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지역 청소년들을 위한 다양한 교육 활동 추진

  • 전국
  • 서산시

서산지역 청소년들을 위한 다양한 교육 활동 추진

서산교육장기육상대회, 서산시육상연맹회장기육상대회 성료
서산교육지원청,' MZ세대 직원과의 소통·공감 '의 장 마련
대산고등학교, 양성평등 가치를 되새기는 다채로운 행사 진행

  • 승인 2024-09-14 22:26
  • 임붕순 기자임붕순 기자
1
서산교육지원청 교육장기 겸 서산시육상연맹회장기 육상대회 시상식 사진


서산교육지원청, 교육장기 육상대회 겸 서산시육상연맹회장기 육상대회 성료





충청남도 서산교육지원청(교육장 성기동)은 12일 오후 서산종합운동장에서 2024학년도 교육장기 육상대회 겸 서산시육상연맹회장기 육상대회를 개최하였다.

이날 대회는 관내 초, 중학교 20교(초등학교 20개교, 중학교 7개교) 249명이 참여하여 지금껏 갈고 닦아온 육상종목의 기량을 뽐냈다.



대회 결과는 초등부 ▲우승 부춘초등학교, ▲준우승 서산초등학교 ▲3위 서산예천초등학교, 중학교 ▲우승 서산여자중학교, ▲준우승 성연중학교 ▲3위 해미중학교로 마무리되었으며 비록 입상하지 못한 학교들도 있었지만, 육상으로 하나된 다함께 성장하는 어울림 서산교육을 실현하는 기회가 되었다.

200m 남자 종목에 출전하여 우승한 부성초등학교 이정우학생은 "비가 오는 날씨였지만, 이렇게 크고 사람이 많은 운동장에서 뛰게 되어 신기하고 재미있었다. 그리고 1등을 해서 너무 좋았다."고 하였으며,

성기동 교육장은 "매년 개최되는 육상대회를 올해도 부상학생 없이 안전하게 마무리하게 되어 참가하신 모든 학생 및 관계자분들께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우리 학생들의 기량을 갈고 닦을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밝혔다.



1
서산교육지원청, MZ세대 직원과의 소통, 공감의 장 행사 사진


서산교육지원청,' MZ세대 직원과의 소통·공감 '의 장 마련

MZ 세대와의 소통을 통해 세대 간의 퍼즐을 맞추다



충청남도 서산교육지원청(교육장 성기동)은 12일 서로 다른 세대들의 감정이나 가치관의 차이를 좁혀 갈등 없는 직장생활을 위한 MZ세대 직원들과의 소통·공감의 장을 마련했다.

사무실을 벗어나 달달한 조각케이크과 은은한 향기의 커피와 함께 한 자리는 60년대생의 기관장과 2000년대생의 막내 주무관의 키오스크 주문부터 시작하여 무기명으로 작성된 메모지를 확인하면서 자유로운 분위기 속에서 솔직한 의견을 주고 받고, 선배 공무원의 인생 조언, 고충 공유 등 슬기로운 직장생활을 위한 소중한 시간이었다.

자리에 함께한 안OO 주무관은 "불편할 것 같았던 자리를 동호회 모임에 참석한 것처럼 편안하게 함께 해 주셨고 기쁨, 슬픔, 우울함, 스트레스 등 모든 감정들은 세대가 달라도 모두가 똑같구나"라고 공감 할 수 있는 계기가 됐다고 밝혔다.

성기동 교육장은 "미래의 주인공들이 각자 맡은 업무에 최선을 다해줘서 고맙고 세대가 다름을 인정하니 직원들을 대하는 자세가 달라졌고 각자 가지고 있는 재능과 꿈을 펼칠 수 있는 활기찬 직장 분위기를 만들 것을 약속한다."고 말했다.



1
대산고등학교, 2024학년도 양성평등 주간 운영 사진


대산고등학교, 양성평등 가치를 되새기는 다채로운 행사 진행

'2024학년도 양성평등 주간' 운영



대산고등학교(교장 박시윤)는 9월 9일부터 11일까지 3일간, 양성평등에 관한 관심을 높이고, 양성평등 실천을 독려하기 위해 전교생과 교직원, 학부모를 대상으로 '양성평등 주간'을 운영했다.

점심시간을 이용해 본교 도서관에 설치된 △동화 속 성별 고정관념 찾기△양성평등 캠페인 △양성평등 캐릭터 만들기 △양성평등 주제 토론 등 다채로운 부스 활동에 참여한 학생들은 양성평등의 가치를 되새기는 시간을 가졌다.

백설공주, 미녀와 야수, 라푼젤 등 어렸을 적 누구나 보았을 동화 속에서 성별 고정관념이 드러나는 내용을 찾아 성평등 내용으로 각색해 써보는 <동화 속 성별 고정관념 찾기> 활동은 학생들의 성인지 감수성을 향상시켰다.

<양성평등남녀차별> 8글자 중 한 글자가 들어간 책을 찾아오는 미션과 양성평등의 취지에 맞는 4행시 짓기, 성평등을 주제로 대산고등학교의 특성이 잘 드러나는 캐릭터를 그리고 캐릭터 컨셉과 이름, 특징을 만들어 보는 <양성평등 캐릭터 만들기> 활동도 진행됐다.

특히, '한국에서 남자만 군대에 가는 것은 성차별인가?', '여성을 위한 제도(생리결석, 여성전용 주차장)는 역차별인가?' 등의 주제에 대한 찬반 의견을 나누는 '양성평등 주제토론'에서 학생들의 다양한 생각을 엿볼 수 있었다.

더불어, 양성평등 관련한 사회적 이슈나 찬반 의견이 나오는 주제를 선정해 학생들 각자의 의견을 포스트잇에 붙이고 공유하며, 성평등 의식을 확산하고 성인권적으로 존중받는 행복한 삶에 대한 의식을 제고했다.

학생들은 "일상 속 의식하지 않고 사용했던 언어나 행동이 성차별적인 언행이라는 것에 놀랐다", "양성평등은 누구나 차별 없이 공정한 대우를 받는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소감을 전했다.

지난 2일에는 학교와 더불어 가정에서의 양성평등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양성평등교육 내용이 담긴 가정통신문을 발송하고, 교직원을 대상으로 성 평등한 조직문화 만들기 연수를 실시했다.

이번 행사는 생활 속 양성평등 문화 확산을 계기로 교육공동체 성평등 의식 수준을 향상하고, 개인 존엄과 인권 존중을 실현하는 성평등한 학교 문화 조성을 위해 마련됐다.

박시윤 교장은 "서로 다름을 인정하며 배려하고 존중하는 사회문화가 형성되도록 양성평등의 가치를 항상 되새기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서산=임붕순 기자 ibs9900@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천안 쌍용동 아파트서 층간소음 문제로 살인사건 발생
  2. 교실 CCTV 설치 근거 생길까… 법사위 심의 앞두고 교원단체 반발
  3. 어깨·허리 부상 잦은 소방공무원에게 물리치료사협회 '도움손'
  4. '대량 실직 위기'…KB국민카드 대전 신용상담센터 노동자 150여 명 불안 확산
  5. 대전교육청 공무직 4일 총파업… 94개 학교 급식 차질
  1. 동구 정다운어르신복지관, 2025년 '정담은 김장나눔'
  2. 4일 밤사이 세종·충남 1~5㎝ 적설 예고
  3. 대덕구노인종합복지관, 김장김치 나눔 행사
  4. "역대 최대 1조 2천억 확보" 김해시, 미래 성장동력·안전망 구축 탄력
  5. [2026학년도 수능 채점] 입시 전문가들이 말하는 정시 전략

헤드라인 뉴스


대전·충남 행정통합 탄력받나… 李대통령 "모범적 통합" 언급

대전·충남 행정통합 탄력받나… 李대통령 "모범적 통합" 언급

대전·충남 행정통합 추진이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이재명 대통령이 대전·충남 행정통합에 대해 긍정적으로 언급하면서다. 김태흠 충남지사와 이장우 대전시장은 이 대통령의 긍정적 반응에 대해 환영의 뜻을 밝히며 행정통합 법안 처리에 적극적으로 나서줄 것을 요청했다. 이 대통령은 5일 충남 천안 한국기술교육대학교에서 '첨단산업의 심장, 충남의 미래를 설계하다'라는 주제로 열린 타운홀미팅에서 '5극 3특' 체제를 거론하며 "지역 연합이 나름대로 조금씩 진척되는 것 같다"면서도 "협의하고 협조하는 수준이 아니라 대규모로 통합하는 게 좋다고 생..

충남도, 당진에 2조 원 규모 `AI데이터센터` 유치
충남도, 당진에 2조 원 규모 'AI데이터센터' 유치

충남도가 2조 원 규모 AI데이터센터를 유치했다. 김태흠 지사는 4일 도청 대회의실에서 오성환 당진시장, 안병철 지엔씨에너지 대표이사, 정영훈 디씨코리아 대표이사와 당진 AI데이터센터 건립을 위한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르면, 지엔씨에너지는 당진 석문국가산업단지 내 3만 3673㎡(1만 평) 부지에 건축연면적 7만 2885㎡ 규모로 AI데이터센터를 건립한다. 이를 위해 지엔씨에너지는 디씨코리아 등과 특수목적법인(SPC)을 구성하고, 2031년까지 2조 원을 투자하기로 했다. 지엔씨에너지는 이와 함께 200여 명의 신규 고용..

11월 전국 민간아파트 평당 분양가 2797만 원 달해
11월 전국 민간아파트 평당 분양가 2797만 원 달해

전국 민간아파트 ㎡당 평균 분양가가 사상 처음으로 800만원을 넘어섰다. 평당(3.3㎡) 분양가로 환산하면 2797만 원에 달했다. 5일 리얼하우스가 청약홈 자료를 분석한 결과, 11월 전국 민간아파트 ㎡당 평균 분양가격은 827만 원이다. 관련 통계를 작성한 이후 최고치로 1년 새 6.85% 올랐다. 전국 ㎡ 당 분양가는 지난 2021년 530만 원에서 2023년 660만 원으로 오른 데 이어 2024년에는 750만 원까지 치솟았다. 올해 들어 상승 흐름은 더 빨라져 9월 778만 원, 10월 798만 원, 11월 827만 원으로..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충남의 마음을 듣다’ 참석한 이재명 대통령 ‘충남의 마음을 듣다’ 참석한 이재명 대통령

  • 2026학년도 수능 성적표 배부…지원 가능한 대학은? 2026학년도 수능 성적표 배부…지원 가능한 대학은?

  • ‘추울 땐 족욕이 딱’ ‘추울 땐 족욕이 딱’

  • 12·3 비상계엄 1년…‘내란세력들을 외환죄로 처벌하라’ 12·3 비상계엄 1년…‘내란세력들을 외환죄로 처벌하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