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군, NH농협과 중소기업 특례보증 금융지원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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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군, NH농협과 중소기업 특례보증 금융지원 나섰다!

5일 '중소기업 특례보증 금융지원 업무협약', 30억 원 한도 특례 대출상품 운영 합의
전년도 연간 매출액 20% 범위 내에서 지원 가능, 10월 2일까지 신청·접수

  • 승인 2024-09-07 23:18
  • 수정 2024-11-18 14:44
  • 김준환 기자김준환 기자
2. 중소기업 특례보증 금융지원 업무협약 2
태안군이 NH농협 태안군지부와 관내 중소기업을 위한 특례보증 금융 지원에 나선다. 사진은 5일 군청 소회의실에서 열린 협약식 모습.

5일 태안군청 소회의실에서 가세로 태안군수와 윤희철 NH농협 태안군지부장 등 10명이 참석한 가운데 '중소기업 특례보증 금융지원 업무협약식'이 열렸다. 이번 협약을 통해 태안군과 NH농협은 중소기업의 운전자금 및 시설자금 지원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기로 했다.

협약에 따르면 이차보전 대상 기업은 ▲태안군의 지원 대상으로 추천된 기업 ▲신용보증기금의 협약보증 심사 기준을 충족한 기업 ▲농협은행의 내부 규정에 의해 대출 지원이 가능한 기업이다. 융자 한도액은 전년도 연간매출액의 20% 범위 내에서 중소기업은 최대 30억 원, 기업가형 소상공인은 최대 5억 원까지 지원된다. 태안군은 대출이자의 2%를 3년간 지원해 기업의 재정 부담을 낮출 계획이다.

군은 NH농협 등 관계기관과의 지속적인 협의를 통해 차질 없는 추진을 도모하며, 10월 2일까지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특례보증 신청·접수를 진행할 방침이다.

가세로 군수는 협약식에서 “이번 특례보증 지원이 인구감소 위기 극복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관계기관과 협력해 앞으로도 다양한 정책을 발굴할 수 있도록 적극 힘쓰겠다”고 말했다.

이번 협약은 지역 중소기업의 경영환경 개선을 통해 지방소멸 위기에 대응하고 지역경제를 활성화하려는 태안군의 의지를 보여준다. 이러한 금융 지원은 지역 경제의 지속 가능한 발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태안=김준환 기자 kjh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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