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교육청 추석 전 공사대금 319억 신속 지급

196개 업체에 청구 대금 지급, 3일 이내 처리 예정
3000만원 이상 공사대금은 '하도급지킴이'로 지급

대전교육청 전경.

대전교육청이 추석 명절을 앞두고 공사대금을 집행해 지역업체 자금난 해소와 근로자 임금 체불을 방지한다.

대전교육청은 공사대금 등 319억을 신속히 집행해 추석 전 업체와 근로자들에게 지급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11일 밝혔다.

대전교육청은 동·서부교육청과 긴밀히 협력해 기성, 준공검사를 7일 이내에 완료하고 청구 대금 지급도 3일 이내 처리해 추석 명절 이전에 196개 업체에 공사와 용역, 물품 대금을 지급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3000만 원 이상의 모든 공사대금은 전자대금지급관리시스템인 '하도급지킴이'를 통해 지급하면서 근로자 임금, 하도급 대금, 자재장비 대금 체불 여부를 지속적으로 살필 예정이다.



윤석오 대전교육청 재정과장은 "조기 집행으로 지역경제에 활기를 더하고 공사현장 근로자들이 임금 체불없는 풍성한 한가위를 맞이하기 바란다"고 말했다.
오현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