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시 은행나무길 자전거대여소 야간 연장 운영키로

10월 31일까지 3시간 연장
자전거 휠에 LED조명, 전조등도 설치

아산시 은행나무길 자전거대여소

아산시시설관리공단은 시민들의 자전거 이용 수요를 반영해 은행나무길 자전거 대여소의 운영 시간을 10월 31일까지 오후 9시까지 연장한다고 12일 밝혔다. 기존 대여소 운영 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였으나, 시민들의 요청에 따라 3시간 연장 운영하기로 했다. 야간 자전거 운행 시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자전거 휠에 LED 조명과 전조등을 설치하고, 헬멧과 안전조끼 등 보호장비를 제공할 계획이다.

김효섭 아산시시설관리공단 이사장은 “시민 수요에 맞춰 야간 연장 운영하게 됐다”며 “자전거 이용 시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자전거 야간 운행 구역에서만 자전거를 이용하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번 연장 운영은 시민들이 안전하게 자전거를 이용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이를 통해 아산시의 자전거 이용 문화가 더욱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러한 조치는 시민들의 편의를 증진시키고, 자전거 이용을 장려함으로써 지속 가능한 교통수단으로서의 자전거의 역할을 강화하는 데 기여할 것이다. 아산=남정민 기자 dbdb82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