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 다문화] 베트남 다낭으로 놀러가보세요

  • 다문화신문
  • 세종

[세종 다문화] 베트남 다낭으로 놀러가보세요

해수 관음상부터 해산물 맛집, 호이안 배, 바나힐 테마파크 등 눈길

  • 승인 2024-10-09 09:54
  • 신문게재 2024-10-10 10면
  • 이희택 기자이희택 기자
10월 기사-베트남 다낭으로 놀러가보세요[우효총]
베트낭 다낭의 모습. 사진=세종시 가족센터 제공.
한국인들이 가장 사랑하는 중국 여행지는 장가계이고, 베트남은 다낭이다. 필자는 이번에 베트남 여행을 처음으로 다녀왔다. 청주공항에서 출발해 다낭 공항까지 약 5시 10분 정도 소요해 도착했다.

숙소는 용다리(다낭) 근처로 잡았고, 아침에 길거리에서 쌀국수를 먹으며 대성당 앞을 구경했다. 특이한 점은 성당 외관이 핑크색이었는데, 현지인들도 이 성당의 색을 따 '핑크 성당'이라고 불렀다.



한시장은 다낭 쇼핑의 메카인 여행지로 기념품인 크록스 신발도 파는데, 흥정하는 재미가 제법이다. 필자의 고향인 옛 중국 시장 추억이 새록 새록 기억날 만큼, 가격 흥정소리가 정겹게 들린다. 유독 정겹게 들렸던 이유는 아마도 상인들이 다 한국말로 장사해서 그런 것 같다.

숙소 주변의 가벼운 산책을 마치고 본격적인 여행을 시작했다.



첫 번째 코스로 베트남 '오행산'을 택했다. 이 산은 전체가석회암으로 된 5개의 봉우리로 이뤄져있어, 마블 마운틴(지칠공원)이라고 불리는 곳이다. 오행산 북서쪽에는 넓은 동굴이 있는데, 그곳에는 불상이 모셔져 있다. 동굴을 통과해 동쪽으로는 봉우리 정상과 연결돼 있었다. 불상 뒤의 통로는 올라가다보니 자연스럽게 정상에 다다를 수 있었다. 정상에 오르니 다낭의 멋진 풍경이 한눈에 펼쳐졌다. 여러 개의 동굴이 이어져 있는 멋진 모습을 볼 수 있었다.

오행산을 하산하고 택시를 타며 이동한 링응사(손자반도에 위치한 사원)는 베트남 최대 높이 해수 관음상으로 유명한 관광 명소다.

이 불상은 30층 건물 높이로 약 67m라는 상당한 높이를 자랑한다. 이 불상은 베트남 전쟁 당시 목숨을 잃은 사람을 기리기 위해 만들어졌다고 한다. 불상 맨 아래 공간은 실제로 예불을 드리는 장소로 사용되고 있다.

저녁에는 실크스파 목(해산물 맛집)식당점에 방문했다. 한국 관광객이 많이 방문하는 식당인데, 한국인의 입맛에 딱 맞아 모든 음식을 맛있게 먹을 수 있다. 특히 매장 입구에 보이는 각종 해산물로 가게로 들어가기 전 부터 마음을 설레게 한다.

둘째날 제일 기대한 호이안 배(바구니-배 모양이 바구니처럼 생김)를 탔다. 베트남 모자를 쓰고 호이안의 아름다운 풍경을 구경했다. 익숙한 한국 노랫 소리로 공연을 보여줬다.

마지막 코스로 바나힐 테마 파크를 구경했다. 바나힐 테마파크는 해발 1487m의 산 위에 세워진 테마파크다. 세계에서 두 번째로 긴 케이블카를 타고 구름 속을 지나 계속 올라갔다. 정상에 도착하니 많은 사람들이 있었다. 정상은 너무 시원했다. 그리고 아름다운 분수와 황금빛 동상이 멋있게 빛나고 있었다.

저녁에는 야시장도 구경하고 롯데마트도 가고 90분에 40만동(한화 약 2만원)의 전신 마사지로 피로도 풀었다. 한국에서는 누릴 수 없는 색다른 경험이었다. 망고와 해산물을 마음껏 먹고 아름다운 야경을 즐기면서 아쉬운 다낭에서의 마지막 밤을 보냈다. 베트남 다낭을 적극 추천한다.
세종=우효총(중국) 명예 기자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중도초대석]"의사이잖아요" 응급실·수술실 지키는 배장호 건양대병원장
  2. 공실의 늪 빠진 '나성동 상권'… 2026 희망 요소는
  3. 대전·충남 어린이교통사고, 5년만에 700건 밑으로 떨어졌다
  4. 충남·북 지자체 공무원 절반 이상 "인구 감소·지방 소멸 위험 수준 높아"
  5. [기고]신채호가 천부경을 위서로 보았는가
  1. 계룡그룹 창립 56주년 기념식, 병오년 힘찬 시작 다짐
  2. 대전 학교 앞 문구점 다 어디로?... 학령인구 감소·온라인 구매에 밀렸다
  3. <속보>옛 주공아파트 땅밑에 오염 폐기물 4만톤…조합-市-LH 책임공방 가열
  4. 세종RISE센터, '평생교육 박람회'로 지역 대학과 협업
  5. 통행 방해하는 이륜차

헤드라인 뉴스


李 “정치적 유불리에 따라 광역통합 방향 흔들리는 일 없을 것”

李 “정치적 유불리에 따라 광역통합 방향 흔들리는 일 없을 것”

이재명 대통령은 21일 “분명히 약속드린다. 정치적 유불리에 따라 광역통합의 방향이 흔들리는 일은 결코 없을 것”이라며 대전·충남과 광주·전남 통합에 강한 의지를 밝혔다. 이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린 2026년 신년 기자회견 모두 발언을 통해 “지방 주도 성장으로의 대전환은 이미 시작됐다. 각각의 지역이 대한민국의 성장을 주도하기 위해서는 그에 걸맞은 규모'를 갖춰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정부의 자원과 역량을 완전히 재배치해 대한민국의 성장 지도를 다시 그려내겠다는 ‘야심찬 시도’를 위한 첫 번째 과제로 ‘지방 주도..

한덕수 `내란 중요임무 종사` 1심 징역 23년…법정구속
한덕수 '내란 중요임무 종사' 1심 징역 23년…법정구속

내란 우두머리 방조 등 혐의로 기소된 한덕수 전 국무총리가 1심에서 중형을 선고받고 법정구속됐다. 전직 국무총리가 법정에서 구속된 것은 헌정사상 처음이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3부(이진관 부장판사)는 21일 내란 우두머리 방조 등 혐의를 받는 한 전 총리에게 징역 23년을 선고했다. 조은석 내란 특별검사팀은 징역 15년을 구형했었다. 재판부는 12·3 비상계엄 선포와 포고령 발령 등이 형법상 내란에 해당한다고 판단하며 이 사건을 '12·3 내란'이라 명명했다. 한 총리의 혐의도 대부분 유죄로 인정했다. 재판부는 "피고인은 간접적으..

2026년 `국민연금 제도` 큰 변화...체크 포인트는
2026년 '국민연금 제도' 큰 변화...체크 포인트는

2026년 큰 변화의 흐름에 놓인 국민연금 제도. 제대로 알고 안정적인 노후에 능동적인 대응을 필요로 한다. 국민연금공단 대전세종지역본부(본부장 이은우)는 21일 이와 관련한 대국민 안내에 나섰다. 가장 큰 변화는 보험료율과 소득 대체율의 동시 상향에서 찾을 수 있다. 보험료율은 말 그대로 매월 나가는 연금보험료가 올라가 수급자들에겐 부담이다. 반면 소득 대체율은 연금 수급 시점에서 더 많은 연금을 받도록 해 보험료율 인상을 상쇄한다. 소득대체율의 정확한 개념은 은퇴 전 월 평균소득 대비 연금수령액 비율이다. 보험료율은 1998년..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유해야생동물 피해를 막아라’ ‘유해야생동물 피해를 막아라’

  • ‘대전·충남 행정통합 주민의견 수렴 속도낸다’ ‘대전·충남 행정통합 주민의견 수렴 속도낸다’

  • 통행 방해하는 이륜차 통행 방해하는 이륜차

  • ‘대한(大寒)부터 강추위 온다’ ‘대한(大寒)부터 강추위 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