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리호 4차 발사 준비 본격화… 11월 단 조립 돌입 예정

  • 경제/과학
  • 대덕특구

누리호 4차 발사 준비 본격화… 11월 단 조립 돌입 예정

대전서 단 조립 착수 검토회의… 한화에어로스페이스 첫 참여
항우연 발사 6개월 전부터 고흥 나로우주센터 발사 운용 준비
주탑재 위성 '차세대중형위성 3호'·부탑재 위성 준비도 순항 중

  • 승인 2024-10-13 17:23
  • 신문게재 2024-10-14 2면
  • 임효인 기자임효인 기자
clip20241013125141
2025년 하반기 발사가 예정된 한국형발사체 누리호 4호기가 11월 단 조립 착수를 앞두며 순탄하게 추진되고 있다.

우주항공청과 한국항공우주연구원(이하 항우연)은 11일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대전R&D캠퍼스에서 누리호 4차 발사를 위한 비행모델 4호기 단 조립 착수 검토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항우연은 2023년 누리호 3차 발사 성공 이후 공모를 통해 선정된 체계종합기업을 중심으로 누리호 4호기를 제작하고 있다.

회의에는 한국형발사체 고도화사업을 주관하는 우주항공청과 항우연, 누리호 체계종합기업 한화에어로스페이스 관계자들이 참석해 누리호 4호기 단 조립 착수를 위한 준비 상황을 점검했다. 체계종합기업이 회의에 참여하는 건 이번이 처음이다.

회의에선 준비 상황 전반을 비롯해 후속 조치 사항을 논의했다. 발사체 구성품과 조립 치공구·장비 입고 현황 확인과 품질보증·안전관리 계획도 살폈다.

항우연과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현재 구성품 등 제작을 진행 중으로, 제작과 후속 조치 사항이 완료되면 11월부터 누리호 4호기 단 조립에 착수할 계획이다.

항우연은 누리호 4호기 개발과 별도로 전남 고흥에 위치한 나로우주센터 발사대 시스템 성능 확인 시험과 지상 기계 설비·추진제 공급설비 작동 시험을 진행할 예정이다. 발사가 순조롭게 이뤄질 수 있도록 발사 6개월 전부터 발사관제 설비 시스템 점검 등 발사 운용 준비에 나설 방침이다.

누리호 4차 발사에 탑재될 위성도 차질 없이 준비되고 있다. 주탑재 위성인 차세대중형위성 3호는 본체 조립과 시험이 정상적으로 진행되고 있으며 부탑재 위성인 큐브위성들은 공모 절차를 완료하고 개발 중이다.

우주항공청은 누리호 4차 발사가 국내외 발사서비스 시장 진출의 발판을 마련하고 민간 큐브위성의 우주환경 검증을 지원해 산·학·연의 우주기술 개발과 산업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박재성 우주항공청 우주수송부문장은 "이번 회의는 누리호의 단 조립 준비 상태를 점검하고 후속 계획을 논의하는 자리"라며 "앞으로 품질, 안전, 일정 등 리스크 관리를 철저히 해 4차 발사에 차질이 없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임효인 기자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세종 행정수도법 논의 물꼬 트나… 28일 소위 유력
  2. 대전 3대 하천 가을 꽃단지 ‘인기’
  3. 기후부, 전력망 주민참여 확대 개정안 입법예고… 대전서 집회 지속
  4. [2026 국감] 국립대 통합 성패 쟁점…충남대·공주대 재추진, 충북대·교통대는 무산
  5. 대전 도안2-13지구 도시개발(가칭) 추진… 유성구, 주민 공람 진행
  1. '6년 공회전' 대전역세권 개발의 민낯… 500억 손실에도 한화 철수
  2. STN 스포츠, 레쥬와 골프 예능 '골당 TV' 11월 첫 방송
  3. 대전역세권 사업 2027년 재공모 들어간다… 환승센터 등 나눠 공공투자 전환 여지도
  4. 정규직-비정규직, 갈수록 벌어지는 임금 격차
  5. 구민 등진 국민의힘…대덕구의회 원구성 또 불발

헤드라인 뉴스


대전의료원 어떻게 지을까… 시공사 공고 앞 주민·의료계 의견 듣는다

대전의료원 어떻게 지을까… 시공사 공고 앞 주민·의료계 의견 듣는다

지역 최대 숙원 사업 중 하나인 대전의료원 건립과 관련 대전시가 구체적인 기능과 설계 방향을 정립하기 위한 논의에 본격 시동을 건다. 시공사 선정 절차를 앞두고 주민 의견청취와 전문가 포럼을 잇달아 열고 공공의료 인프라 확충에 대비한 공론화 작업에 나서는 것이다. 22일 대전시에 따르면 시는 오는 11월 중 대전의료원 시공사 선정을 위한 기술제안방식 공고를 추진할 계획이다. 기술제안방식은 참여 업체가 의료원의 공간 구성과 시공계획 등을 직접 제안하고 이를 평가해 시공사를 선정하는 절차다. 단순히 정해진 설계에 따라 업체를 선정하는..

대전 금연구역 5만여 곳에 지도원 35명… 단속 한계에 정책 실효성 의문
대전 금연구역 5만여 곳에 지도원 35명… 단속 한계에 정책 실효성 의문

대전시가 간접흡연 피해를 줄이기 위해 금연지도원을 배치하고 금연구역 내 흡연 과태료를 인상했지만 일부 자치구에서는 수년째 적발 실적이 없어 정책의 실효성에 의문이 제기된다. 지역 내 금연구역은 5만여 곳에 달하는 반면, 현장 점검과 계도를 담당하는 금연지도원은 35명에 그쳐 관리에 한계가 있다는 지적이다. 21일 대전시에 따르면 지역 내 금연구역은 5만 580곳이다. 자치구별로는 서구가 1만 4881곳으로 가장 많고, 유성구 1만 4721곳, 중구 7327곳, 대덕구 6898곳, 동구 6749곳이다. 시청 소관 금연구역은 4곳이다...

청와대·국회·부처 이전 감안한 청주공항 시설 확충 필요
청와대·국회·부처 이전 감안한 청주공항 시설 확충 필요

대통령 세종집무실과 국회, 정부 부처 이전 등 '행정수도 완성' 계획에 따라 행정수도 관문인 청주국제공항의 시설 확충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이미 공항이 수용할 수 있는 능력을 넘을 정도로 이용객이 늘어난 데다, 정상외교와 국제회의, 공무출장 등까지 수요가 급증할 수밖에 없는 만큼 민간 전용 활주로 신설과 인프라를 갖춰야 한다는 이유에서다.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조국혁신당 황운하 의원(비례)이 22일 제공한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청주공항의 국제선 여객터미널은 연간 152만 명을 수용할 수 있지만, 2025년 실제 국제..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2026 대전 장애인 취·창업박람회 성료 2026 대전 장애인 취·창업박람회 성료

  • 대전 3대 하천 가을 꽃단지 ‘인기’ 대전 3대 하천 가을 꽃단지 ‘인기’

  • 대전경찰청, 제81주년 경찰의 날 기념식 개최 대전경찰청, 제81주년 경찰의 날 기념식 개최

  • 사람 키보다 높게 쌓인 건설폐기물 사람 키보다 높게 쌓인 건설폐기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