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산지방해양수산청, 활발한 사업 추진 '눈길'

  • 전국
  • 서산시

대산지방해양수산청, 활발한 사업 추진 '눈길'

대산지방해양수산청, '가을철 해양사고 예방대책' 추진
대산지방해양수산청, 추석 명절맞이 복지시설 위문 실시
격렬비열도 해역 항로표지시설 안전관리 집중점검 실시

  • 승인 2024-09-12 09:48
  • 임붕순 기자임붕순 기자
20240424_121201
대산지방해양수산청 전경


대산지방해양수산청, '가을철 해양사고 예방대책' 추진



가을철 해양사고 가장 빈번, 낚시어선 등 충돌사고 '주의' 필요



대산지방해양수산청은 가을철 해양사고 예방과 인명피해 방지를 위해 9월부터 11월까지 '가을철 해양사고 예방대책'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가을철은 태풍 등 기상악화 뿐만 아니라 성어기 조업 어선과 함께 다중 이용 선박을 통한 낚시 및 섬 관광 수요가 증가하는 시기로써 해양사고 위험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해양수산부 분석에 따르면 최근 5년간 다중이용선박 사고 및 인명피해가 가을철(9월~11월)에 가장 많이 발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서해안에서 최근 5년간 해양사고는 연 평균 약 930건이 발생하였으며, 선박 유형별로는 어선사고가 64%, 수상레저기구 19%이고, 사고 유형별로는 기관손상, 충돌, 부유물 감김 등이 주요원인으로 나타났다.

특히 낚시 어선사고 중 인명피해가 가장 높은 사고는 충돌사고로써 낚시어선과 일반어선, 수상레저기구 간 충돌사고 발생률이 높은 것으로 분석되었다.

충남 연안에서는 태안~서산, 보령~서천 지역에서 해양사고 빈도가 높으며, 더욱이 가을철은 주꾸미 낚시 이용객이 급증하는 시기로 선박충돌사고에 대한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대산지방해양수산청은 가을철 해양사고예방 대책으로 인명피해 유발 해양사고 집중관리, 여객선 안전관리 및 위험물운반선 점검 강화, 재난대응체계 사전 점검·운영 및 대국민 해양안전문화 확산 등을 추진할 예정이다.

아울러, 9월 12일 관내 해양안전 유관기관(해양교통안전공단 보령·태안·당진 지사, 해양환경공단 대산지사, 한국해운조합 서해지부, 한국선급 평택당진지부, 수협중앙회 충청본부, 보령·태안 어선안전조업국 등) 간담회를 개최하여 가을철 해양사고 예방을 위해 기관 간 적극 협력하기로 하였다.

선박종사자들의 경우 해양사고 예방을 위해서 선박 출항 전 레이더 등 항해장비 상태 확인, 항해 시 전방경계 주시, 과속 금지 등 안전수칙을 준수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고 '바다내비'가 설치된 선박은 위급 시 신속한 구조(SOS)(2024년 지능형 해상교통정보 대산권역센터 관할 해역 내 8건 구조신호를 접수 46명의 인명을 구조) 송신이 가능하여 위급상황에 큰 도움이 될 수 있다.

황성오 대산지방해양수산청장은 "가을철 선박교통량 증가와 태풍 등 기상 상황에 철저히 대비하고, 유관기관 간 적극적인 협력를 통해 해양사고 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clip20240912094317
대산지방해양수산청 추석 명절맞이 복지시설 위문 활동 사진


대산청, 추석 명절맞이 복지시설 위문 실시

서산석림사회복지관에 정성의 위문금 전달



대산지방해양수산청(청장 황성오)은 9월 11일에 추석명절에 앞서 지역과 이웃사랑의 일환으로 사회복지시설인 서산석림사회복지관을 방문하여 위문금을 전달했다.

해양수산부 대산해수청은 매년 명절 때마다 직원들의 작은 정성을 모아 관내 사회복지시설을 찾아 위문해 왔다.

서산석림사회복지관은 지역사회 주민을 대상으로 무료경로식당, 자립능력배양을 위한 교육훈련기회 제공 및 서산시에서 추진 중인 중장년 1인 단독가구의 고독사 예방관리사업 등을 시행하는 기관이다.

황성오 대산지방해양수산청장은 "복지시설 종사자분들의 노고에 항상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지역의 힘들고 소외된 이웃을 돕는데 지속적으로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clip20240912093626
격렬비열도 항로표지관리원이 시설을 점점하고 있다.


대산해수청, 격렬비열도 해역 항로표지시설 안전관리 집중점검 실시

주기적인 항로표지시설 점검을 통한 안전한 바닷길 조성에 적극 노력



대산지방해양수산청(청장 황성오)은 충남 최서단 영해기점에 위치한 격렬비열도등대를 포함하여 주변 해역 항로표지*에 대한 안전시설 집중점검을 9월 10일 실시했다고 밝혔다.

격렬비열도는 태안군 신진항에서 해상 55km(약 2시간) 떨어져 있는 동·서·북격렬비도로 구성된 무인도서로 북격렬비도에 등대가 있으며, 1909년 최초 점등 이후 열악한 환경으로 1994년 무인화되었다가 해양영토 관리의 중요성을 고려하여 2015년부터 직원 4명이 근무하는 유인등대로 서해 중부해역 항해 선박의 안전 운항과 해양환경·기후·영해기점 등을 관리하는 중요한 등대이다.

가을철은 잦은 기상악화, 태풍, 해양레저 수요가 맞물려 해양사고 발생 위험이 높아지는 시기로, 대산해수청은 이달 6일부터 해양재난·인명·선박사고 대응을 위해 '가을철 해양사고 예방대책'을 수립하여 중점 관리하고 있다.

그 일환으로 성어기 해상교통량 증가에 따른 해양사고 예방을 위해 격렬비열도등대 및 주변해역에 대한 항로표지 기능·운영상태를 점검하였으며, 열악한 무인도서에 근무하는 직원들과의 간담회 및 격려의 시간을 가졌다.

대산해수청 관계자는 "서해 영해기점인 격렬비열도 해역의 항로표지와 등대에 대한 철저한 관리를 통해 해양사고를 사전에 예방하고 안전한 해상교통환경 마련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서산=임붕순 기자 ibs9900@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방문 환경 개선" 양산 천성산 미타암, 새 공양간 건립공사 준공
  2. 주말 사우나에 쓰러진 60대 시민 심폐소생술 대전경찰관 '화제'
  3. 대전 교사들 한국원자력연 방문, 원자력 이해 UP
  4. 낮고 낡아 위험했던 대전버드내초 울타리 교체 완료 "선제 대응"
  5. 대전우리병원, 척추내시경술 국제 교육 스파인워커아카데미 업무협약
  1. 가톨릭대 대전성모병원, 심장­호흡재활센터 개소
  2. 유등교 중고 복공판 사용 형사고발로 이어져…안전성 이슈 재점화
  3. [라이즈 현안 점검] 대학 졸업자 지역 취업 증가 목표…실현 가능할까?
  4. 충남대병원 안순기 예방관리센터장 보건복지부장관상 수상
  5. 충청권 광역철도망 급물살… 대전·세종·충북 하나로 잇는다

헤드라인 뉴스


[기획] 철도가 바꾸는 생활지도… 2030년대 충청 `30분 생활권`

[기획] 철도가 바꾸는 생활지도… 2030년대 충청 '30분 생활권'

충청권 광역철도 1단계, 대전~옥천 연장, CTX(광역급행철도)가 2030년대 중반까지 순차적으로 개통될 경우, 대전·세종·충북을 오가는 시민들의 생활권은 지금과 크게 달라질 전망이다. 가장 큰 변화는 이동시간 단축이다. 현재 대전 도심에서 세종 정부청사까지는 교통 상황에 따라 40~50분이 걸리지만, CTX와 광역철도가 연결되면 통근 시간은 20~30분대로 줄어든다. 세종 근무자의 대전 거주, 혹은 대전 근무자의 세종 거주가 현실적인 선택지가 된다. 특히 출퇴근 시간대 교통체증에 따른 불확실성이 줄어들면서, 젊은 직장인과 공무원의..

[기획]2028년 교통 혁신 도시철도2호선 트램 완성으로
[기획]2028년 교통 혁신 도시철도2호선 트램 완성으로

2028년이면 대전은 도시철도 2호선 트램 완공과 함께 교통 혁신을 통해 세계적으로 지속 가능한 미래 도시로 성장할 전망이다. 11일 대전시에 따르면 대전 도시철도 2호선 트램 사업은 지난해 12월 착공식을 개최하고, 현재 본선 전구간(14개 공구)에서 공사를 진행하고 있다. 2027년까지 주요 구조물(지하차도, 교량 등) 및 도상콘크리트 시공을 완료하고, 2028년 상반기 중 궤도 부설 및 시스템(전기·신호·통신) 공사를 하고, 하반기에 철도종합시험 운행을 통해 개통한다는 계획이다. 최근에는 내년 대전시 정부 예산안에 공사비로 1..

美 연준, 기준금리 0.25%포인트 인하…원·달러 환율 향방은?
美 연준, 기준금리 0.25%포인트 인하…원·달러 환율 향방은?

미국 중앙은행 연방준비제도(Fed)가 10일(현지시간) 고용 둔화 등을 고려해 기준금리를 0.25%포인트 인하했다. 이로 인해 한미 간 금리 차이가 줄어들면서, 최근 1500원대를 위협했던 원·달러 환율에 숨통이 트일 것이란 기대가 나온다. 연준은 이날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 뒤 기준금리를 기존 3.75∼4.00%에서 3.50∼3.75%로 내렸다. 이는 올해 9월과 10월에 이은 3번 연속 금리 인하다. 연준의 이번 결정으로 한국(2.50%)과 미국 사이의 금리차는 상단 기준 1.25%포인트로 좁혀졌다. 파월 의장은..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트램 2호선 공사현장 방문한 이장우 대전시장 트램 2호선 공사현장 방문한 이장우 대전시장

  • ‘자전거 안장 젖지 않게’ ‘자전거 안장 젖지 않게’

  • ‘병오년(丙午年) 달력이랍니다’ ‘병오년(丙午年) 달력이랍니다’

  • 풍성한 연말 공연 풍성한 연말 공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