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국가유산 미디어아트 공주 공산성, 긴 여정 10일 마무리

  • 전국
  • 공주시

2024 국가유산 미디어아트 공주 공산성, 긴 여정 10일 마무리

웅진백제의 화려한 역사를 첨단 미디어아트로 구현

  • 승인 2024-10-12 21:09
  • 수정 2024-10-13 11:50
  • 신문게재 2024-10-14 13면
  • 박종구 기자박종구 기자
미디어아트 공주 공산성
(재)공주문화관광재단(대표이사 김지광)이 주관한 '2024 국가유산 미디어아트 공주 공산성'이 28일간의 긴 여정을 마무리 했다고 재단이 11일 밝혔다.<사진>

9월 13일부터 10월 10일까지 공산성일원서 펼쳐진 '국유산 미디어아트'는 웅진백제의 화려한 역사를 재조명했다는 평가다.



이번 미디어아트에는 약 21만명이 다녀가며 역대 최다 관람객을 기록했다.

공산성 미디어아트의 주제는 '무령의 나라(부제: 찬란한 희망의 빛)'로, 웅진백제의 찬란한 역사를 첨단 미디어아트로 표현해 관람객들의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특히 무령왕의 위대한 업적을 담은 금서루 미디어파사드 '무령의 꿈'은 공산성의 외형을 고려한 레이저와 입체음향을 활용해 생동감 있게 표현, 매회 관람객의 탄성과 박수를 자아내며 깊은 인상을 남겼다.

공산성 성안마을 또한 한정된 예산으로 구현하기 힘든 광활한 장소를 다채롭게 채웠다는 평가를 받았다.

공산성의 자연경관과 조화를 이룬 미디어아트 작품들은 관광객들에게 역사와 예술이 어우러진 환상적인 경험을 제공하며, 연일 많은 관람객에게 감동을 선사했다.

(재)공주문화관광재단은 국가유산청이 주최하는 본 사업을 올해로 3년째 추진하고 있다.

3년간 쌓인 노하우를 바탕으로 재단은 해당 사업에 대한 전문성과 이해도가 뛰어난 전문가를 선임해 사업의 완성도를 높혔고, 전문 시나리오 프로그램 하나하나 스토리보드를 설정해 관람객의 이해를 돕고자 했다.

김지광 대표이사는 "이번 공산성 미디어아트는 공산성이 가진 역사적 가치를 재조명하여 국가유산이 지닌 탁월한 보편적 가치를 널리 알리고자 했다. 관광재단은 앞으로도 국가유산을 활용한 다양한 행사를 준비하여 일년내내 볼거리, 즐길거리가 가득한 문화관광도시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충청권 유일의 야간관광 특화도시인 공주시는 (재)공주문화관광재단을 중심으로 다양한 야간관광 콘텐츠를 선보이며 충청권 대표 야간관광 도시로 자리매김하겠다는 계획이다. 공주=박종구 기자 pjk0066@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의정부시, 시민 김지민 씨 저소득층에 성금 100만 원 전달
  2. 인천 미추홀구, ‘시 특색 가로수길 평가’ 최우수기관 선정
  3. 강성삼 하남시의원, '미사강변도시 5성급 호텔 유치' 직격탄
  4. 대전시, 6대 전략 산업으로 미래 산업지도 그린다
  5. [특집]대전역세권개발로 새로운 미래 도약
  1. 대전을지대병원, 바른성장지원사업 연말 보고회 개최
  2. 대전상의, 청양지회-홍성세무서장 소통 간담회 진행
  3. 장애인과 비장애인의 행복한 시간
  4. 9개 국립대병원 "복지부 이관 전 토론과 협의부터" 공개 요구
  5. 이장우 시장 맞은 충남대병원, "암환자 지역완결형 현대화병원 필요" 건의

헤드라인 뉴스


도시 체질개선 통한 `NEXT대전` 만들기 집중

도시 체질개선 통한 'NEXT대전' 만들기 집중

민선 8기 대전시가 도시 체질을 완전히 개선하며 'NEXT대전' 만들기에 집중하고 있다. 근대도시를 거쳐 철도 중심 도시와 과학도시를 거치면서 150여만명의 인구가 살아가는 대전에 공간은 물론 산업과 문화 구조를 변화시키며, 미래 일류도시로 나아가고 있다. 대전시는 기존에 갖고 있던 대덕특구를 기반으로 한 과학도시에서 6대 전략 산업 'ABCD+QR(나노·반도체, 바이오, 우주, 국방, 양자, 로봇·드론)'을 중심으로 육성하면서 기술 사업화에 초석을 만들어 가고 있다. 이를 뒷받침 할 수 있게 안산, 교촌, 원촌, 장대도첨, 탑립·..

대전의 자연·휴양 인프라 확장, 일상의 지도를 바꾼다
대전의 자연·휴양 인프라 확장, 일상의 지도를 바꾼다

대전 곳곳에서 진행 중인 환경·휴양 인프라 사업은 단순히 시설 하나가 늘어나는 변화가 아니라, 시민이 도시를 사용하는 방식 전체를 바꿔놓기 시작했다. 조성이 완료된 곳은 이미 동선과 생활 패턴을 바꿔놓고 있고, 앞으로 조성이 진행될 곳은 어떻게 달라질지에 대한 시민들의 인식을 변화시키는 단계에 있다. 도시 전체가 여러 지점에서 동시에 재편되고 있는 셈이다. 갑천호수공원 개장은 그 변화를 가장 먼저 체감할 수 있는 사례다. 기존에는 갑천을 따라 걷는 단순한 산책이 대부분이었다면, 공원 개장 이후에는 시민들이 한 번쯤 들어가 보고 머무..

‘줄어드는 적십자회비’… 시도지사협의회 모금 동참 호소
‘줄어드는 적십자회비’… 시도지사협의회 모금 동참 호소

연말연시 어려운 이웃에게 온정을 나누기 위한 적십자회비가 매년 감소하자, 대한민국시도지사협의회(회장 유정복 인천시장)가 27일 2026년 대국민 모금 동참 공동담화문을 발표했다. 국내외 재난 구호와 취약계층 지원, 긴급 지원 등 도움이 필요한 이웃에 대한 인도주의적 활동에 사용하는 적십자회비는 최근 2022년 427억원에서 2023년 418억원, 2024년 406억원으로 줄었다. 올해도 현재까지 406억원 모금에 그쳤다. 협의회는 공동담화문을 통해 “최근 경제적 어려움으로 인해 적십자회비 모금 참여가 감소하고 있다. 이럴 때일수록..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구세군 자선냄비 모금 채비 ‘완료’ 구세군 자선냄비 모금 채비 ‘완료’

  • 가을비와 바람에 떨어진 낙엽 가을비와 바람에 떨어진 낙엽

  • 장애인과 비장애인의 행복한 시간 장애인과 비장애인의 행복한 시간

  • 대전시의회 방문한 호치민시 인민회의 대표단 대전시의회 방문한 호치민시 인민회의 대표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