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군, 10월 이달의 독립운동가로 고덕면 '인한수 의사'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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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산군, 10월 이달의 독립운동가로 고덕면 '인한수 의사' 선정

한내장 4·3 만세운동 선봉에 서다!

  • 승인 2024-10-01 09:10
  • 신언기 기자신언기 기자
3.10월의 독립운동가 포스터(인한수)
3.10월의 독립운동가 포스터(인한수)


예산군은 2024년 10월 '이달의 독립운동가'로 고덕면 인한수 의사를 선정했다고 9월 30일 밝혔다.

인한수 의사는 1919년 3·1독립만세운동이 벌어졌을 당시, 고덕면 상궁리 마을 통장으로 활동했으며, 마을 이장인 장문환 등과 함께 4월 3일 한내장에 모인 약 3000명의 군중 앞에서 독립선언문을 낭독한 후 독립 만세를 고창하고 시위대열의 선두에서 태극기를 흔들며 시위했다.

당시 인한수 의사는 일본 헌병과 일경들이 휘두른 창검으로 인해 많은 군중들이 부상 당하는 것을 보고 격분한 나머지 말을 타고 있던 일본군 수비대장에게 달려들었으며, 말에서 떨어진 수비대장은 군도로 인한수 의사의 목을 찔렀고 인 의사는 그 자리에서 순국했다.

정부는 고인의 공적을 기려 1992년에 건국훈장 애국장을 추서했다.

한편, 군은 독립만세운동을 주도한 인한수, 장문환 의사의 공훈을 기리고 추모하기 위해 1976년 기념탑을 세우고 좌우 측에는 현충비를 각각 세웠으며, 2009년 4월에는 그들을 추모하는 사당인 대의사를 건립했다.

또한 한내장4·3독립만세운동기념사업회에서는 매년 4월 3일 기념식과 독립만세운동 재현 행사를 개최하고 있다.

'이달의 독립운동가 선정'은 군의 자체 사업으로 국가보훈부가 선정한 한국의 독립운동가 중 예산 출신 독립운동가를 매월 선정해 포스터를 제작하고 관내 초중고등학교와 보훈회관, 군청 누리집에 게시해 공훈을 선양하고 호국정신을 확산시키기 위해 추진 중이며, 현재 107명의 예산 출신 독립유공자가 국가보훈부에 등록돼 있다.예산=신언기 기자 sek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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