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중도일보에 ‘3분경영’ 연재하는 홍석환 HR 전략컨설팅 대표

  • 사람들
  • 뉴스

[인터뷰]중도일보에 ‘3분경영’ 연재하는 홍석환 HR 전략컨설팅 대표

19번째 책 <바보야, 평가가 아니라 성과관리야> 출간
평가와 기업 성과에 가장 큰 영향력 주는 팀장과 임원이 반드시 읽어야 할 필독서

  • 승인 2024-09-03 18:18
  • 한성일 기자한성일 기자


홍석환 원장


“조직을 한단계 ‘업’ 시키는 평가 관리의 비법을 말씀드리겠습니다.”

중도일보 19면에 매주 월요일, 수요일, 금요일마다 ‘3분경영’ 칼럼을 연재하고 있는 홍석환 HR 전략컨설팅 대표가 이렇게 말했다.



홍석환 대표는 “2024년 19번째 책 <바보야, 평가가 아니라 성과관리야>가 출판되었다”며 “평가와 기업의 성과에 가장 큰 영향력을 주는 팀장과 임원이 반드시 읽어야 할 필독서”라고 강조했다.

홍 대표는 “평가자 교육을 담당하면서 많은 임직원이 평가는 공정하지 않다고 생각하고 힘들어 한다”며 ““이 책은 어떻게 하면 공정성을 높여 조직과 구성원이 성장하고, 회사가 성과 창출을 할 것인가 그 구체적 방안을 제시해드린다”고 밝혔다.

홍 대표는 “이 책은 목표, 과정 관리, 평가의 3요소에 대한 핵심 실행 방안, 상황별 사례 중심으로 이해하기 쉽게 설명했다”며 “책은 8월 29일부터는 교보문고에 연락하면 구입할 수 있고, 전국 서점에는 9월 5일 이후 배포될 예정”이라고 안내했다.

noname01
홍 대표는 “팀원을 평가하는 사람이 아닌, 감동을 주는 성과 관리자가 되어라”고 강조하며 “ '순위 매기기'가 아닌 '성과관리'를 하라”고 조언했다.

홍 대표는 이어 “대부분의 기업에서는 주기적으로 조직 전체의 성과와 각 직원에 대한 평가 관리를 실시하지만 많은 기업에서의 성과관리와 직원평가는 단순히 1년에 한두 번 있는 이벤트로만 생각되기 십상이고, '다른 기업에서 하니 어쩔 수 없이 하는 것'으로 여겨지기도 한다”고 말했다. 특히 “실제로 직원평가를 시행하는 팀장급 관리자들조차도 평가를 본업에 방해되는 귀찮은 이벤트 정도로 생각하며, 평가로 인해 일어나는 직원들 사이의 갈등과 불만 표출에 연루되고 싶지 않아 평가에 매우 미온적인 모습을 보여주는 것이 현실”이라고 말했다.

홍 대표는 “30여 년간 HR(Human Resource) 분야를 연구하며 삼성그룹에서 17년, LG정유(GS칼텍스)에서 8년, KT&G에서 6년 등의 인력관리 업무를 수행했고, 현재는 전경련, 경총, 인사협회, 여러 기업 등지에서 HR 전반과 성과관리, 리더십 등에 대해 연간 100회 이상 강연을 진행하고 있다”며 “신간 <바보야 평가가 아니라 성과관리야>를 통해 기업의 성과관리와 평가 계획에 대해 명쾌하고 설득력 있는 통찰을 던져드린다”고 말했다.

그는 “기업에서 직원을 평가한다고 하면 보통 단순히 특정한 기준에 따라 직원의 서열을 매기는 것으로 생각하기 쉽다”며 “특히 직원평가의 결과는 승진, 인센티브 지급, 질책 등의 인사조치와 직결되기 때문에 많은 관리자들, 심지어 CEO들조차도 단순히 이러한 인사조치를 위한 도구로 평가를 인식하고 있는 것이 현실”이라고 말했다. 홍 대표는 “기업의 직원평가는 단순히 직원들을 등급별로 나누어 인사조치를 시행하기 위한 도구가 아니며, 일 년에 한두 번 시행하는 피곤한 이벤트도 아닌, 기업 전체의 성과를 관리하는 아주 중요한 과정이며 미래를 내다보고 세심하게 계획을 짜서 운용해야 하는 중대 업무”라고 강조했다.

홍 대표는 “제1장 '왜 지금 성과관리인가?'는 많은 직장인들이 오해하고 있는 직원평가와 성과관리의 진정한 정의와 필요성을 정의 내리고, 제2장 '국내기업의 평가 관련 7가지 딜레마'는 국내 기업환경에서 '성과관리'가 귀찮은 천덕꾸러기 취급을 받는 현실을 짚었다”고 소개했다. 또 “제3장 '성과관리의 성공비결 24가지'와 4장 '성과관리 상황별 조치'는 목표 설정, 과정 관리, 평가 차원에서 기업의 팀장급 관리자들이 반드시 숙지해야 할 실천적 요소들을 상황별로 다뤘다”고 안내했다.

1000616876541_i1_1200
한편 홍 대표는 충남대와 고려대 경영학 석사 후 ROTC 22기로 임관했고, 고려대 경영학과에서 인사조직 박사과정을 수료했다.

2017년부터 현재까지 홍석환의 HR전략 컨설팅 대표를 맡아 활동 중이다. 현재 신용보증기금 자문위원과 한국인사관리학회 부회장을 맡고 있다. 전 인사혁신처, 서울시, 국가공무원인재개발원, 포스코 인사 자문, 숙명여대 평의회 위원, KT&G 인재개발원장, GS칼텍스 인사기획팀장, 삼성경제연구소 수석연구원을 역임했다.

저서로 <왜 모두가 그 상사와 일하고 싶어하는가>, <취업의 비법>, <임원의 품격, 꿀팁 50가지>, <어떻게 하면 중소기업이 대기업이 될 수 있나>,<인간관계가 답이다>, <어서와~ HR은 처음이지?>, <나는 리더인가 >, <나도 임원이 되고 싶다>, <사장이 붙잡는 김팀장>, <강한 회사를 만드는 인사전략>, <신입사원은 무엇으로 성장하는가>,<회사를 키우는 실행의 힘> 등 다수가 있다.

활발한 기고와 강의 활동을 하고 있는 홍 대표는 전경련, 경총, 인사협회, 기업 등에서 HR 전반, 성과관리, 리더의 역할과 조직관리 강의를 연 100회 이상 했고, 2005년부터 매년 5명 기업 인사담당자 멘토링과 취업 특강, 면접을 진행했다. 또 인사 자문과 컨설팅, 임원 과 임원 후계자 코칭을 진행했다. 중도일보 '홍석환의 3분 경영' 칼럼니스트, 인살롱, 매경닷컴 필진, 한경닷컴, '홍석환의 인사 잘하는 남자' 칼럼니스트로 지금까지 560여 편의 기고와 칼럼을 써왔다.


한성일 기자 hansung007@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이진숙 교육장관 후보자 첫 출근 "서울대 10개 만들기, 사립대·지방대와 동반성장"
  2. '개원 53년' 조강희 충남대병원장 "암 중심의 현대화 병원 준비할 것"
  3. 법원, '초등생 살인' 명재완 정신감정 신청 인용…"신중한 심리 필요"
  4. 33도 폭염에 논산서 60대 길 걷다 쓰러져…연일 온열질환 '주의'
  5. 세종시 이응패스 가입률 주춤...'1만 패스' 나오나
  1. 필수의료 공백 대응 '포괄2차종합병원' 충청권 22곳 선정
  2. 폭력예방 및 권리보장 위한 협약 체결
  3. 임채성 세종시의장, 지역신문의 날 ‘의정대상’ 수상
  4. 건물 흔들림 대전가원학교, 결국 여름방학 조기 돌입
  5. (사)한국청소년육성연맹, 관저종합사회복지관에 후원물품 전달식

헤드라인 뉴스


야권에서도 비충청권서도… 해수부 부산이전 반대 확산

야권에서도 비충청권서도… 해수부 부산이전 반대 확산

이재명 정부가 강공 드라이브를 걸고 있는 해양수산부 부산 이전에 반대하는 목소리가 보수야권을 중심으로 원심력이 커지고 있다. 그동안 충청권에서만 반대 여론이 들끓었지만, 행정수도 완성 역행과 공론화 과정 없는 일방통행식 추진되는 해수부 이전에 대해 비(非) 충청권에서도 불가론이 확산되고 있는 것이다. 원내 2당인 국민의힘이 이 같은 이유로 전재수 장관 후보자 청문회와 정기국회 대정부질문, 국정감사 등 향후 정치 일정에서 해수부 이전에 제동을 걸고 나설 경우 이번 논란이 중대 변곡점을 맞을 전망이다. 전북 익산 출신 국민의힘 조배숙..

李정부 민생쿠폰 전액 국비로… 충청권 재정숨통
李정부 민생쿠폰 전액 국비로… 충청권 재정숨통

이재명 정부가 민생 회복을 위해 지급키로 한 소비쿠폰이 전액 국비로 지원된다. 이로써 충청권 시도의 지방비 매칭 부담이 사라지면서 행정당국의 열악한 재정 여건이 다소 숨통을 틀 것으로 기대된다. 국회 행정안전위원회는 1일 전체회의를 열어 13조2000억원 규모의 '민생회복 소비쿠폰' 지급 관련 추가경정예산안을 의결했다. 행안위는 이날 2조9143억550만원을 증액한 2025년도 행정안전부 추경안을 처리했다. 행안위는 소비쿠폰 발행 예산에서 중앙정부가 10조3000억원, 지방정부가 2조9000억원을 부담하도록 한 정부 원안에서 지방정..

대전·충남기업 33곳 `초격차 스타트업 1000+` 뽑혔다
대전·충남기업 33곳 '초격차 스타트업 1000+' 뽑혔다

대전과 충남의 스타트업들이 정부의 '초격차 스타트업 1000+ 프로젝트'에 대거 선정되며, 딥테크 기술창업 거점도시로 거듭나고 있다. 1일 중소벤처기업부가 주관하는 '2025년 초격차 스타트업 1000+ 프로젝트'에 전국 197개 기업 중 대전·충남에선 33개 기업이 이름을 올렸다. 이는 전체의 16.8%에 달하는 수치로, 6곳 중 1곳이 대전·충남에서 배출된 셈이다. 특히 대전지역에서는 27개 기업이 선정되며, 서울·경기에 이어 비수도권 중 최다를 기록했다. 대전은 2023년 해당 프로젝트 시행 이래 누적 선정 기업 수 기준으로..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수영하며 야구본다’…한화 인피니티풀 첫 선 ‘수영하며 야구본다’…한화 인피니티풀 첫 선

  • 시구하는 김동일 보령시장 시구하는 김동일 보령시장

  • 故 채수근 상병 묘역 찾은 이명현 특검팀, 진실규명 의지 피력 故 채수근 상병 묘역 찾은 이명현 특검팀, 진실규명 의지 피력

  • 류현진, 오상욱, 꿈씨패밀리 ‘대전 얼굴’ 됐다 류현진, 오상욱, 꿈씨패밀리 ‘대전 얼굴’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