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시보건소, 치매 위험도 혈액검사 시범사업 운영

  • 전국
  • 당진시

당진시보건소, 치매 위험도 혈액검사 시범사업 운영

전국 최초! 보건소 직접 사업으로 검사에서 예방관리까지 원스톱 시스템 도입

  • 승인 2024-08-05 07:17
  • 박승군 기자박승군 기자
사본 -(사진1) 알츠하이머 혈액검사 홍보물
혈액검사 홍보물


당진시보건소(소장 박종규)는 8월 19일부터 전국 최초로 보건소 직접 사업인 '알츠하이머 치매 위험도 혈액 검사'를 시행한다고 5일 밝혔다.

치매의 가장 큰 원인인 알츠하이머성 치매는 알츠하이머를 유발하는 단백질인 베타-아밀로이드가 침착해 유발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알츠하이머 치매 위험도 혈액검사'는 혈액 채취로 간단하게 베타-아밀로이드 응집화 정도를 측정해 10~15년 후 알츠하이머(치매) 발병 위험도를 미리 알아볼 수 있는 검사이며 보건소에서 검사하고 직접 결과를 분석해 관리하는 원스톱 시스템이다.



검사를 통해 무증상 단계에서도 발병 위험도를 확인할 수 있으며 검사 결과를 바탕으로 치매를 선제적으로 관리할 수 있으며 또한 단순히 알츠하이머(치매) 위험성만 판단하는 것이 아니라 위험도별 맞춤형 치매예방교육과 일상 속 치매예방 활동 방법 등 다양한 예방 콘텐츠를 제공하고 사후관리를 진행할 예정이다.

알츠하이머 치매 위험도 혈액검사 대상은 주민등록상 1959~1964년생 중 중위소득 120% 이하인 시 거주자이고 인지선별검사(CIST)상 정상군에 한하며 8월 19일부터 검사할 예정이다.

특히 인지선별검사상 인지저하자 판단될 경우 치매안심센터에서 추가적인 관리 및 상담을 받을 수 있도록 연계할 계획이다.

시 보건소는 "치매는 근본적인 치료가 어려워 예방과 조기 발견이 중요하다"며 "이번 알츠하이머 치매 위험도 혈액 검사로 지역주민들의 치매를 예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치매안심센터에서는 누구나 인지선별검사를 받을 수 있다"며 "치매환자 및 보호자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어 많은 관심을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시 보건소에는 치매가족 및 보호자 지원사업, 치매 주간보호소(사랑채) 운영, 치매조기검진 사업 등 다양한 사업을 펼치고 있다. 당진=박승군 기자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야구 참 어렵다"…김경문 한화 감독, 한국시리즈 5차전 총력 다짐
  2. '빛 바랜 와이스의 완벽 투구'…한화 이글스, 한국시리즈 4차전 LG 트윈스에 패배
  3. 몸집 커지는 대학 라이즈 사업… 행정 인프라는 미비
  4. 상명대, 카자흐스탄 대학들과 웹툰학과 개설 교류협력 협약
  5. 충남교육청평생교육원, '2025년 평생학습주간 축제' 개최
  1. 백석문화대, 뉴질랜드 글로벌 현장학습 파견… 보건의료 인재 육성 가속
  2. 단국대 C-RISE사업단, 지역혁신 우수사례 경진대회 최우수상
  3. 한기대 RISE사업단, '2025 산학연협력 EXPO' 참가
  4. 조원휘 대전시의장 “공공기관 2차 지방이전 신속 추진해야”
  5. 대전·세종·충청지방공인회계사회, ‘제8회 회계의 날’ 기념행사 개최

헤드라인 뉴스


`뜨거웠던 한 가을밤의 꿈`…한화 이글스, 한국시리즈 준우승 마무리

'뜨거웠던 한 가을밤의 꿈'…한화 이글스, 한국시리즈 준우승 마무리

프로야구 한화 이글스가 2006년 이후 19년 만에 치른 KBO 포스트시즌 한국시리즈를 준우승으로 마무리했다. LG 트윈스는 한화를 1-4로 꺾으며 정규 리그 우승과 한국시리즈 우승의 영광을 함께 안았다. 한화는 31일 대전 한화생명볼파크에서 열린 2025 프로야구 KBO 포스트시즌 한국시리즈 5차전에서 LG를 맞아 1-4로 패배했다. 한화는 이날 경기에서 문동주-정우주-황준서-김종수-조동욱-주현상-류현진 등 가용 가능한 모든 불펜 자원을 동원해 총력을 기울였지만, 막강한 화력을 자랑하는 LG의 타선을 막아내기엔 역부족이었다. 시리..

"야구 참 어렵다"…김경문 한화 감독, 한국시리즈 5차전 총력 다짐
"야구 참 어렵다"…김경문 한화 감독, 한국시리즈 5차전 총력 다짐

"반드시 이겼어야 하는 경기를 이기지 못했다. 야구 참 어렵다." 김경문 한화 이글스 감독은 30일 대전 한화생명볼파크에서 열리는 '2025 신한 SOL뱅크 KBO 포스트시즌 한국시리즈(KS·7전 4선승제)' LG 트윈스와의 4차전을 패배한 뒤 취재진과의 인터뷰에서 이같이 말했다. 한화는 이날 선발 투수 와이스의 호투에 힘입어 경기 후반까지 주도권을 챙겼지만, 9회에 LG에 역전을 허용하며 4-7로 패했다. 와이스와 교체해 구원 투수로 나선 김서현의 부진에 김 감독은 "할 말이 크게 없다. 8회에는 잘 막았다"라며 아쉬움을 드러냈다..

대전시, 상장사 성장 지원 본격화… 전 주기 지원체계 가동
대전시, 상장사 성장 지원 본격화… 전 주기 지원체계 가동

'일류경제도시 대전'이 상장기업 육성에 속도를 내며 명실상부한 비수도권 상장 허브 도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대전시는 지역 기업의 상장(IPO) 준비부터 사후관리까지 전 주기 지원체계를 구축해 기업 성장의 선순환 구조를 강화할 계획이다. 대전시는 2022년 48개이던 상장기업이 2025년 66개로 늘어나며 전국 광역시 중 세 번째로 많은 상장사를 보유하고 있다. 시는 이러한 성장세가 일시적 현상에 그치지 않도록 체계적인 지원과 시민 인식 제고를 병행해 '상장 100개 시대'를 앞당긴다는 목표다. 2025년 '대전기업상장지원센터 운영..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가성비 좋은 겨울옷 인기 가성비 좋은 겨울옷 인기

  • 겨울철 대비 제설작업 ‘이상무’ 겨울철 대비 제설작업 ‘이상무’

  • 중장년 채용박람회 구직 열기 ‘후끈’ 중장년 채용박람회 구직 열기 ‘후끈’

  • ‘끝날 때까지 끝난 게 아니다’…한화 팬들의 응원 메시지 ‘끝날 때까지 끝난 게 아니다’…한화 팬들의 응원 메시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