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암서원, 유네스코 등재 5주년 기념 '사계 인문학 대축제' 개최

  • 전국
  • 논산시

돈암서원, 유네스코 등재 5주년 기념 '사계 인문학 대축제' 개최

16일부터 18일까지 돈암서원 우수성 및 문화관광상품 가치 증대
논산향시·인문학 강좌·청소년 뮤직페스티벌 등 볼거리 즐길거리 '풍성'
김선의 원장, 전통문화 가치 새롭게 조명되길 '기대'

  • 승인 2024-10-04 09:10
  • 장병일 기자장병일 기자
KakaoTalk_20240925_105540857
돈암서원 유네스코 등재 5주년 기념 '사계 인문학 대축제'가 16일부터 18일까지 3일간 논산시 연산면 돈암서원(원장 김선의)에서 개최된다.

이번 행사는 논산시가 주최하고 돈암서원이 주관하며 충청남도와 충청남도논산계룡교육지원청, 화요저널리스트클럽 등이 후원한다.

'사계 인문학 대축제'는 문화재를 활용한 사업추진으로 돈암서원의 우수성 홍보 및 문화관광상품으로서의 가치를 증대하고, 논산의 인물이자 세계유산 돈암서원의 중심인 '사계(沙溪) 김장생 선생'의 예학(禮學)을 널리 알리고자 마련됐다.

사계 인문학 대축제 첫날인 16일은 1부 과거로 떠나는 시간여행 2024 논산향시가 열린다. 오전 9시 30분부터 12시까지 열리는 '2024 논산 향시'는 관내 초·중등부 및 일반부, 지역 유림협의회를 대상으로 140명의 향시 참가자와 부스체험에 300명이 참가할 예정이다.

조선시대 초시(初試) 중 하나였던 '향시'를 현대적으로 재현해 선비정신을 함양하고 예학의 본산이자 기호학파의 근원지인 돈암서원의 역사적 이미지를 쇄신하기 위해 행사가 기획됐다.

2부는 인문학 강좌 및 음악회가 진행된다. 오후 3시부터 4시 30분까지는 이배용 국가교육위원회 위원장이 '인성교육과 한국의 서원'이란 주제로 강의를 한다.

이어 오후 6시부터 8시 30분까지 세계유산등재 5주년 기념 현판 제막식 및 음악회가 열린다.

2일차인 17일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3시까지 논산시 성년례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10개 팀이 참가하는 청소년 뮤직페스티벌과 축하공연이 펼쳐질 예정이다.

아울러 마지막 날인 18일에는 오전 10시부터 12시까지 청소년 뮤직페스티벌 5개팀 시상식과 축하공연이 펼쳐진다.

이밖에도 다채로운 부대행사가 준비돼 젓가락질 경연대회, 포토존 사진관, 청소년 사진 콘테스트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현장에서 펼쳐진다.

또한 응도당 체험, 꽃담 전통등 만들기, 전통 의복 체험 등 전통문화 체험부스도 운영돼 관람객들에게 풍부한 문화 체험 기회를 제공한다.

김선의 돈암서원 원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돈암서원의 우수성과 함께 전통문화의 가치가 새롭게 조명되길 기대한다"며 "논산시민 및 방문객들이 우리 전통문화를 직접 체험하며 소통할 수 있는 축제의 장이 되었으면 한다"고 밝혔다.

돈암서원(遯巖書院)은 충청남도 논산시 연산면 임리에 있는 조선시대 서원으로 인조 12년(1634)에 김장생의 덕을 기리기 위해 건립했다.

현종 원년(1660)에 왕이 '돈암'이라는 현판을 내려 사액 서원이 됐으며 김집·송준길·송시열을 추가로 모셨다. 고종 8년(1871) 흥선 대원군의 서원 철폐령에도 남아 보존된 47개의 서원 중 하나이며 사적 정식 명칭은 '논산 돈암서원'이다.

오늘날까지 한국에서 교육과 사회적 관습 형태로 지속돼온 성리학과 관련된 문화적 전통의 증거이며 성리학 개념이 여건에 맞게 바뀌는 역사적 과정을 보여준다는 점에서 탁월한 보편적 가치가 인정돼 다른 서원 8곳과 함께 한국의 14번째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됐다.

이번 행사는 논산 돈암서원 070-7788-0133으로 문의하면 된다.


논산=장병일 기자 jang392107@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속보>대전 갈마동 타이어업체서 화재
  2. '평당 1900만 원대' 세종 스마트시티 2100세대 분양 초읽기
  3. 대덕대 야구부 창단 4년만에 프로선수 배출
  4. 충청권 광역철도 1단계 총사업비 5716억원 확정… 사업 추진 속도 내나
  5. 세종 행정수도 '11월' 중대 기로… 법안 심사에 예산 확보전까지
  1. 대전 구도동 수소생산시설 최적지 제시…개발제한구역 규제 '걸림돌'
  2. 오석진 교육감 국제중·고 설립 내년 기반마련…원도심 교육격차 해소할까
  3. 천문연, ‘우주 팽창 논쟁’ 암흑물질로 새로운 접근 나선다
  4. 글로벌 바이오기업 머크, 대전에 4300억 원 생산거점 구축
  5. '전국노래자랑' 11월 7일 성주군 성밖숲서 개최

헤드라인 뉴스


머크, 대전 추가투자 가능성 시사… 지역경제 동반성장은 과제로

머크, 대전 추가투자 가능성 시사… 지역경제 동반성장은 과제로

머크(Merck)가 대전 생산센터 준공을 계기로 추가 투자 가능성을 내비치면서 대전 바이오산업의 확장 여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특히 KAIST와 공동 연구개발 프로젝트를 다수 진행하고 있는 가운데 향후 연구시설 확충 가능성까지 거론되면서 대전이 머크의 아시아·태평양 생산거점을 넘어 연구개발 중심지로 성장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29일 열린 머크 대전 생산센터 준공식에서 머크 독일 본사와 독일 정부 관계자들은 대전시의 적극적인 지원으로 대규모 생산시설 건립이 예상보다 빠르게 진행됐다는 점을 높이 평가했다. 외국인투자지역 입주에 따..

국비확보에 `온통대전` 캐시백 더 준다… 최대 18%, 11월 15일까지 한시적 적용
국비확보에 '온통대전' 캐시백 더 준다… 최대 18%, 11월 15일까지 한시적 적용

대전시가 정부의 추가 국비 지원을 확보하면서 지역화폐 온통대전의 캐시백 혜택이 한시적으로 최대 18%까지 확대된다. 29일 대전시에 따르면 행정안전부로부터 추가 교부받은 국비 7억 9500만 원과 기존 확보한 국비를 활용해 이날부터 11월 15일까지 온통대전 캐시백 비율을 일반 시민 15%, 복지대상자 최대 18%로 상향한다. 이번 조치는 전국적인 소비 활성화 행사인 '2026 코리아 그랜드 페스티벌'과 연계해 추진하는 것으로 고물가와 소비 부진으로 위축된 지역 소비를 촉진하고 소상공인의 매출 회복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에..

[기획-③] 두 번의 주민투표에도 끝나지 않은 오사카의 선택
[기획-③] 두 번의 주민투표에도 끝나지 않은 오사카의 선택

수도권 일극 체제와 지방소멸 위기에 대응할 해법으로 추진된 충남·대전 행정통합이 첫 출범 목표를 이루지 못한 채 다시 출발선에 섰다. 하나의 경제·생활권을 구축하고 지역 경쟁력을 높이겠다는 구상이었지만, 주민 동의와 재정·권한 이양 등 해결해야 할 과제도 분명해졌다. 행정구역을 하나로 묶는 것만으로 통합의 성공이 보장되는 것은 아니다. 앞서 행정통합을 경험한 일본과 대만 역시 행정 효율화와 재정 기반 강화라는 기대 속에 주민 갈등과 재정 부담, 지역 간 불균형이라는 숙제를 마주했다. 본보는 일본의 헤이세이 대합병과 오사카 행정체제..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더 화려하고 아름답게’ ‘더 화려하고 아름답게’

  • ‘포기마다 정성 담아’…맛있는 이웃사랑 ‘포기마다 정성 담아’…맛있는 이웃사랑

  • 미래 진로직업 체험 미래 진로직업 체험

  • 올가을 들어 가장 추운 날씨 올가을 들어 가장 추운 날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