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능 D-30 입시 전문가 "건강관리 유의하며 마무리 공부… 오답노트 활용 효과적"

  • 사회/교육

수능 D-30 입시 전문가 "건강관리 유의하며 마무리 공부… 오답노트 활용 효과적"

  • 승인 2024-10-14 18:06
  • 신문게재 2024-10-15 4면
  • 임효인 기자임효인 기자
20241014-수능 한달5
202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한 달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14일 대전 중구 동산고등학교에서 고3 학생들이 공부에 집중하고 있다. 이성희 기자 token77@
202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이 30일 앞으로 다가왔다. 입시전문가들은 끝까지 체력 관리와 함께 그동안 배운 것들을 차분한 마음으로 정리하는 것이 좋다고 조언했다.

14일 교육계에 따르면 11월 14일 치러지는 2025학년도 전체 수능 응시생은 52만 2670명이다. 이중 졸업생 응시자가 16만 1784명으로 재수 등 이른바 n수생이 21년 만에 최다치를 기록했다. 충청권 지역별 응시생은 대전 1만 5462명, 세종은 5332명, 충남은 1만 7697명이다.

수능이 한 달 앞으로 다가오면서 수험생들은 초조한 날들을 보내며 막바지 공부를 하고 있다. 전문가들은 이 시기 새로운 것을 익히기보단 그동안 공부했던 것들을 정리하는 학습 전략이 효과적이라고 조언했다.

한기온 제일학원 이사장은 "익숙한 EBS 교재와 교과서를 통해 마무리를 하고 정리해 둔 오답노트를 활용하는 것이 효과적"이라며 "영역별 시간에 맞춰 모의고사 문제를 푸는 훈련을 통해 실전 감각을 기르는 것도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지난 6월과 9월 모의평가 출제 경향과 난이도를 참고해 기출문제를 다시 풀어 보며 자신의 취약한 부분을 판단해 보고 실전 대비에 나서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입시 전문가들은 점수대별 막판 대비 방법을 통해 학습에 집중할 것을 강조했다.

최상위권과 상위권은 기본 문항을 최대한 빠르고 정확하게 푸는 연습을 통해 실수를 줄이고 고난도 문항을 풀 시간을 확보하는 연습이 필요하다. 실수를 줄이기 위해 수능 운용 원칙을 세운 체크리스트를 만들어 당일 발생할 수 있는 변수에 대응하는 것이 좋다.

중상위권 학생들은 모의고사에서 틀린 문항을 중심으로 틀린 이유를 분석하고 대비해야 한다. 모르는 문제를 틀리는 것보다 실수로 아는 문제를 틀리는 것을 방지해 실수를 줄이는 것이 중요하다.

김병진 이투스교육평가연구소장은 "실전모의고사 문제를 푸는 학습에 집중하고 있을 가능성이 높은데 실전모의고사에서 만나는 무제와 기출 문제와의 연관 고리를 찾아 기출 문제에서 요구하는 풀이 방식이나 접근법을 정리하는 것이 실제 점수 유지와 향상에 효과적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조언했다.

중하위권 학생들은 EBS 연계 교재를 통한 개념 정리와 문제 풀이가 현실적인 학습 방법이다.

심리 정서적인 부분도 중요하다. 평정심을 유지하며 스스로에 대한 자신감을 갖는 게 필요하다.

한기온 제일학원 이사장은 "지금까지 최선을 다해 왔으니 수능시험 당일까지 정상적인 컨디션만 유지하면서 무리한 욕심을 부리지 않는 것이 좋다"며 "잘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갖는 것이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한 시기"라고 말했다.

신현웅 대전종로학원 원장도 현재 시점에선 안정적인 방향으로 학습할 것을 권했다.

신 원장은 "그동안 공부한 것을 단 하루에 보여준 다는 것에 불안감과 초조함이 있을 텐데 컨디션을 잘 조절해야 한다"며 "규칙적인 수면과 건강 관리를 해야 할 시기"라고 말했다.
임효인 기자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대전 빵투어 새 거점 '트래블라운지' 개관
  2. 대전·세종·충북 아파트 매매가 상승… 충남은 하락
  3. 세종시 전동면 '시니어 모델'… 궁중한복 입고 무대 오른다
  4. 한화이글스 류지현 감독 취임
  5. 세종시 '주민생계조합 20년'의 궤적… 행정수도 완성 이끈다
  1. 세종, 전국 최초 물 다소비시설 관리모델 만든다
  2. 장기수 천안시장 공직선거법 혐의 '불송치'...천안 발전 탄력 전망
  3. 세종시 선수단, 전국체전 금빛 사냥… 메달 기대주는
  4. "세종 국가산단 분양 전략 마련해야" 행감서 지적
  5. 세종시 홍보방식 개선·언론 광고비 배분 '도마 위'

헤드라인 뉴스


세종시 전국체전 초반, 동메달 7개 수확… 유도·레슬링·씨름 선전

세종시 전국체전 초반, 동메달 7개 수확… 유도·레슬링·씨름 선전

제107회 전국체육대회에 출전 중인 세종시 선수단이 대회 초반 동메달 7개를 수확하며 메달 경쟁에 시동을 걸고 있다. 18일 세종시체육회가 집계한 전날까지 경기 결과를 보면, 세종시는 금메달과 은메달 없이 동메달 7개를 획득했다. 지난 11일 사전 경기에서 탁구 단체전 동메달 1개 확보 이후 17일 하루에만 씨름과 주짓수, 합기도, 유도, 레슬링 등 모두 5개 종목에서 동메달 6개를 쓸어 담았다. 이번 대회 목표인 금메달 3개와 은메달 5개, 동메달 17개 등 모두 25개를 획득하기 위해 갈 길은 아직 멀다. 오는 22일까지 37개..

충주시, 드론 날고 로봇 달린다…미래형 배송서비스 본격 실증
충주시, 드론 날고 로봇 달린다…미래형 배송서비스 본격 실증

드론이 하늘길을 날아 물품을 운반하고 자율주행 로봇이 마지막 구간을 이어받는 새로운 배송서비스가 충주에서 현실화된다. 하늘과 지상을 하나로 잇는 '드론+로봇' 연계 배송이 미래형 물류체계의 새로운 가능성을 열 전망이다. 충주시는 국토교통부 공모사업인 '2026년 드론실증도시 구축사업'을 통해 11월 30일까지 중앙탑사적공원과 살미면 유기농체험센터 일원에서 드론·로봇 연계 배송 실증을 추진한다고 16일 밝혔다. 중앙탑사적공원에서는 관광객을 대상으로 한 '관광형 배송'을, 살미면에서는 교통 취약지역 주민을 위한 '생활형 배송'을 운영한..

천안법원, 두 번 선처에도 음주운전한 40대 남성 `징역 1년`
천안법원, 두 번 선처에도 음주운전한 40대 남성 '징역 1년'

두 번의 선처에도 재차 음주운전을 한 40대가 세 번째에는 실형을 살게 됐다. 대전지법 천안지원 형사3단독은 도로교통법위반(음주운전) 혐의로 기소된 A(47)씨에게 징역 1년을 선고하고 법정구속했다. 18일 법조계에 따르면 A씨는 2026년 6월 25일 동남구 목천읍에서 같은 구 청수동까지 4.5km구간에서 혈중알코올농도 0.175%의 술에 취한 상태로 승용차를 운전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강태규 부장판사는 "피고인은 이 사건 범행 이전 10년 내에 두 차례 음주운전죄로 처벌받은 전력이 있음에도 또다시 이 사건 각 범행을 저질렀..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한화이글스 류지현 감독 취임 한화이글스 류지현 감독 취임

  • ‘나Be 한마당에서 꿈 찾았어요’ ‘나Be 한마당에서 꿈 찾았어요’

  • 유성국화축제 ‘준비 착착’ 유성국화축제 ‘준비 착착’

  • 어르신들의 신중한 한수 어르신들의 신중한 한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