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月 최대 110만원 지원' 폐업 소상공인 자립 돕는다

  • 경제/과학
  • 지역경제

'月 최대 110만원 지원' 폐업 소상공인 자립 돕는다

노동부·중기부, 소상공인 새출발 희망프로젝트 추진
국민취업지원제도 연계… 취업성공시 최대 190만원

  • 승인 2024-09-04 16:41
  • 신문게재 2024-09-05 5면
  • 김흥수 기자김흥수 기자
GettyImages-jv12513056
정부가 폐업한 소상공인들의 경제적 자립을 돕는다. 사진은 기사내용과 무관. /게티이미지뱅크 제공
정부가 폐업한 소상공인들의 경제적 자립을 돕기 위한 대책을 발표했다. 월 최대 110만원의 훈련참여수당을 지급하는 등 소상공인의 재취업에 방점이 찍혀있다.

고용노동부는 중소벤처기업부와 함께 올해부터 '소상공인 새출발 희망프로젝트'를 추진한다고 4일 밝혔다.

이 프로젝트는 소상공인이 폐업 후 재취업을 준비하는 과정을 돕기 위해 설계된 맞춤형 지원 프로그램이다. 우선 중기부는 1개월간 '취업마인드셋 사전교육'을 통해 참여자들에게 취업 준비에 필요한 기본적인 교육을 제공한다. 이어 노동부는 국민취업지원제도와 연계해 직업훈련과 취업지원 서비스를 이어간다.

특히 주목할 부분은 이 프로젝트가 국민취업지원제도와 연계돼 있다는 점이다.

현재 국민취업지원제도는 가구 중위소득 60% 이하의 구직자들에게 지원을 제공하는 '1유형'과 청년 및 중장년 구직자에게 지원하는 '2유형'으로 구분해 운영 중이다. 이 제도와 연계된 소상공인은 기존 수당 외에도 중기부에서 월 20만 원을 추가로 받을 수 있다. 이에 따라 1유형 참여자는 월 최대 110만 원을, 2유형 참여자는 약 50만 원까지 훈련참여수당을 받을 수 있게 된다.

참여수당은 최대 6개월간 지급되며, 취업에 성공할 경우 기존의 취업성공수당 150만 원과 중기부의 전직장려수당 40만 원을 더해 최대 190만 원을 중복해 지급받을 수 있다.

이밖에 국민취업지원제도 등을 통해 재취업한 소상공인을 정규직으로 고용하고 6개월 이상 고용을 유지한 사업주에게는 최대 1년간 월 30만~60만 원의 고용촉진장려금을 지급하는 방안도 마련했다.

한편, 정부는 청년 구직자를 위한 추가적인 지원대책도 마련했다. 내년부터 국민취업지원제도에 참여한 청년이 빈일자리 업종에 취업할 경우, 월 20만 원씩 최대 6개월간의 훈련참여수당과 40만 원의 취업성공수당을 지급하는 '청년 빈일자리 특화사업'을 운영할 예정이다. 이 사업으로 약 1만 3000명이 혜택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김흥수 기자 soooo0825@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극심한 국내 증시 변동성에…대전 '동전주' 기업, 상장폐지 긴장감 확산
  2. 통합계획서 제출 임박… 충남대·공주대 구성원 공감대 확보가 관건
  3. 대전고용노동청, 폭염 취약 건설현장 불시점검
  4. 원달러 환율 1500원 장기 조짐에 대전 소상공인 '한숨만'
  5. 세종 첫 'Ready korea' 훈련…"열차 탈선에 항공유 폭발"
  1. 이병도 충남교육감 당선인 "아이들이 행복한 학교 만들 것"… 현판 제막식 열고 인수위원 명단 공개
  2. '대형 재난 예방하자' 대전 첫 고층건물 피난용 승강기 합동훈련
  3. 대전혁신센터, 창업포럼서 K-콘텐츠로 창업 붐업 시동
  4. 중동발 고유가에 고물가 본격화… 고환율까지 겹친 '3高’에 얼어붙는 지역경제
  5. 우주에 AI데이터센터 정책방향 점검 세미나…국방산업발전대전

헤드라인 뉴스


허태정 인수위 첫 업무보고 퇴짜…"자료제출 미비"  공직사회 긴장

허태정 인수위 첫 업무보고 퇴짜…"자료제출 미비" 공직사회 긴장

허태정 대전시장 당선인이 11일 인수위원회 첫 업무보고를 받는 자리에서 행정당국 자료 제출이 미비하다는 이유로 전격 중단을 선언했다. 대전시가 이날 준비한 자료에서 민선 8기 주요 사업 현황이 빠진 것을 질책하면서 전격 재보고를 지시한 것이다. 전임 시정 사업과 재정 운영 전반을 면밀히 들여다보겠다는 의지와 함께 다음 달 민선 9기 출범을 앞두고 공직사회에 긴장감을 끌어올린 것으로 풀이된다. 11일 인수위에 따르면 이날 오전 진행된 대전시 기획조정실 업무보고는 시작 10여 분 만에 중단됐다. 허 당선인은 보고 과정에서 "민선 8기..

"빚내서 투자하자"... 5월 금융권 가계대출 7조가량 증가
"빚내서 투자하자"... 5월 금융권 가계대출 7조가량 증가

5월 은행권 가계대출이 기타대출을 중심으로 7조원가량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일반 신용대출과 마이너스통장 대출을 포함하는 기타대출은 개인 투자자들이 빚내서 투자하는 '빚투' 확대로 잔액이 급증한 것으로 추정된다. 한국은행이 11일 발표한 금융시장 동향에 따르면 5월 말 기준 예금은행의 가계대출(정책모기지론 포함) 잔액은 1181조 8000억원으로, 4월 말보다 6조 9000억원 증가했다. 2024년 8월(9조 2000억원) 이후 1년 9개월 만에 가장 큰 폭으로 증가했다. 2025년 12월(2조원), 2026년 1월(-1조 100..

공공기관 이전 패러다임 변화…충청권 새 기회 될까
공공기관 이전 패러다임 변화…충청권 새 기회 될까

<속보>= 공공기관 2차 이전이 '거점도시 중심 집중 배치' 방식으로 추진될 가능성이 커지면서 충청권의 대응 전략에도 변화가 요구되고 있다. 혁신도시 지정 이후 공공기관 이전 혜택을 사실상 받지 못한 대전·충남에는 새로운 기회가 될 수 있다는 기대가 나오지만, 단순한 지역 안배보다 산업 연계성과 집적 효과가 중시될 경우 지역별 유치 성과가 갈릴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온다. <본보 6월 8일자 1면 보도, 6월 9일자 1면 보도> 11일 지역 정치권과 학계 등에 따르면 최근 공공기관 2차 이전 논의는 혁신도시 중심의 분산 배치보다 산업..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더 빠르게 접근한다’…무인수난구조보드를 활용한 인명구조 ‘더 빠르게 접근한다’…무인수난구조보드를 활용한 인명구조

  • ‘건강한 치아를 위해’ ‘건강한 치아를 위해’

  • 북중미 월드컵 개막 D-2…‘어디서 응원하지?’ 북중미 월드컵 개막 D-2…‘어디서 응원하지?’

  • 놀이기구로 날리는 더위 놀이기구로 날리는 더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