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효진, 배재대 외국인 학생 50여명 대상 효문화교육프로그램 운영

  • 사람들
  • 뉴스

한효진, 배재대 외국인 학생 50여명 대상 효문화교육프로그램 운영

배재대 유학생 중 키르기스스탄,우즈베키스탄 등 다양한 국적 학생들 전통 예절과 다례 체험, 한효진 전시관 관람
18일에는 우송대 국제교류원 일본인 대학생들 대상 예절과 공예 체험 진행 계획

  • 승인 2024-08-08 14:45
  • 한성일 기자한성일 기자
배재대한국어교육원 교육 사진
한국효문화진흥원(원장 김기황, 이하 '한효진')의 외국인대학생들 대상 효문화체험교육이 인기를 끌고 있다.

한효진은 8일 배재대 한국어교육원 외국인 학생 50여명을 대상으로 효문화 교육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이번 교육은 한효진에서 진행하고 있는 효문화 상설 교육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전통 예절과 다례 체험, 한효진 전시관 관람 등 다양한 체험 활동으로 이루어졌다.

베트남, 우즈베키스탄 등 다양한 국적으로 이루어진 학생들은 우리나라의 전통의상인 한복을 착용하고 올바른 인사 방법에 대해 배웠다. 또 다례 예절 교육을 통해 직접 우린 차를 시음하는 등 우리나라의 전통문화와 그 속에 깃든 효 정신에 대해 체험하는 시간을 가졌다.



인터뷰 사진 (1)
이날 교육에 참여한 키르기스스탄 국적의 알마마토바 아슬칸 학생은 "한복을 입어보기 전에는 불편할 것 같다고 생각했는데 실제로 입어보니 편한 옷이었다”며 “이번 교육을 통해 한국의 효문화와 새로운 경험을 할 수 있어 즐거운 시간이었다" 고 밝혔다.

우즈베키스탄 국적의 압두라흐마노바 하디차 학생은 "다례 체험이 매우 흥미로웠다”며 “앞으로도 이런 기회가 많이 있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김기황 한효진 원장은 "외국인 학생들이 예절과 다례를 통해 우리나라의 전통문화를 경험하고 효에 대해 알 수 있게 되었으면 좋겠다"며 "앞으로도 외국인을 위한 효문화 교육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진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한효진은 7월 30일과 8월 4일 우송대 국제교류원 일본인 학생과 성인 50여 명을 대상으로 효문화 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오는 18일에도 일본인 대학생 21명을 대상으로 예절과 공예 체험을 진행할 예정이다.


한성일 기자 hansung007@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부산 수영구, 고령운전자 면허 자진 반납 시 50만원 지원
  2. 경북도, 올 한해 도로. 철도 일 잘했다
  3. 천안신방도서관, 2026년에도 '한뼘미술관' 운영
  4. 충남교육청평생교육원, 2025년 평생학습 사업 평가 협의회 개최
  5. 세종충남대병원, 공공보건의료계획 시행 '우수'
  1. 종촌복지관의 특별한 나눔, '웃기는 경매' 눈길
  2. 2026년 어진동 '데이터센터' 운명은...비대위 '철회' 촉구
  3. [중도일보와 함께하는 2026 정시가이드] '건양대' K-국방부터 AI까지… 미래를 준비하는 선택
  4. 유철, 강민구, 서정규 과장... 대전시 국장 승진
  5. [아침을 여는 명언 캘리] 2025년 12월24일 수요일

헤드라인 뉴스


대전·충남 행정통합, 가속페달…정쟁화 경계도

대전·충남 행정통합, 가속페달…정쟁화 경계도

대전·충남 통합특별시 출범 지원을 위한 범정부적 논의가 본격화되는 등 대전·충남 행정통합에 가속페달이 밟히고 있다. 일각에선 이를 둘러싼 여야의 헤게모니 싸움이 자칫 내년 초 본격화 될 입법화 과정에서 정쟁 증폭으로 이어지지 않을까 하는 경계감도 여전하다. 행정안전부는 24일 대전·충남 통합특별시 출범과 관련해 김민재 차관 주재로 관계 부처(11개 부처) 실·국장 회의를 개최하고, 통합 출범을 위한 전 부처의 전폭적인 특혜 제공 협조를 요청했다고 밝혔다. 행안부는 이날 회의에서 대전·충남 통합특별시 출범을 위한 세부 추진 일정을 공..

[2025 대전·세종·충청 10대뉴스]  윤석열 탄핵에서 이재명 당선까지…격동의 1년
[2025 대전·세종·충청 10대뉴스] 윤석열 탄핵에서 이재명 당선까지…격동의 1년

윤석열 전 대통령 탄핵 정국과 조기대선을 통한 이재명 대통령 당선. 이 두 사안은 올 한해 한국 정치판을 요동치게 했다. 지난해 12·3 비상계엄 선포 이후 국회는 연초부터 윤 대통령 탄핵 심판 국면에 들어갔고, 헌법재판소의 심리가 이어졌다. 결국 4월 4일 헌법재판소가 탄핵을 인용하면서 대통령 궐위가 확정됐다. 이에 따라 헌법 규정에 따라 60일 이내인 올해 6월 3일 조기 대통령선거가 치러졌다. 임기 만료에 따른 통상적 대선이 아닌, 대통령 탄핵 이후 실시된 선거였다. 선거 결과 이재명 대통령이 국민의힘 김문수 후보를 꺾고 정권..

[2025 대전·세종·충청 10대뉴스] 대통령 지원사격에 `일사천리`… 대전.충남 행정통합 추진
[2025 대전·세종·충청 10대뉴스] 대통령 지원사격에 '일사천리'… 대전.충남 행정통합 추진

대전·충남 행정통합이 급물살을 타고 있다. 대전·충남 행정통합의 배를 띄운 것은 국민의힘이다. 이장우 대전시장과 김태흠 충남지사다. 두 시·도지사는 지난해 11월 '행정통합'을 선언했다. 이어 9월 30일 성일종 의원 등 국힘 의원 45명이 공동으로 관련법을 국회에 제출했다. 정부 여당도 가세했다. 이재명 대통령은 충청권 타운홀미팅에서 "(수도권) 과밀화 해법과 균형 성장을 위해 대전과 충남의 통합이 물꼬를 트는 역할을 할 수 있다"면서 전면에 나섰다. 더불어민주당은 '대전·충남 통합 및 충청지역 발전 특별위원회'(충청특위)를 구성..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성탄 미사 성탄 미사

  • 크리스마스 기념 피겨쇼…‘환상의 연기’ 크리스마스 기념 피겨쇼…‘환상의 연기’

  • 크리스마스 분위기 고조시키는 대형 트리와 장식물 크리스마스 분위기 고조시키는 대형 트리와 장식물

  • 6·25 전사자 발굴유해 11위 국립대전현충원에 영면 6·25 전사자 발굴유해 11위 국립대전현충원에 영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