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군, 남당항 물총팡팡으로 여름 축제 성공적 안착

  • 전국
  • 홍성군

홍성군, 남당항 물총팡팡으로 여름 축제 성공적 안착

  • 승인 2024-08-05 08:49
  • 수정 2024-11-13 11:32
  • 신문게재 2024-08-06 14면
  • 김재수 기자김재수 기자
홍성군
홍성군 남당항 해양분수공원에서 열린 '물총팡팡 축제'가 34도를 기록한 폭염 속에서도 전국 각지에서 몰려든 1만여 명의 관광객을 맞이하며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이 축제는 남당항을 중심으로 한 관광대표브랜드 육성의 일환으로, 관광객들에게 시원한 여름을 선사했다.

5일 홍성군에 따르면, 남당항 해양분수공원 개장 1주년을 기념해 3일과 4일 이틀간 열린 이번 축제는 음악분수 쇼, 아이스 난타, 어린이 K-POP 댄스 등 다양한 볼거리와 물총싸움, 워터슬라이드, 워터캐논, 어린이 체험 및 레크리에이션 등 다채로운 체험 행사를 제공했다. 특히, 저녁 7시와 8시에 열린 피아노 선율의 캔들 콘서트는 남당항의 야간경관과 어우러져 관람객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이용록 홍성군수는 "천수만을 대표하는 남당항의 해양분수공원을 중심으로 대표관광브랜드를 육성하고 홍성스카이타워와 함께 관광산업의 중심지로 우뚝 설 수 있도록 먹거리와 즐길거리가 가득한 4계절 관광지로 만들 것"이라며 "올여름 휴가는 볼거리 먹거리, 즐길거리가 가득한 홍성으로 와달라"고 말했다.

한편, 남당항 물총팡팡 축제는 고물가 시대에 비용을 들이지 않고 무료로 물총을 제공해 물놀이를 즐길 수 있도록 했으며, 네트어드벤처 50% 할인을 제공해 뜨거운 반응을 이끌어냈다. 이번 축제는 남당항을 중심으로 한 홍성군의 관광산업 발전 가능성을 보여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관광객 유치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 개발이 기대된다. 

이번 축제는 홍성군의 관광산업 발전 가능성을 보여주는 중요한 행사로, 남당항을 중심으로 한 지속적인 관광객 유치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 개발이 기대된다. 홍성군은 앞으로도 먹거리와 즐길거리가 가득한 4계절 관광지로서의 입지를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홍성=김재수 기자 kjs0328@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대전 충남 통합논의"…金총리-與 충청권 의원 전격회동
  2. 대전역 철도입체화, 국가계획 문턱 넘을까
  3. '물리적 충돌·노노갈등까지' 대전교육청 공무직 파업 장기화… 교육감 책임론
  4. 대전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간담회 열려
  5. [대전, 일류 문화도시의 현주소] 국립시설 '0개'·문화지표 최하위…민선8기 3년의 성적표
  1. 대전충남 행정통합 발걸음이 빨라진다
  2. 이대통령의 우주청 분리구조 언급에 대전 연구중심 역할 커질까
  3. 대전 동구, '어린이 눈썰매장'… 24일 본격 개장
  4. [기고] 한화이글스 불꽃쇼와 무기산업의 도시 대전
  5. 대전연구원 신임 원장에 최진혁 충남대 명예교수

헤드라인 뉴스


10·15부동산 대책 2개월째 지방은 여전히 침체… "지방 위한 정책 마련 필요" 목소리

10·15부동산 대책 2개월째 지방은 여전히 침체… "지방 위한 정책 마련 필요" 목소리

정부 10·15 정책이 발표된 지 두 달이 지난 가운데, 지방을 위한 정책이 마련돼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스트레스 DSR(총부채원리금상환비) 3단계가 내년 상반기까지 유예되는 등 긍정적 신호가 나오고 있지만, 지방 부동산 시장 침체가 여전히 이어지고 있어서다. 15일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올해 누적 매매가격 변동률(12월 8일 기준)을 보면, 수도권은 2.91% 오른 반면, 지방은 1.21% 하락했다. 서울의 경우 8.06%로 꾸준히 상승곡선을 그린 반면, 대전은 2.15% 하락했다. 가장 하락세가 큰 곳은 대구(-3...

[대전, 일류 문화도시의 현주소] 제2문화예술복합단지대·국현 대전관… 대형 문화시설 `엇갈린 진척도`
[대전, 일류 문화도시의 현주소] 제2문화예술복합단지대·국현 대전관… 대형 문화시설 '엇갈린 진척도'

대전시는 오랜 기간 문화 인프라의 절대적 부족과 국립 시설 공백 속에서 '문화의 변방'이라는 평가를 받아왔다. 민선 8기 이장우 호(號)는 이 격차를 메우기 위해 대형 시설과 클러스터 조성 등 다양한 확충 사업을 펼쳤지만, 대부분은 장기 과제로 남아 있다. 이 때문에 민선 8기 종착점을 6개월 앞두고 문화분야 현안 사업의 점검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높다. 특히 대전시가 내세운 '일류 문화도시' 목표를 실질적으로 이루기 위해서는 단순한 인프라 확충보다는 향후 운영 구조와 사업화 방안을 어떻게 마련할는지도 꼼꼼히 따져봐야 한다. 중도일..

내란특검, 윤석열·정진석·박종준·김성훈·문상호… 충청 대거 기소
내란특검, 윤석열·정진석·박종준·김성훈·문상호… 충청 대거 기소

12·3 비상계엄 사태에 적극 가담하거나 직간접적으로 관여한 충청 출신 인사들이 대거 법원의 심판을 받게 됐다. 12·3 비상계엄 관련 내란·외환 의혹을 수사한 내란 특별검사팀(특별검사 조은석)은 180일간의 활동을 종료하면서 15일 '윤석열 전 대통령 등에 의한 내란·외환 행위의 진상규명을 위한 특별검사 수사결과'를 발표했다. ▲정진석·박종준·김성훈·문상호·노상원 등 충청 인사 기소=6월 18일 출범한 특검팀은 그동안 모두 249건의 사건을 접수해 215건을 처분하고 남은 34건을 경찰청 국가수사본부(국수본)에 넘겼다. 우선 윤석..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대전의 밤은 낮보다 화려하다’ ‘대전의 밤은 낮보다 화려하다’

  • ‘헌혈이 필요해’ ‘헌혈이 필요해’

  • 까치밥 먹는 직박구리 까치밥 먹는 직박구리

  • ‘겨울엔 실내가 최고’…대전 곤충생태관 인기 ‘겨울엔 실내가 최고’…대전 곤충생태관 인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