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권 교대·초등교육과 지난해 144명 중도탈락… 전국의 21.6%

  • 사회/교육
  • 교육/시험

충청권 교대·초등교육과 지난해 144명 중도탈락… 전국의 21.6%

공주교대·청주교대 각 57명, 한국교원대 30명
전국 13곳 중도탈락자 667명, 자퇴가 대부분
교권침해 등 교대 선호도 낮아져, 올 수시 난항

  • 승인 2024-09-02 17:28
  • 신문게재 2024-09-03 6면
  • 고미선 기자고미선 기자
표3
/종로학원 제공
지난해 충청권 공주교대·청주교대와 한국교원대(초등교육과)에서 144명의 학생이 자퇴 등 중도탈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2일 대학알리미·종로학원 자료를 분석한 결과, 2023년 충청권 교대·초등교육과에서 144명의 중도 탈락 학생이 발생했다. 이는 전국 10개 교대와 3개 초등교육과 중도 탈락자 667명의 21.6%에 달한다.

교육대학에선 수도권(서울교대·경인교대) 2곳 198명, 비수도권 8곳에선 423명이 중도 탈락했다.

지역에선 부산교대의 중도 탈락이 67명으로 가장 많았고, 공주교대·청주교대·전주교대 각 57명, 대구교대 55명, 춘천교대 48명, 광주교대 47명, 진주교대 35명 순으로 집계됐다. 증가율은 부산교대가 71.8%↑, 진주교대 40.0%↑, 공주교대 32.6%↑, 전주교대 32.6%↑, 대구교대 31.0%↑, 광주교대 30.6%↑, 청주교대는 29.5%↑로 확인됐다.

초등교육과의 경우 한국교원대 30명(275%↑), 제주대 14명(55.6%↑), 이화여대 2명(100%↑) 등 46명의 중도 탈락자가 발생했다.

중도 탈락은 자퇴·미등록·미복학·학사 경고 등이 포함되며 보통 자퇴가 대부분이다.

종로학원은 최근 교권 침해 등으로 수험생 교대 선호도가 낮아지면서 2025학년도 대입 수시에서 중복합격 이탈 등 교대·초등교육과 모집이 어려울 것으로 예상했다. 이는 정시이월 확대로 이어질 전망이다.

임성호 종로학원 대표는 "교대는 신입생 선발, 입학 후에도 이탈 등으로 우수 자원 관리에 대응책 마련이 필요하다"라며 "현재 상황에서는 상위권 학생 선호도가 높아질 특별한 요인은 없다"고 지적했다.
고미선 기자 misunyda@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허태정표 ‘대전예술가의집 시민 환원’ 현실화되나…관건은 이전 대책
  2. 허태정號 온통대전 부활 예고... 관건은 예산 확보
  3. 포스트 지방선거 공공기관 2차 이전 부상…李대통령 8일 언급하나
  4. 대전교육 오석진號 출범 준비 본격화… 인수위 동부교육청에 마련
  5. 올 첫 총경급 정기인사… 충청 4개 시·도에서 59명 자리 옮겨
  1. [오늘과내일] 재건축은 자산가치와 공동이익을 균형있게 추구해야
  2. 8일 한국타이어 대전공장 정전…한전 원인 조사 중
  3. [월요논단] 고향사랑기부, 국민 참여로 지역을 살린다
  4. [대전에서 신화 읽기] 제16장-숭어리샘, 나르키소스를 넘어서
  5. 포스트 6ㆍ3 충청 與野 "이번엔 집안 싸움…" 다시 후끈

헤드라인 뉴스


66년 만에 이름 찾은 대전고 학생… 3·8민주의거 12번째 영웅으로

66년 만에 이름 찾은 대전고 학생… 3·8민주의거 12번째 영웅으로

66년 전 교실에서 몰래 구호문을 주고받으며 민주주의를 외쳤던 한 학생의 이름이 뒤늦게 역사 앞으로 불려졌다. 1960년 3·8민주의거에 참여하고 최근에서야 국가유공자로 인정받은 김태진 선생(84·대전고 40회)이다. 김태진 선생은 올해 국가유공자로 인정받은 뒤 8일 3·8민주의거기념사업회에 1000만 원을 기탁하며, 자신이 참여했던 3·8민주의거의 정신을 후대에 전하는 작은 보탬이 되겠다는 뜻을 전했다. 김 선생은 1960년 당시 대전고 2학년이었다. 점심시간 뒤 시위가 있다는 말이 반 대표들에게 전달됐고, 수업 중 몰래 구호문이..

`세종 유일 휴양림` 금강수목원, 정권 교체에 민간 매각 스톱
'세종 유일 휴양림' 금강수목원, 정권 교체에 민간 매각 스톱

중부권 최대 규모이자 세종 유일의 자연휴양림인 '금강수목원'. 최근 민간 매각 절차가 사실상 중단되면서, 다시 시민의 품으로 돌아올 수 있을지 주목된다. 앞서 소유권을 토대로 매각 절차를 밟아온 충남도와 개발 인허가권을 가진 세종시의 새 단체장 모두 수목원 보전에 힘을 실어온 인물들이다. 9일 충남도에 따르면 지난 3월부터 네 차례에 걸쳐 이어진 금강수목원(충남 산림자원연구소) 부지 등의 매각 절차가 잠정 중단됐다. 현시점에선 새로운 도정의 출범이 예고된 만큼, 매각 절차를 멈추겠다는 입장이다. 앞서 수목원 부지와 건물, 수목 등을..

[세계유산 알쓸신잡] 세계유산 이렇게하면 지위 박탈
[세계유산 알쓸신잡] 세계유산 이렇게하면 지위 박탈

세계유산협약 이행을 위한 이행지침 192~198조는 세계유산 목록에서의 삭제, 즉, 세계유산의 지위 박탈에 대해서도 상세히 규정하고 있다. 현재까지 삭제된 유산은 오만의 아라비아 영양 보호구역(Arabian Oryx Sanctuary), 독일의 드레스덴 엘베 계곡(Dresden Elbe Valley), 영국의 리버풀-해양무역도시(Liverpool Maritime Mercantile City) 등 3건으로, 유산 보존보다 개발을 우선할 경우 세계유산이라는 명예로운 지위를 박탈할 수도 있다는 사실을 분명히 보여주는 대표적 선례다. 19..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대전 대동천 하상주차장 15일부터 폐쇄 대전 대동천 하상주차장 15일부터 폐쇄

  • ‘늑구 보러 왔어요’ ‘늑구 보러 왔어요’

  • 대전 지방선거 당선자들, 한화에어로스페이스 조문 대전 지방선거 당선자들, 한화에어로스페이스 조문

  • 지방선거 끝…선거벽보 철거 지방선거 끝…선거벽보 철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