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1대 통일재단 유경득 이사장 취임

  • 전국
  • 수도권

제21대 통일재단 유경득 이사장 취임

참사랑의 기업가 정신으로
새로운 기회를 창출할 것

  • 승인 2024-08-01 17:02
  • 주관철 기자주관철 기자
유경득 이사장 취임식 기념사진
세계평화통일가정연합유지재단(이하 통일재단)은 1일 오후 2시 서울시 용산구 청파로에 위치한 세계평화통일가정연합(이하 가정연합) 8층 대강당에서 제21대 유경득 신임 이사장(58)취임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취임식에는 문연아 선학학원 이사장, 송용천 가정연합 세계선교본부장, 황보국 가정연합 한국협회장, 김종관 효정글로벌통일재단 이사장, 신달순 모나용평 사장, 정봉채 티아이씨 사장, 문성제 선문대학교 총장 등 200여 명의 내외귀빈이 참석한 가운데 김석진 가정연합 천승대교회장의 보고기도, 송용천 가정연합 세계선교본부장의 격려사, 황보국 가정연합 한국협회장의 축사, 유경득 신임 통일재단 이사장의 취임사, 김학선 일신석재 사장의 억만세 삼창 순으로 진행됐다.



유경득 신임 이사장은 취임사를 통해 "전 세계적으로 문제가 심화되는 기후변화, 팬데믹, 전쟁 등으로 경제 전망을 낙관할 수 없지만, 인류 창조의 근본으로 돌아가 인간과 자연이 함께 공생하는 참사랑의 정신을 회복한다면 새로운 기회를 만들 수 있다"라며 "설립자 문선명·한학자 총재께서 하늘의 축복 속에 신통일한국과 신통일세계를 염원하면서 인류의 부모이신 '하나님 아래 인류 한 가족'을 이루고자 하는 꿈을 이루기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이어 재임 중 경영지침으로 ▲설립자의 기업가정신에 정렬된 참사랑의 조직문화 ▲공생·공영·공의 세계를 위해 항상 소통하는 리더십 ▲그룹의 글로벌 기반을 활용한 미래 준비 ▲기본에 충실한 내실 있는 혁신 등에 역점을 둘 것을 강조했다.



유경득 신임 이사장은 아주대 법학과를 졸업한 뒤 선문대 목회학 박사, 경희대 경영컨설팅학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한국대학원리연구회 회장, 세계평화청년연합 한국회장, (사)자원봉사 애원 상임이사, 효정세계평화재단 사무총장, 세계평화연합(UPF) 사무총장, 신한국UPF 공동회장, 신한국가정연합 공동회장, 선문대학교 건학이념 특임 부총장, 통일재단 부이사장 등을 역임했다.

1963년 문선명·한학자 총재에 의해 설립된 통일재단은 통일그룹 기업들을 총괄하고, 교회자산 관리와 교회발전을 위해 적극 뒷받침해 왔으며, 통일재단에는 일화, 세계일보, 용평리조트, 디오션리조트, 파인리즈리조트, HJ매그놀리아국제병원, 선원건설, 일신석재, TIC, 신정개발특장차, 세일여행사, 팜스코, JC, 세일로 등 15개 계열사가 있다. 인천=주관철 기자 orca2424002@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부산 광안리 드론쇼, 우천으로 21일 변경… 불꽃드론 예고
  2. 천안시, 맞춤형 벼 품종 개발 위한 식미평가회 추진
  3. 천안시 동남구, 빅데이터 기반 야생동물 로드킬 관리체계 구축
  4. 천안도시공사, 개인정보보호 실천 캠페인 추진
  5. 천안의료원, 공공보건의료 성과보고회서'보건복지부 장관 표창'
  1. 천안법원, 지인에 땅 판 뒤 근저당권 설정한 50대 남성 '징역 1년'
  2. 충청권 부동산 시장 온도차 '뚜렷'
  3. 천안시, 자립준비청년의 새로운 시작 응원
  4. 백석대,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과 협력…지역 창업 생태계 활성화 기대
  5. 단국대병원 이미정 교수, 아동학대 예방 공로 충남도지사 표창 수상

헤드라인 뉴스


[지방자치 30년, 다음을 묻다] 대전·충남 통합 `벼랑끝 지방` 구원투수 될까

[지방자치 30년, 다음을 묻다] 대전·충남 통합 '벼랑끝 지방' 구원투수 될까

지방자치 30년은 성과와 한계가 동시에 드러난 시간이다. 주민과 가까운 행정은 자리 잡았지만, 지역이 스스로 방향을 정하고 책임질 수 있는 구조는 아직 완성되지 않았다. 제도는 커졌지만 지방의 선택지는 오히려 좁아졌다는 평가도 나온다. 인구 감소와 재정 압박, 수도권 일극 구조가 겹치며 지방자치는 다시 시험대에 올랐다. 지금의 자치 체계가 지역의 지속가능성을 담보할 수 있는지, 아니면 구조 자체를 다시 점검해야 할 시점인지에 대한 질문이 커지고 있다. 2026년은 지방자치 30년을 지나 민선 9기를 앞둔 해다. 이제는 제도의 확대가..

대전 충남 통합 내년 지방선거 뇌관되나
대전 충남 통합 내년 지방선거 뇌관되나

대전 충남 통합이 지역 의제로선 매우 이례적으로 정국 현안으로 떠오른 가운데 내년 지방선거 뇌관으로 까지 부상할 가능성이 점쳐지고 있다. 정부 여당이 강력 드라이브를 걸면서 보수 야당은 여당 발(發) 이슈에 함몰되지 않기 위한 원심력이 거세지고 있기 때문이다. 내년 6월 통합 단체장 선출이 유력한데 기존 대전시장과 충남지사를 준비하던 여야 정치인들의 교통 정리 때 진통이 불가피한 것도 부담이다. 정치권에 따르면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 18일 대전 충남 민주당 의원들과 오찬에서 행정통합에 대해 지원사격을 하면서 정치권이 긴박하게 움직이..

정부, 카페 일회용 컵 따로 계산제 추진에 대전 자영업자 우려 목소리
정부, 카페 일회용 컵 따로 계산제 추진에 대전 자영업자 우려 목소리

정부가 카페 등에서 일회용 컵값을 따로 받는 '컵 따로 계산제' 방안을 추진하자 카페 자영업자들의 볼멘소리가 나오고 있다. 매장 내에서 사용하는 다회용 머그잔과 테이크아웃 일회용 컵 가격을 각각 분리한다는 게 핵심인데, 제도 시행 시 소비자들은 일회용 컵 선택 시 일정 부분 돈을 내야 한다. 18일 업계에 따르면 정부는 2026년 자원의 절약과 재활용 촉진에 관한 법률을 개정해 2027년부터 카페 등에서 일회용 컵 무상 제공을 금지할 계획이다. 최근 기후에너지환경부가 최근 대통령 업무 보고에서 컵 따로 계산제를 탈 플라스틱 종합 대..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동지 팥죽 새알 만들어요’ ‘동지 팥죽 새알 만들어요’

  • 신나는 스케이트 신나는 스케이트

  • 성금으로 잇는 희망…유성구 주민들 ‘순회모금’ 동참 성금으로 잇는 희망…유성구 주민들 ‘순회모금’ 동참

  • 시니어 모델들의 우아한 워킹 시니어 모델들의 우아한 워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