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군 19전비, 충주 민·관·군·경·소방 합동훈련서 대테러 대응 점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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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군 19전비, 충주 민·관·군·경·소방 합동훈련서 대테러 대응 점검

지역 9개 기관 100여 명 참여…인질구출·화재진압·폭발물 처리까지 실전 대응
특수임무·화생방·폭발물처리·소방 4개 부서 투입…기관 간 공조체계 검증

  • 승인 2026-08-19 15:43
  • 홍주표 기자홍주표 기자

충주지역 9개 민·관·군·경·소방 기관은 충주종합운동장에서 인질극과 폭발물 및 화생방 위협 등 복합 테러 상황에 대비한 합동훈련을 실시하며 유관기관 간 공조 체계를 점검했습니다.

공군 제19전투비행단 등 100여 명의 참가자들은 인질 구출, 화재 진압, 폭발물 처리 등 단계별 대응 절차를 실전처럼 숙달하며 대테러 작전 수행 능력을 강화했습니다.

이번 훈련은 기관별 임무와 현장 공조 능력을 성공적으로 검증함으로써 어떠한 테러 위협에도 즉각 대응할 수 있는 확고한 통합 방위 태세를 확인하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충주지역 민·관·군·경·소방 테러 대응 합동훈련 사진 (1)
19일 공군 19전비 특수임무소대가 '충주지역 민·관·군·경·소방 테러 대응 합동훈련'에서 충주종합운동장에 진입하고 있다.(사진=공군 19전비 제공)
충주지역 민·관·군·경·소방이 인질극부터 폭발물·화생방 위협까지 이어지는 복합 테러 상황에 공동 대응하며 초동 상황전파와 인명구조, 위협요소 제거 등 기관 간 대응체계를 검증했다.

공군 제19전투비행단은 19일 충주시가 충주종합운동장에서 주관한 '충주지역 민·관·군·경·소방 테러 대응 합동훈련'에 참가했다.

2026년 을지연습의 하나로 진행된 이번 훈련에는 충주시와 제19전투비행단, 육군 37사단 충주대대, 충주경찰서, 충주소방서, 충주보건소, 충주화학재난합동방재센터 등 충주지역 9개 기관에서 100여 명이 참여했다.

19전비에서는 특수임무소대(SDT), 화생방신속대응팀(CRRT), 폭발물처리반(EOD), 소방구조중대 등 4개 부서 21명이 투입됐다.

이들은 다중이용시설에서 테러가 발생했을 때 유관기관과 함께 대응하는 절차를 실제 상황처럼 숙달하며 대테러 역량을 점검했다.

훈련은 적 특수작전부대가 유사시 민간인 임시수용시설인 충주종합운동장에 침투해 인질극을 벌이는 상황을 가정해 시작됐다. 상황을 접수한 19전비 기지방호작전과는 대테러작전부대와 소방중대를 긴급 출동시켰다.

현장에 도착한 특수임무소대는 인질을 구출하고 적 특수작전부대원을 제압해 경찰에 인계했다. 이후 주변 지역 수색·정찰 과정에서 적이 사전에 설치한 폭발물이 터지면서 인명피해와 화재가 발생하는 상황으로 전환됐다.

이에 19전비 소방구조중대와 충주소방서, 충주보건소가 사상자 구조와 화재 진압에 나섰다. 화생방신속대응팀은 현장의 화생방 오염 여부를 확인하고, 폭발물처리반은 남아 있는 폭발물을 안전하게 처리하며 단계별 대응 절차를 마무리했다.

이번 훈련은 인질 구조와 테러범 제압에 이어 인명구조·화재 진압, 화생방 오염 확인, 폭발물 처리까지 상황을 연속적으로 전개해 기관별 임무와 현장 공조 능력을 검증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임준완(대령·공사 50기) 19전비 기지방호전대장은 "대테러작전부대가 유관기관과 긴밀한 공조체계를 바탕으로 효과적인 합동 대응을 펼치며 대테러 작전을 수행했다"며 "앞으로도 적극적인 지원과 협조를 바탕으로 어떠한 테러 상황에도 대응할 수 있도록 대테러 작전 역량을 확고히 유지하겠다"고 말했다. 충주=홍주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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