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군, 지역 여성농업인 대상 '찾아가는 특수건강검진'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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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군, 지역 여성농업인 대상 '찾아가는 특수건강검진' 추진

7월 23일~8월 19일 8개 읍·면서 진행, 51~70세 짝수년도 출생 여성농업인 대상
농식품부 공모 선정으로 국비 확보, 군비 추가 부담해 전액 무료로 진행

  • 승인 2024-08-08 11:35
  • 신문게재 2024-08-09 15면
  • 김준환 기자김준환 기자
2. 여성농업인 특수건강검진
태안군이 지역 여성농업인의 농작업 질환 예방과 건강복지 증진을 위해 '찾아가는 특수건강검진' 지원에 나섰다. 사진은 7월 25일 남면 인공지능융합산업진흥원에서 진행된 건강검진 모습.


태안군이 지역 여성농업인의 농작업 질환 예방과 건강복지 증진을 위해 ‘찾아가는 특수건강검진’ 지원에 나섰다.

군은 7월 23일부터 8월 19일까지 각 읍·면 자치센터와 체육관 등지에서 관내 여성농업인을 대상으로 특수건강검진을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여성농업인 특수건강검진 사업은 여성농업인의 농작업 질환 예방과 건강 증진을 위해 근골격계 질환 등의 건강검진비를 지원하는 것으로 올해 대상자는 관내 거주하는 51~70세(1954~1973년 출생자) 여성농업인 중 짝수년도 출생자가 해당된다.

군은 올해 상반기 농림축산식품부 공모에 선정돼 국비 9900만 원을 확보했으며, 자부담액(검진비의 10%, 인당 2만 원)도 군비로 전액 부담키로 함에 따라 대상자가 무료로 검진을 받을 수 있게 됐다.

검진 항목은 ▲근골격계 ▲심혈관계 ▲골절·손상위험도 ▲폐활량 ▲농약 중독 등 5개 항목과 예방교육 4개 항목이며, 일반적인 검진과 달리 여성농업인에 특화돼 있다.

검진기관은 당진종합병원으로 의료진이 이동 검진버스를 이용해 각 읍·면을 찾아가 검진을 진행하며, 안면읍·고남면·남면은 지난달 검진을 완료했다.

이후 소원면(8월 8~9일 주민자치센터), 태안읍(8월 12·16일, 태안군민체육관), 원북면(8월 13일, 서부발전 생활체육관), 이원면(8월 14일, 이원게이트볼장), 근흥면(8월 19일, 근흥실내게이트볼장) 순으로 진행된다.

각 읍·면별 일정에 검진을 받지 못한 경우에도 타 읍·면 일정에 맞춰 검진이 가능하며, 미처 신청을 하지 못한 대상자도 검진 당일 신분증과 농업경영체 확인서를 지참하면 검진을 받을 수 있다. 농업경영체 확인서는 신분증을 지참해 읍·면 행정복지센터 및 무인 민원창구를 방문하면 발급 가능하다.

군 관계자는 “태안지역 농업인 1만 4천여 명 중 여성농업인의 비율이 50% 이상으로 농작업과 가사를 병행해 유병률이 높고 특정 질환에 노출되는 경우가 많다”며 “여성 농업인에 특화된 검진인 만큼 미신청자들의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태안=김준환 기자 kjh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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