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여경찰서, 백제문화제에서 성범죄 예방 캠페인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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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여경찰서, 백제문화제에서 성범죄 예방 캠페인 실시

백제문화제 축제 기간 화장실 내 불법 촬영 카메라 설치 여부도 점검...

  • 승인 2024-10-05 18:09
  • 김기태 기자김기태 기자
20241004_부여서 보도자료 사진
부여경찰서(서장 최철균)는 10월 4일 부여 백제문화제 행사장(백제문화단지)에서 '성범죄 없는 축제 만들기' 캠페인을 진행했다. 최근 불법 촬영 범죄와 마약류를 이용한 성범죄가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으며, 특히 타인의 사진을 나체 사진과 합성하는 딥페이크 범죄가 사회적 이슈가 되면서, 이를 선제적으로 예방하기 위한 노력이 더욱 중요해졌다.

이번 캠페인은 축제장 내에서 △마약류 이용 성범죄 및 딥페이크 성범죄 예방을 위한 홍보 전단지 배부 △마약 탐지 스티커(GHB, 일명 '물뽕' 진단 스티커) 제공 △화장실 불법 촬영 카메라 설치 여부 점검 등의 활동을 통해 성범죄 예방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고자 했다.



백제문화제에 방문한 김모 씨는 "최근 성범죄 유형과 대처 방안에 대해 홍보 전단지를 통해 알게 되었고, 밖에서 음료나 술을 마실 때 마약 탐지 스티커를 사용해 확인할 수 있어 안심이 된다"며 캠페인에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최철균 부여경찰서장은 "앞으로도 딥페이크 성범죄와 불법 촬영 카메라 설치 여부 점검 등 다양한 성범죄 예방 활동을 적극 추진해, 성범죄로부터 안전한 축제 문화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부여=김기태 기자 kkt0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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