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다문화] 더반의 이상 기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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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다문화] 더반의 이상 기후

  • 승인 2024-10-10 15:59
  • 신문게재 2024-10-11 11면
  • 하재원 기자하재원 기자
이제 더 이상 Global Warming은 뉴스가 아니지만 세계 곳곳의 날씨가 심상치 않은 것은 모두가 아는 사실이다.

남아공 더반의 뉴스만 해도 날씨가 심상치 않음을 알 수 있다

남반구에 위치한 남아공은 한국과 계절이 반대이다.

동쪽 인도양을 접하고 있는 남아공의 여름(12,1,2월)은 한국처럼 매우 습하고 덥다.

겨울은 7, 8월인데 한국과 달리 매우 온난하다.

한국의 봄, 가을 날씨를 생각하면 된다.

낮은 덥고 밤은 쌀쌀한 정도다.

보통 더반의 겨울기온은 밤15℃, 낮24℃로 밤낮의 온도차가 크다.

하지만 2024년 더반의 겨울은 6, 8℃ ~ 20℃ 로 예전 평균 기온 보다 낮다.

9월 이면 봄인데도 여전히 16℃ ~ 24℃로 2023년 20℃~26℃ 보다 낮다.

대략 4시간 반 가량 차로 더반의 북쪽에 위치한 해리스미스(Harrismith)에서는 한국의 겨울처럼 폭설이 왔다.

매우 드문 일이다.

남아공 서쪽에 위치한 케이프타운도 이번 겨울(7,8월)이 매우 춥고(7℃~18℃) 매우 많은 양의 비가 내렸다.

7월 1달간 강수량 96mm, 8월에는 80mm의 비가 내렸다.

한국인이면 그 정도 날씨는 봄, 가을 날씨지만 남아공 사람들에게는 이례적인 추운 날씨다.

한국도 올해 매우 더운 날씨를 겪었으며 지금도 이례적으로 낮은 덥고, 저녁엔 약간 시원한 정도의 이상 기온 현상이 일어나고 있다.

도대체 이 지구에 어떤 일이 일어나고 과연 우리는 지구를 살리기 위해 무엇을 해야할지 심각하게 고민해야겠다.

포드 브레트 명예기자(남아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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