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천군, 추석 연휴 맞아 '쓰레기 관리 대책' 실시

  • 전국
  • 부산/영남

합천군, 추석 연휴 맞아 '쓰레기 관리 대책' 실시

귀성객과 군민 위한 깨끗한 환경 조성 목표

  • 승인 2024-09-03 15:45
  • 김정식 기자김정식 기자
경남 합천군은 다가오는 2024년 추석 연휴를 앞두고 귀성객과 군민들이 쾌적한 환경에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2024년 추석 연휴 쓰레기 관리 대책'을 마련해 9월 5일부터 25일까지 3주간 집중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대책은 추석 연휴 전후로 나눠 단계별로 시행된다.



연휴 전(9월 5일 ~ 13일)에는 마을 대청소와 음식물 폐기물 감량 캠페인이 진행된다. 또한, 연휴 기간 중 쓰레기 수거 일정을 안내해 주민 불편을 최소화할 계획이다.

명절 기간 동안 불법 쓰레기 투기를 막기 위해 과대포장 제품 점검과 무단투기 단속을 강화한다.



연휴 기간(9월 14일 ~ 18일) 동안에는 생활폐기물의 신속한 수거와 무단투기 방지에 초점을 맞춘다. 종량제 봉투를 사용하지 않는 쓰레기 배출, 야간 소각 행위 등 불법 행위에 대한 강력한 단속이 이루어진다. 이를 위해 읍·면별 상황 근무자와 군 환경위생과의 협력을 통해 실시간 대응 체계를 구축한다.

또한, 합천군은 음식물 폐기물 감량과 적절한 처리를 위해 연휴 전 주민 대상 홍보를 강화하고, 연휴 기간 동안 신속한 음식물 폐기물 처리를 위한 기동청소반을 운영할 예정이다.

버스터미널 등 다중이용시설의 분리수거함 설치 상태 점검과 과대포장 제품에 대한 집중 점검을 통해 불필요한 포장 폐기물 발생을 줄일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추석 연휴 동안 군민과 귀성객이 깨끗하고 안전한 환경에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관리 대책을 철저히 준비했다"며 "주민들께서도 쓰레기 배출 시 종량제 봉투 사용과 분리배출 규정을 준수해 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번 대책과 관련된 자세한 내용이나 문의 사항은 합천군 환경위생과에 문의하면 된다.
합천=김정식 기자 hanul300@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양주시, 옥정물류창고 2부지 사업 취소·용도변경 양해각서 체결
  2. [월요논단] 서울대 10개 만들기의 허와 실
  3. "2026년 달라지는 대전생활 찾아보세요"
  4. 코레일, 환경·동반성장·책임 강조한 새 ESG 비전 발표
  5. 국가철도공단 전 임원 억대 뇌물사건에 검찰·피고인 쌍방항소
  1. 성착취 피해 호소 대전 아동청소년 크게 늘어…"기관간 협력체계 절실"
  2. 29일부터 대입 정시 모집…응시생 늘고 불수능에 경쟁 치열 예상
  3. '티라노사우루스 발견 120주년' 지질자원연 지질박물관 특별전
  4. KAIST 비싼 데이터센터 GPU 대신 내 PC·모바일 GPU로 AI 서비스 '스펙엣지' 기술 개발
  5. 세밑 주말 만끽하는 시민들

헤드라인 뉴스


이장우 대전시장 "형식적 특별시는 시민동의 얻기 어려워"

이장우 대전시장 "형식적 특별시는 시민동의 얻기 어려워"

이장우 대전시장은 29일 대전·충남 행정통합과 관련 '형식이 아닌 실질적 특별시 완성'을 강조했다. 이 시장은 이날 주재한 대전시 주간업무회의에서 대전·충남 행정통합(특별시) 관련 핵심 특례 확보에 행정 역량을 집중할 것을 지시했다. 조직권·예산권·세수권 등 실질적 특례가 반드시 법안에 반영돼야 한다는 점을 분명히 했다. 이 시장은 "대전·충남 행정통합은 법안이 가장 중요하다"며"형식적 특별시로는 시민 동의를 얻기 어렵다"면서 충청권이 수도권과 경쟁할 수 있는 획기적인 지방정부 모델이 돼야 한다는 입장을 재확인했다. 이를 위해 각..

대전·충남 행정통합, 세종시엔?… "기회이자 호재"
대전·충남 행정통합, 세종시엔?… "기회이자 호재"

대전·충남 행정 통합 흐름은 세종특별자치시에 어떤 영향을 줄 것인가. 지역 정치권과 공직사회도 이에 촉각을 곤두세우면서, 대응안 마련을 준비 중이다. 더불어민주당에선 강준현 세종시당위원장(을구 국회의원)이 29일 포문을 열었다. 그는 이날 "대전·충남 행정통합은 세종이 충청 메가시티의 중심축으로 도약할 수 있는 중요한 기회이자 호재"라고 말했다. 최근 대전·충남 행정통합 논의가 급물살을 타며 내년 6월 지방선거에서 통합시장 배출에 대한 기대감이 높은 가운데, 일각서 제기되고 있는 '행정수도 상징성 약화' 우려와는 상반된 입장이다...

대전 중소기업 16.3% "새해 경영환경 악화될 것"… 비관론 > 낙관론 `2배 격차`
대전 중소기업 16.3% "새해 경영환경 악화될 것"… 비관론 > 낙관론 '2배 격차'

새해 경영환경에 대한 대전지역 중소기업들의 비관론이 낙관론보다 두 배가량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중소기업중앙회 대전세종지역본부(본부장 박상언)는 29일 이 같은 내용의 '2026년 대전지역 중소기업 경영환경 전망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대전지역 중소기업 306개사를 대상으로 실시한 이번 조사에서 응답 기업의 75.2%가 내년 경영환경이 '올해와 비슷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반면 '더 악화될 것'이라는 응답은 16.3%로, '나아질 것'이라고 답한 기업(8.5%)보다 두 배가량 많아 내년 경영 여건에 대한 불안 심리가 확산되고 있는..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대전 서북부의 새로운 관문 ‘유성복합터미널 준공’ 대전 서북부의 새로운 관문 ‘유성복합터미널 준공’

  •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 세밑 주말 만끽하는 시민들 세밑 주말 만끽하는 시민들

  • 유류세 인하 2개월 연장…기름값은 하락세 유류세 인하 2개월 연장…기름값은 하락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