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여름의 축제, YOU' 찍고 '세종 보헤미안 뮤직' 간다

  • 정치/행정
  • 세종

'한여름의 축제, YOU' 찍고 '세종 보헤미안 뮤직' 간다

세종시문화관광재단, 8월 24일 2024 공연장상주단체페스티벌 '한여름의 축제, YOU' 개최
전석 무료...지역 단체와 초청단체의 콜라보, 다채로운 공연
10월 12~13일엔 '2024 세종 보헤미안 뮤직 페스티벌' 개최...벌써부터 예매 행진

  • 승인 2024-08-04 09:11
  • 이희택 기자이희택 기자
포스터
8월 24일 열리는 '한여름의 축제, YOU'. 사진=문화관광재단 제공.
세종시문화관광재단(대표이사 박영국)이 한여름을 지나 가을까지 특별한 공연 이벤트를 준비하고 있다. 8월 24일 오후 5시 세종문화예술회관에선 2024 공연장 상주단체 페스티벌 '한여름의 축제, YOU', 10월 12일과 13일 세종중앙공원 도시축제마당에선 '2024 세종 보헤미안 뮤직 페스티벌'이 각각 관람객을 맞이한다.

공연장 상주단체 페스티벌은 2018년부터 진행해 온 행사로 올해 여섯 번째 무대다. 당신만을 위한 공연 'YOU'와 충청도 방언 종결어미로 쓰이는 '~유'의 중의적 표현을 담아 '흥미롭네YOU, 홀리네YOU, 다풀렸YOU' 등의 다양한 공연이 선보일 예정이다.



2024년 공연장 상주단체인 세종시교향악단과 이모션콘텐츠, 퓨전국악그룹 풍류와 함께 3개의 초청단체가 참여한다. ▲세종시교향악단 : 세종HM벨리퀸무용단과 함께 교향악과 무용 콜라보(영화 OST 등 다채로운 음악 연주) ▲이모션콘텐츠 : <더 매직스타>에 출연한 마술사 4인과 함께 무더운 여름을 오싹하게 만들어줄 마술 퍼포먼스 ▲퓨전국악그룹 풍류 : 전통 타악기 연주와 소프라노, 소리꾼의 만남을 통한 다양하고 수준 높은 협연 등을 핵심으로 한다.

송민경 예술지원팀장은 "재단은 공연장의 활성화를 도모하고, 지역 예술단체의 창작 활동 지원을 위해 매년 상주단체를 선정해 육성·지원하고 있다"며 "매년 새롭게 창작되는 작품들로 시민들의 공연 갈증 해소에 일조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전석 무료로 진행되는 이번 공연은 지정 좌석제로 운영되며, 8월 4일 현재 세종문화예술회관 누리집(www.sjac.or.kr)에서 사전 예매할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세종시문화관광재단 예술지원팀(044-850-0531, 0534)으로 문의하면 된다.

붙임1. 가로형(포스터)
2024 세종 보헤미안 뮤직 페스티벌 출연진 면면. 사진=재단 제공.
세종 보헤미안 뮤직 페스티벌은 10월 12일부터 13일까지 세종중앙공원 도시축제마당에서 또 다른 무대를 노크하고 있다. 지난 2년 간 충청권을 대표하는 음악 페스티벌로 자리 잡으며 급성장한 공연으로, 2023년에는 중앙공원의 개방형 장점 극대화, 열정적이고 평화로운 분위기, 낮은 티켓 가격, 완성도 높은 라인업, 안정적 운영 등으로 관객 평점 9.55점(10점 만점)이란 큰 호응을 얻기도 했다.

올해 페스티벌은 기존의 '락' 장르를 넘어 '전 장르'로 확장을 시도하고, 한국대중음악상 수상자들과 전국 음악창작소와 연계한 지역 뮤지션들이 출연해 공공 페스티벌의 선도적 역할을 이어갈 계획이다.

'규칙 없이, 오직 음악만'이란 슬로건 아래 다회용기를 사용한 식음료의 반입을 허용하는 등 관객 규제를 최소화하고. 미취학 아동은 부모 동반 시 무료로 입장할 수 있도록 배려한다. 얼리버드 티켓은 7월 24일 예매 시작과 동시에 10분 만에 매진되며, 많은 팬들 사이에서 높은 기대감을 재확인했다.

참여 아티스트는 록과 EDM, 재즈, 힙합 등 다양한 장르를 대표하는 14팀으로, 12일 첫 라인업으론 독창적 장르의 음악으로 인디 음악계를 대표하는 뮤지션 '장기하'가 헤드 라이너로 무대에 오른다.

각종 페스티벌 섭외 1순위인 EDM 밴드 '글렌체크', 각종 OST에 참여하며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는 포크 기반 뮤지션 '최유리', 밴드 사운드를 다양한 장르에 접목시켜 인디씬의 선두주자로 주목받는 '나상현씨 밴드', 스포티파이 스트리밍 재생 400만 이상의 로파이 장르 밴드 '팔칠댄스', 전남 뮤지션 '해정'과 세종음악창작소의 젊은 유망주 '양치기소년단'이 이름을 올렸다.

10월 13일 일요일에는 대중음악계 레전드 밴드 '김창완밴드', 팝과 재즈 등 전 장르를 아우르는 뮤지션 '선우정아', 본인들만의 색깔과 대중성을 겸비한 밴드 'SURL(설)', 해외에서도 주목받는 부산의 대표 밴드 '세이수미', 디스코와 펑크 등 다양한 장르로 사랑받는 '불고기디스코', 힙합과 전자음악 듀오의 인천의 '힙노시스테라피', 떠오르는 신진 밴드 '크리스피' 등 기라성 같은 출연진이 무대를 사로잡는다.

일반 티켓은 현재 매일 오전 10시부터 인터파크 티켓과 세종음악창작소 누리집을 통해 구매할 수 있고, 1일권은 3만 원, 2일권은 5만 원이다. 세종시민은 1일권 구매 시 20% 할인 혜택을 받는다.

박영국 대표이사는 "올해는 락 페스티벌에서 뮤직 페스티벌로 확장된 만큼, 다양한 장르를 보다 많은 관객이 즐기며 모두가 즐거운 페스티벌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자세한 내용은 세종음악창작소 홈페이지 (www.nurirock.co.kr)와 공식 SNS에서 확인 가능하며, 관련 문의는 세종시문화관광재단 대중예술팀(전화: 044-850-0572)으로 연락하면 된다.
세종=이희택 기자 press2006@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천안시, 읍면동 행복키움지원단 활동보고회 개최
  2. 천안법원, 편도 2차로 보행자 충격해 사망케 한 20대 남성 금고형
  3. ㈜거산케미칼, 천안지역 이웃돕기 성금 1000만원 후원
  4. 천안시의회 도심하천특별위원회, 활동경과보고서 최종 채택하며 활동 마무리
  5. ㈜지비스타일, 천안지역 취약계층 위해 내의 2000벌 기탁
  1. SGI서울보증 천안지점, 천안시에 사회복지시설 지원금 300만원 전달
  2. 천안의료원, 보건복지부 운영평가서 전반적 개선
  3. 재주식품, 천안지역 취약계층 위해 후원 물품 전달
  4. 한기대 온평원, '스텝 서비스 모니터링단' 해단식
  5. 백석대 서건우 교수·정다솔 학생, 충남 장애인 체육 표창 동시 수상

헤드라인 뉴스


대전충남통합 추진 동력 확보... 남은 과제도 산적

대전충남통합 추진 동력 확보... 남은 과제도 산적

대전·충남행정통합이 이재명 대통령의 긍정 발언으로 추진 동력을 확보한 가운데 공론화 등 과제 해결이 우선이다. 이재명 대통령은 5일 충남 천안시에 위치한 한국기술교육대학교에서 열린 타운홀미팅에서 대전·충남 행정통합에 사실상 힘을 실었다. 이 대통령은 "근본적으로는 수도권 일극 체제를 해소하는 지역균형발전이 필요하다"면서 충청권의 광역 협력 구조를 '5극 3특 체제' 구상과 연계하며 행정통합 필요성을 언급했다. 그러면서 "대전·충남의 행정통합은 바람직한 방향"이라고 말했다. 이 대통령의 발언으로 현재 국회에 제출돼 소관위원회에 회부된..

충청 여야, 내년 지방선거 앞 `주도권` 선점 경쟁 치열
충청 여야, 내년 지방선거 앞 '주도권' 선점 경쟁 치열

내년 지방선거가 6개월 앞으로 다가오면서 격전지인 충청을 잡으려는 여야의 주도권 경쟁이 치열하게 전개되고 있다. 대전·충청지역의 미래 어젠다 발굴과 대시민 여론전 등 내년 지선을 겨냥한 여야 정치권의 행보가 빨라지는 가운데 역대 선거마다 승자를 결정지었던 '금강벨트'의 표심이 어디로 향할지 주목된다. 여야 정치권에게 내년 6월 3일 치르는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의 의미는 남다르다. 이재명 대통령 당선 이후 1년 만에 치르는 첫 전국 단위 선거로서, 향후 국정 운영의 방향을 결정짓기 때문이다. 때문에 집권당인 더불어민주당은 정권 안정..

2026년 R&D 예산 확정… 과기연구노조 "연구개발 생태계 복원 마중물 되길"
2026년 R&D 예산 확정… 과기연구노조 "연구개발 생태계 복원 마중물 되길"

윤석열 정부가 무자비하게 삭감했던 국가 연구개발(R&D) 예산이 2026년 드디어 정상화된다. 예산 삭감으로 큰 타격을 입었던 연구 현장은 회복된 예산이 연구개발 생태계 복원에 제대로 쓰일 수 있도록 철저한 후속 조치가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국회는 이달 2일 본회의 의결을 통해 2026년도 예산안을 최종 확정했다. 정부 총 R&D 예산은 2025년 29조 6000억 원보다 19.9%, 5조 9000억 원 늘어난 35조 5000억 원이다. 정부 총지출 대비 4.9%가량을 차지하는 액수다. 윤석열 정부의 R&D 삭감 파동으로 2024년..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충남의 마음을 듣다’ 참석한 이재명 대통령 ‘충남의 마음을 듣다’ 참석한 이재명 대통령

  • 2026학년도 수능 성적표 배부…지원 가능한 대학은? 2026학년도 수능 성적표 배부…지원 가능한 대학은?

  • ‘추울 땐 족욕이 딱’ ‘추울 땐 족욕이 딱’

  • 12·3 비상계엄 1년…‘내란세력들을 외환죄로 처벌하라’ 12·3 비상계엄 1년…‘내란세력들을 외환죄로 처벌하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