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성군, 청년 페스티벌 추진위원회 출범

  • 전국
  • 광주/호남

보성군, 청년 페스티벌 추진위원회 출범

다양한 연령대·계층 참여 새로운 미래 전환점

  • 승인 2024-09-05 15:45
  • 이부근 기자이부근 기자
보성
전남 보성군이 지난 3일 보성군청 4층 대회의실에서 '제1회 녹차수도보성 다~청년 페스티벌'의 성공 개최를 도울 추진위원회를 출범하고 있다./보성군 제공
전남 보성군이 지난 3일 보성군청 4층 대회의실에서 '제1회 녹차수도보성 다~청년 페스티벌'의 성공 개최를 도울 추진위원회를 출범했다.

이날 위촉식에는 추진위원 29명과 읍면장, 보성군 실과소장 등 총 60여 명이 참석했다.



제1회 녹차수도보성 다~청년 페스티벌 추진위원회는 청소년 7명, 청년 20명, 관련 단체 16명 등 총 43명이 위촉됐으며, 추진위원장으로는 보성군체육회 이광수 회장이 선출됐다.

김철우 보성군수는 위촉식에서 '다~청년'의 의미를 설명하며 "축제가 다양한 연령대가 한자리에 모여 젊은 생각과 열정 선보이고 지역 발전에 기여하는 장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다~청년'이라는 이름처럼 보성군의 모든 청년뿐만 아니라 청소년, 다문화가족 등 다양한 사람들이 모두 함께 어우러져 각자의 열정을 펼치고, 지역 사회에 활력을 불어넣는 축제가 되기를 희망한다"고 덧붙였다.

특히 이번 축제는 다양한 연령대와 계층이 참여해 보성의 새로운 미래를 만들어 가는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으로 많은 이들의 관심과 기대를 받고 있다.

보성군은 다~청년 페스티벌이 단순한 일회성 행사가 아닌, 보성군 청년정책의 새로운 시작과 여건을 조성하는 중요한 출발점으로 보고, 이를 통해 청년들이 지역 사회에서 주도적으로 나설 수 있는 장기적인 기틀을 마련해 나갈 방침이다.

다~청년 페스티벌 추진위원회 이광수 추진위원장은 "이번 축제가 청소년과 청년, 다문화가족 모두가 주인공이 되는 축제로 성장하기를 바란다"며 "추진위원회와 함께 축제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보성군은 청년 관련 시책 발굴 보고회를 통해 청년과 청년 단체 육성을 위한 다양한 정책들을 발굴하고 있으며, 청년들의 제안이 정책에 반영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

보성=이부근 기자 lbk9300@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대전시, 6대 전략 산업으로 미래 산업지도 그린다
  2. 강성삼 하남시의원, '미사강변도시 5성급 호텔 유치' 직격탄
  3. [특집]대전역세권개발로 새로운 미래 도약
  4. 대전시와 5개구, 대덕세무서 추가 신설 등 주민 밀접행정 협력
  5. 대전 출입국·외국인사무소, 사회통합 자원봉사위원 위촉식 개최
  1. 백소회 회원 김중식 서양화가 아트코리아방송 문화예술대상 올해의 작가 대상 수상자 선정
  2. 대전시 '제60회 전국기능경기대회 선수단 해단'
  3. 충남대·한밭대, 교육부 양성평등 평가 '최하위'
  4. 9개 국립대병원 "복지부 이관 전 토론과 협의부터" 공개 요구
  5. 대전경찰, 고령운전자에게 '면허 자진반납·가속페달 안전장치' 홍보 나선다

헤드라인 뉴스


대전의 자연·휴양 인프라 확장, 일상의 지도를 바꾼다

대전의 자연·휴양 인프라 확장, 일상의 지도를 바꾼다

대전 곳곳에서 진행 중인 환경·휴양 인프라 사업은 단순히 시설 하나가 늘어나는 변화가 아니라, 시민이 도시를 사용하는 방식 전체를 바꿔놓기 시작했다. 조성이 완료된 곳은 이미 동선과 생활 패턴을 바꿔놓고 있고, 앞으로 조성이 진행될 곳은 어떻게 달라질지에 대한 시민들의 인식을 변화시키는 단계에 있다. 도시 전체가 여러 지점에서 동시에 재편되고 있는 셈이다. 갑천호수공원 개장은 그 변화를 가장 먼저 체감할 수 있는 사례다. 기존에는 갑천을 따라 걷는 단순한 산책이 대부분이었다면, 공원 개장 이후에는 시민들이 한 번쯤 들어가 보고 머무..

대전의 자연·휴양 인프라 확장, 일상의 지도를 바꾼다
대전의 자연·휴양 인프라 확장, 일상의 지도를 바꾼다

대전 곳곳에서 진행 중인 환경·휴양 인프라 사업은 단순히 시설 하나가 늘어나는 변화가 아니라, 시민이 도시를 사용하는 방식 전체를 바꿔놓기 시작했다. 조성이 완료된 곳은 이미 동선과 생활 패턴을 바꿔놓고 있고, 앞으로 조성이 진행될 곳은 어떻게 달라질지에 대한 시민들의 인식을 변화시키는 단계에 있다. 도시 전체가 여러 지점에서 동시에 재편되고 있는 셈이다. 갑천호수공원 개장은 그 변화를 가장 먼저 체감할 수 있는 사례다. 기존에는 갑천을 따라 걷는 단순한 산책이 대부분이었다면, 공원 개장 이후에는 시민들이 한 번쯤 들어가 보고 머무..

‘줄어드는 적십자회비’… 시도지사협의회 모금 동참 호소
‘줄어드는 적십자회비’… 시도지사협의회 모금 동참 호소

연말연시 어려운 이웃에게 온정을 나누기 위한 적십자회비가 매년 감소하자, 대한민국시도지사협의회(회장 유정복 인천시장)가 27일 2026년 대국민 모금 동참 공동담화문을 발표했다. 국내외 재난 구호와 취약계층 지원, 긴급 지원 등 도움이 필요한 이웃에 대한 인도주의적 활동에 사용하는 적십자회비는 최근 2022년 427억원에서 2023년 418억원, 2024년 406억원으로 줄었다. 올해도 현재까지 406억원 모금에 그쳤다. 협의회는 공동담화문을 통해 “최근 경제적 어려움으로 인해 적십자회비 모금 참여가 감소하고 있다. 이럴 때일수록..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대전 제과 상점가 방문한 김민석 국무총리 대전 제과 상점가 방문한 김민석 국무총리

  • 구세군 자선냄비 모금 채비 ‘완료’ 구세군 자선냄비 모금 채비 ‘완료’

  • 가을비와 바람에 떨어진 낙엽 가을비와 바람에 떨어진 낙엽

  • 장애인과 비장애인의 행복한 시간 장애인과 비장애인의 행복한 시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