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엘리베이터, 고속 인버터 'WB250' 녹색기술 인증 획득

  • 충청
  • 충북

현대엘리베이터, 고속 인버터 'WB250' 녹색기술 인증 획득

운행 전력 회수·재활용…일반 인버터보다 전기에너지 최대 64% 절감

  • 승인 2026-08-19 15:48
  • 홍주표 기자홍주표 기자
현대아산타워1_HD el
충주 스마트캠퍼스 소재 현대아산타워 전경.(사진=현대엘리베이터 제공)
현대엘리베이터가 운행 중 발생하는 전력을 다시 활용하는 기술을 고속 엘리베이터까지 확대하면서 승강기 에너지 절감 범위를 넓혔다.

현대엘리베이터는 최근 고속 엘리베이터용 전력회생형 인버터 'WB250'으로 녹색기술인증과 녹색기술제품 확인을 획득했다고 19일 밝혔다.

전력회생형 인버터는 엘리베이터 운행 과정에서 발생하는 전력을 회수해 건물 조명·냉방설비 등에 재사용하는 기술이다. 일반 인버터보다 전기에너지를 최대 64% 절감할 수 있어 전기요금 부담과 온실가스 배출을 함께 줄일 수 있다.

WB250에는 전력 변환 효율을 높인 '3-Level 인버터 구조의 전력회생형 구동 제어 기술'이 적용됐다. 대용량 전력을 사용하는 고속 엘리베이터의 에너지 효율을 높이기 위한 제품이다.

회사는 2024년 중저속 인버터에 이어 고속용까지 녹색기술 인증 범위를 확대했다. 주요 인버터 라인업의 친환경 기술 경쟁력을 강화하면서 에너지 절감과 탄소배출 저감 제품군도 늘리고 있다.

녹색인증은 정부가 에너지·자원을 절약하고 온실가스·오염물질 배출을 줄이는 기술과 제품에 부여한다. '녹색기술인증'은 친환경 기술을 인증하고, '녹색기술제품 확인'은 해당 기술이 실제 제품에 적용됐음을 확인하는 제도다. WB250 관련 기술은 지난달 23일 처음 인증됐으며 유효기간은 2030년 7월 22일까지다.

회사는 전력회생형 인버터 외에도 ▲불필요한 운행을 줄여주는 행선층 예약시스템 ▲인공지능(AI) 군관리 시스템 등 기술 개발을 이어가고 있다.

현대엘리베이터 관계자는 "녹색기술 인증을 획득하며 친환경 제품 적용 범위를 넓혔다"며 "승강기 운행 과정에서 에너지 사용을 줄이고 효율을 높이는 기술을 지속 개발해 저탄소 녹색성장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충주=홍주표 기자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대전 트램 급전 방식 논란 여전…공론화 필요 목소리
  2. 예산군, 가을 축제 잇따라 개최… 행사장 안전관리 강화
  3. "더는 버티기 어려워"… 대전 서남부터미널, 폐업 재신청
  4. 정년 후 재고용, 이제 회사 마음대로 못한다?… 대법 "관행 따져야"
  5. 대전 유성구 주민 기획 13개 동 '마을 축제' 개최
  1. 예타 막힌 대전 나노반도체 국가산단…몸집 줄여 재도전
  2. (종합)충남대·공주대 통합교명 ‘충남대’… 대전·공주에 통합본부 둔다
  3. 황운하 "대전중수청 이전 홍보는 몰염치"… 민주당에 쓴소리
  4. ‘한 대학 두 본부’…충남대·공주대 통합 이후 모습은…
  5. 대전 복용동 염소 축사서 화재…일대 정전 복구중

헤드라인 뉴스


대전 트램 급전 방식 논란 여전…공론화 필요 목소리

대전 트램 급전 방식 논란 여전…공론화 필요 목소리

대전시가 추진 중인 도시철도 2호선 트램의 급전 방식을 둘러싼 논란이 여전하다. 친환경 수단이자 무가선 운행이 가능한 수소 연료 전지 방식이 채택됐지만, 국내 첫 도입 사례인 만큼 안전성 우려가 가시지 않기 때문이다. 뿐만 아니라 수소 생산·충전 시설 조성에 따른 막대한 예산 투입과 연간 운영비도 400억 원가량 소요될 것으로 예상 되는 점도 부담이다. 설상가상 공기 지연으로 트램 개통마저 미뤄진 가운데, 지금부터라도 급전 방식의 적정성을 따져보기 위한 공론화가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18일 중도일보 취재결과, 대전시는..

`3조 7000억 원 규모`…태안∼안성 민자고속도로 추진 가속화
'3조 7000억 원 규모'…태안∼안성 민자고속도로 추진 가속화

충남도가 민자 적격성 조사를 통과한 '태안∼안성 민자고속도로'의 조속한 추진을 위해 사업 제안사와 협력 체계를 구축하고 후속 행정 절차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박수현 지사는 19일 도청 접견실에서 태안∼안성 고속도로 최초 제안 컨소시엄 관계자들을 만나 사업 추진 상황을 공유하고, 원활한 사업 추진을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컨소시엄 관계자들과의 접견에서 박 지사는 지역경제에 대한 파급 효과를 높일 수 있도록 도내 건설업체와 건설자재 업체 등의 사업 참여 기회 확대를 요청했다. 특히 지역 균형발전과 관광·해양산업 활성화를 위..

대전 프로스포츠 5인방, 아시안게임 금빛 도전
대전 프로스포츠 5인방, 아시안게임 금빛 도전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이 한 달여 앞으로 다가오면서 대전 연고 프로스포츠 선수들의 금빛 도전에도 관심이 쏠린다. 프로야구 한화 이글스에서는 노시환과 문현빈이 태극마크를 달고, 왕옌청은 대만 대표팀 유니폼을 입는다. 여자배구는 정관장 소속 박여름과 박은진이 대표팀 명단에 이름을 올리며 대전을 대표해 국제무대에 나선다. 한화에서는 노시환과 문현빈이 한국 야구대표팀 최종 명단에 포함됐다. 노시환은 내야수, 문현빈은 외야수로 대표팀 타선에 힘을 보탤 전망이다. 한국 야구대표팀은 2010 광저우 대회부터 2014 인천, 2018..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다시 찾아 온 폭염…참새들의 ‘여름 피서’ 다시 찾아 온 폭염…참새들의 ‘여름 피서’

  • 을지훈련 시작…비상급식 체험 을지훈련 시작…비상급식 체험

  • 더불어민주당 신임 당 대표에 김민석 더불어민주당 신임 당 대표에 김민석

  • 민주당 전당대회서 고공 시위 민주당 전당대회서 고공 시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