸 안에서 낚시바늘이 발견돼 이를 제거하는 수술까지 마치고 격리되어 건강을 회복 중이다. 대전시와 오월드는 17일 언론 브리핑에서 간밤에 포획한 늑구의 몸 엑스레이 촬영에서 길이 2.6㎝의 낚시바늘이 발견돼 이를 내시경 시술을 통해 몸 밖으로 제거했다고 밝혔다. 늑구 위 안에서는 생선가시와 낚시바늘, 나뭇잎이 있는 것으로 검진됐고, 낚시바늘은 위 안쪽으로 깊게 들어가 있어 자칫 위 천공 위험까지 있었다. 늑구는 오월드 사육공간을 벗어나 보문산 일원에서 지내는 동안 먹이활동을..

6.3 지방선거 D-47… 대전·충남·세종 판세는 어디로
6.3 지방선거 D-47… 대전·충남·세종 판세는 어디로

매 선거마다 정치권의 캐스팅보터 역할을 해온 충청권 민심. 2026년 6.3 지방선거를 47일 앞둔 지금 그 방향성은 어디를 향하고 있을까. 대전 MBC 시시각각(연출 김지훈, 구성 김정미)은 지난 16일 오후 '6.3 지방선거 민심 어디로'란 타이틀의 시사 토크를 진행했다. 고병권 MBC 기자 사회로 김영식 순천향대 경찰행정학과 교수와 연합뉴스 박주영 기자, CBS 김정남 기자, 중도일보 이희택 기자가 패널로 출연해 대전과 충남, 세종을 넘어 전국 이슈의 중심에 선 다른 지역 선거 구도를 종합적으로 살펴봤다. 시·도지사 선거는 국..

지역연고 구단 `대전 오토암즈`, 이스포츠 역사상 첫 그랜드 슬램 위업
지역연고 구단 '대전 오토암즈', 이스포츠 역사상 첫 그랜드 슬램 위업

'대전 오토암즈'가 이스포츠 대회에서 그랜드 슬램을 달성하며 '이스포츠 중심도시 대전'으로서의 위상을 확고히 했다. 한 구단이 그랜드 슬램을 달성한 것은 프로 이스포츠대회 역사상 최초다. 대전 연고의 프로 이스포츠 구단인 '대전 오토암즈'는 창단 1년 만에 국내 이스포츠 대회 '이터널 리턴 마스터즈 시즌 10'에서 올해 2월에 열린 '페이즈 1'과 '페이즈 2'(3월 대회) 우승에 이어 파이널(4월 대회)까지 제패하면서 한 시즌의 모든 주요 타이틀을 석권하는 전무후무한 기록을 세웠다. 이번 대회에는 전국 12개 지자체 연고 구단들이..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늑구 탈출 관련해 사과하는 정국영 대전도시공사 사장 늑구 탈출 관련해 사과하는 정국영 대전도시공사 사장

  • 열흘 만에 돌아온 ‘늑구’ 브리핑 열흘 만에 돌아온 ‘늑구’ 브리핑

  • 세월호 순직교사 故 김초원 씨의 부모가 전하는 생일 축하인사 세월호 순직교사 故 김초원 씨의 부모가 전하는 생일 축하인사

  • 씨 없는 포도 ‘델라웨어’…전국 첫 출하 씨 없는 포도 ‘델라웨어’…전국 첫 출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