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산시가족센터, ‘1인가구 채움 프로젝트’ 운영

  • 전국
  • 논산시

논산시가족센터, ‘1인가구 채움 프로젝트’ 운영

맞춤형 프로그램 제공, 안정적 생활 지원 및 사회적 관계망 형성
안전하고 풍요로운 삶 영위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 제공

  • 승인 2024-08-05 10:07
  • 장병일 기자장병일 기자
1인가구 나를 채움- 노년기 집단상담 활동사진
학교법인 건양교육재단이 운영하는 논산시가족센터(센터장 임아리·건양대 교수)는 5월부터 11월까지 논산시 거주 예비 및 1인 가구 대상으로 ‘1인 가구 채움 프로젝트’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1인 가구 채움 프로젝트’는 충남형 1인가구 지원사업으로 최근 증가하는 논산시 거주 1인가구 및 예비 1인가구 대상으로 ‘1인가구 나를 채움’ 주제로 생애주기별(청년기, 노년기) 맞춤형 프로그램과 ‘1인가구 같이 채움’으로 집단 취미·문화체험을 제공해 사회적 관계망을 형성하고 삶의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기획됐다.



1인가구 나를 채움 - 노년기 보이스피싱 예방교육
올해는 전년도와 다르게 관내 청·중·장년기 대상으로 ‘1인가구 사전등록제’및 ‘1인가구 같이 채움’ 활동을 통해 관내 1인 가구 파악 및 매월 새로운 취미 생활을 제공해 참여자들의 취미 탐색의 기회와 유대감 형성을 돕고 있으며 매 활동별 높은 참여도와 만족도를 보이고 있다.

1인가구 나를 채움 - 청년기 나를위한 선물만들기(향수)
노년기 1인 가구를 대상으로는 미술치료를 통한 자기탐색 집단상담과 키오스크 활용교육, 보이스피싱 예방교육 및 문화체험과 나눔활동 등을 진행해 노년기 1인 가구가 보다 안전하고 풍요로운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나를 채움 노년기편’ 빵만들기 및 기부활동에 참여한 80대 1인가구는 “빵 만들기 활동을 진짜 해보고 싶었는데 이번 기회에 내가 좋아하는 밤식빵 만들기를 할 수 있어 행복하고 프로그램을 통해 너무 호강을 하고 있다”며, “이번 장마에 피해를 입은 강경지역 사람들에게 기부도 하고 너무 보람 있는 활동이다”라며 참여 소감을 밝혔다.

1인가구 같이 채움 - 목공편 활동사진
‘같이채움 건강채움편’에 참여한 20대 1인가구는 “새로운 취미활동을 배우게 되어 건전한 취미생활을 할 수 있을 것 같고, 퇴근 후 볼링 치면서 스트레스 해소도 되고 운동도 하며 새로운 사람들과 만나서 좋았다”라며 활동 소감을 전했다.

논산시가족센터 임아리 센터장은 “1인가구 채움 프로젝트 프로그램을 통해 다양한 활동으로 지역 내 1인가구 간의 긍정적인 사회적 관계망을 구축할 수 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가족센터는 다양한 가족형태를 위해 프로그램 개발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논산=장병일 기자 jang392107@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제1회 국제파크골프연합회장배 스크린파크골프대회 성료
  2. [중도초대석] 임정주 충남경찰청장 "상호존중과 배려의 리더십으로 작은 변화부터 이끌 것"
  3. "내년 대전 부동산 시장 지역 양극화 심화될 듯"
  4. [풍경소리] 토의를 통한 민주적 의사결정이 이루는 아름다운 사회
  5. 대전·세종·충남 11월 수출 두 자릿수 증가세… 국내수출 7000억불 달성 견인할까
  1. SM F&C 김윤선 대표, 초록우산 산타원정대 후원 참여
  2. 코레일, 철도노조 파업 대비 비상수송체계 돌입
  3. 대전 신세계, 누적 매출 1조원 돌파... 중부권 백화점 역사 새로 쓴다
  4. 대전 학교급식 공동구매 친환경 기준 후퇴 논란
  5. LH, 미분양 주택 매입 실적…대전·울산·강원 '0건'

헤드라인 뉴스


충남도, 18개 기업과 투자협약… 6개 시군에 공장 신·증설

충남도, 18개 기업과 투자협약… 6개 시군에 공장 신·증설

국내외 기업 투자 유치를 핵심 과제로 추진 중인 충남도가 이번엔 18개 기업으로부터 4355억 원에 달하는 투자를 끌어냈다. 김태흠 지사는 23일 도청 대회의실에서 김석필 천안시장권한대행 등 6개 시군 단체장 또는 부단체장, 박윤수 제이디테크 대표이사 등 18개 기업 대표 등과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르면, 18개 기업은 2030년까지 6개 시군 산업단지 등 28만 9360㎡의 부지에 총 4355억 원을 투자해 생산시설을 신증설하거나 이전한다. 구체적으로 자동차 기계부품 업체인 이화다이케스팅은 350억 원을 투자해 평택에서..

[기획] 백마강 물길 위에 다시 피어난 공예의 시간, 부여 규암마을 이야기
[기획] 백마강 물길 위에 다시 피어난 공예의 시간, 부여 규암마을 이야기

백마강을 휘감아 도는 물길 위로 백제대교가 놓여 있다. 그 아래, 수북정과 자온대가 강변을 내려다본다. 자온대는 머리만 살짝 내민 바위 형상이 마치 엿보는 듯하다 하여 '규암(窺岩)'이라는 지명이 붙었다. 이 바위 아래 자리 잡은 규암나루는 조선 후기부터 전라도와 서울을 잇는 금강 수운의 중심지였다. 강경장, 홍산장, 은산장 등 인근 장터의 물자들이 규암 나루를 통해 서울까지 올라갔고, 나루터 주변에는 수많은 상점과 상인들이 오고 가는 번화가였다. 그러나 1968년 백제대교가 개통하며 마을의 운명이 바뀌었다. 생활권이 부여읍으로 바..

이춘희 전 세종시장, 2026년 지방선거 재도전 시사
이춘희 전 세종시장, 2026년 지방선거 재도전 시사

이춘희 전 세종시장이 23일 시청 기자실을 찾아 2026년 지방선거 재도전 의사를 내비쳤다. 그는 이날 오전 10시경 보람동 시청 2층 기자실을 방문,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이 같은 입장을 공식화했다. 당 안팎에선 출마 여부를 놓고 설왕설래가 이어졌고, 이 전 시장 스스로도 장고 끝에 결단을 내렸다. 이로써 더불어민주당 내 시장 경선 구도는 이 전 시장을 비롯한 '고준일 전 시의회의장 vs 김수현 더민주혁신회의 세종 대표 vs 조상호 전 경제부시장 vs 홍순식 충남대 국제학부 겸임부교수'까지 다각화되고 있다. 그는 이날 "출마 선..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크리스마스 분위기 고조시키는 대형 트리와 장식물 크리스마스 분위기 고조시키는 대형 트리와 장식물

  • 6·25 전사자 발굴유해 11위 국립대전현충원에 영면 6·25 전사자 발굴유해 11위 국립대전현충원에 영면

  • ‘동지 팥죽 새알 만들어요’ ‘동지 팥죽 새알 만들어요’

  • 신나는 스케이트 신나는 스케이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