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용두동3구역, 13일 2차 현설… 최종 시공자는 어디?

  • 경제/과학
  • 건설/부동산

대전 용두동3구역, 13일 2차 현설… 최종 시공자는 어디?

6월 7일 조합설립인가 획득하며 사업 본격 속도
사업 중단 겪었지만 결국 활로…선정 시공자 주목

  • 승인 2024-09-10 17:41
  • 신문게재 2024-09-11 5면
  • 심효준 기자심효준 기자
ㅈㅈ
(자료=나라장터 제공)
대전 중구 용두동3재정비촉진구역이 9월 13일 재개발 시공자 선정 재도전에 나선다.

용두동3구역 재개발조합은 최근 시공자 선정을 위한 두 번째 입찰공고를 냈다. 8월 2일 현장설명회에는 현대건설, HDC현대산업개발, 계룡건설산업, 현대건설, 금호건설이 참석했지만, 이후 입찰 과정에서 HDC현대산업개발·계룡건설산업 컨소시엄만 참여 의사를 내비치면서 자동 유찰됐다. 입찰 경쟁이 성립되지 않으면서다.

이로 인해 용두동3구역 재개발조합은 시공자 선정을 위해 재차 공고에 나서게 됐다.

용두동3구역 재개발은 56-53번지 일원 3만 2000여 평의 부지에 지하 3층~지상 29층 규모의 공동주택 16개 동 1991가구와 어린이공원, 공공청사 등 부대복리시설로 계획됐다.

용두동3구역은 수차례 재개발사업이 좌초될 위기를 겪은 바 있다. 2009년 선화·용두 재정비촉진지구 지정 이후 오랜 기간 주민 동의율을 확보하지 못했고, 2014년 존치관리구역으로 지정되면서 약 10년 간 사업이 중단되기도 했다.

촉진지구가 지정된 시기엔 입지 여건 등이 우수하다는 평가가 있었지만, 대외적인 상황이 받쳐주지 않으면서 지구의 사업장 중 마지막 현장으로 남았다. 정비업계에서 지역의 까다로운 사업지로 거론되던 것도 이 시점이다.

다만, 2022년 존치관리구역에서 촉진지구로 변경됐으며 올해 6월 7일엔 조합설립인가를 받으면서 활로가 마련됐다.

공고문을 보면 입찰방법은 일반경쟁입찰, 사업방식은 도급제이며, 입찰에 참여하려면 입찰보증금 100억 원을 입찰 전까지 조합계좌로 납부해야 한다. 보증보험증권으로의 대체 납부도 가능하다. 조합은 13일 현장설명회를 진행하고, 10월 14일엔 입찰을 마감할 계획이다.

한편, 용두동3구역 대단지 아파트로 계획되고, 블록 내 서대전초등학교가 위치하면서 초품아로 꼽혔다. 인근에는 충남여고와 충남여중, 호수돈여고, 대성고, 을지대 대전캠퍼스 등이 위치하면서 양호한 학군 형성으로 주목받았고 도시철도 1호선 서대전네거리역과 가깝다는 점에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심효준 기자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민주당 절반의 성공·국힘 예상외 선전… 내란청산·정권심판 팽팽
  2. 국민의힘 백성현 후보, 52.63% 논산시장 재선 성공
  3. 새벽에 뒤집힌 대역전극 환희와 눈물이 교차했던 대전교육감 당선 순간
  4. 대전교육 최우선 과제는 '학교 안전·학교 급식·교권 회복'
  5. [한화에어로 참사] "사고 재발 방지 이행 여부 확인"…경찰, 사업장 압수수색
  1. 세종교육 새 수장 '강미애' 그는 누구인가
  2. '서산지역 충남도의원 선거 판 뒤집혔다' 서산, 더불어민주당 모두 석권
  3. 교육계·시민사회, 새 교육감들에 주문 "현장 변화로 답해야"
  4. [대입+] 6월 모평 국어·영어 쉬워지고 수학 비슷… 체감 난도는 엇갈려
  5. 생명연, 암세포 내성 약화시키는 기제 발견…항암치료 효과 회복 가능성

헤드라인 뉴스


[한화에어로 참사] "더는 일터서 목숨 잃지 않길"…합동분향소 발길

[한화에어로 참사] "더는 일터서 목숨 잃지 않길"…합동분향소 발길

"타지에서 일하는 아들 생각 나서 더 마음 아파요." 5일 오후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대전사업장 사고 희생자를 애도하기 위해 유성구청 1층 로비에 마련된 합동분향소에서 한 시민은 이같이 말했다. "20대 희생자도 있다는 사고 소식을 접한 후 생산직에서 근무하는 아들이 걱정됐다"라며 "남 일 같지 않다. 젊은 청년들이 일터에서 목숨을 잃는 일은 더는 없으면 한다"고 전했다. 지난 1일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대전사업장에서 폭발과 함께 화재로 근로자 5명이 숨지고 2명이 중경상을 입었다. 유성구청은 오는 25일까지 매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

400년 전 절절한 사부곡(思婦曲)…당진시 `안민학 애도문` 국가보물 승격 추진
400년 전 절절한 사부곡(思婦曲)…당진시 '안민학 애도문' 국가보물 승격 추진

당진시가 20대의 젊은 나이에 요절한 아내를 향한 남편의 애틋한 사랑이 담긴 충남도 유형문화재 제243호 '안민학 애도문 및 백자명기'를 국가 지정 문화유산(보물)으로 승격시키기 위한 절차에 나선다. 시는 6월 5일 충남도 문화유산 안민학 애도문의 국가지정(보물) 승격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2018년 도지정 문화유산으로 지정된 안민학 애도문은 안민학 선생이 부인을 여의고(1576년 5월 10일 병자년) 관에 넣은 부장품으로서, 한글로 쓰인 16세기 애도적 내용의 편지다. 애도문은 1978년 소유자가 14대 조모인 현풍 곽씨 묘를 충..

제1회 섬비엔날레, 개막 300일 앞으로…24개국 70여 명 작가 참여 전망
제1회 섬비엔날레, 개막 300일 앞으로…24개국 70여 명 작가 참여 전망

2027년 4월 3일 개막을 목표로 준비 중인 제1회 섬비엔날레가 300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충청남도와 보령시가 공동 설립한 섬비엔날레조직위원회(이하 조직위)가 행사 준비에 속도를 내고 있다. 조직위는 2026년 3월 종합운영계획을 수립해 전시, 행사 운영, 홍보, 교통·숙박, 안전관리 등 분야별 실행체계를 구체화했다. 4월에는 관계기관과 업무협약(MOU)을 체결해 협력 기반을 마련했으며, 5월에는 자문위원을 위촉해 전문가 의견 수렴 체계도 갖췄다. 전시 분야에서는 24개국 70여 명의 참여 작가 섭외와 작품 콘셉트, 설치 위..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대전 지방선거 당선자들, 한화에어로스페이스 조문 대전 지방선거 당선자들, 한화에어로스페이스 조문

  • 지방선거 끝…선거벽보 철거 지방선거 끝…선거벽보 철거

  • 분주한 개표소 분주한 개표소

  • 허태정 대전시장 후보 당선 ‘확실’ 허태정 대전시장 후보 당선 ‘확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