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시 전 부서, 신뢰받는 행정 구현 '청렴시책 총력'

  • 전국
  • 서산시

서산시 전 부서, 신뢰받는 행정 구현 '청렴시책 총력'

청렴 윤리 실천, 대민행정 개선, 건전한 조직문화 조성 다양한 시책 추진
청렴 결의대회, 반부패·청렴 교육, 문화와 함께하는 청렴 라이브 콘서트 진행

  • 승인 2024-10-15 08:32
  • 임붕순 기자임붕순 기자
1
서산시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청렴도 향상을 위한 대책보고회 개최 사진
1
서산시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청렴도 향상을 위한 대책보고회 개최 사진


충남 서산시가 청렴한 도시, 시민에게 신뢰받는 행정을 구현하기 위한 청렴윤리를 솔선 실천하고 청렴 시책을 추진하는 데 총력을 기울인다.



서산시는 현재 모든 공직자가 청렴 윤리를 실천하며 대민행정 개선과 건전한 조직문화 조성 등을 위한 다양한 시책을 추진하고 있다고 15일 밝혔다.

서산시에 따르면, 청렴 시책의 추진 골자는 △지속가능한 청렴 생태계 구축 △전근대적 조직문화·시스템 개선을 위한 원스톱 민원 처리 체제 강화 △부패 관행 근절 등 세 가지다.



첫째로, 지속가능한 청렴 생태계 구축을 위해 이완섭 서산시장과 간부 공무원을 중심으로 한 반부패·청렴대책 추진단과 부서별 청렴리더를 구성해 운영하고 있다.

또한, 20명의 청렴 시민감사관을 위촉해 외부 감시 체제를 강화했으며, 서산시 청렴문화 활성화 조례 및 비공무원 공정 채용 규정을 제정하는 등 청렴 문화 활성화 기반을 마련했다.

둘째로, 복합민원상담 사전예약제, 민원 사전 심사청구제 등 원스톱 민원 처리 체제를 강화하기 위한 제도를 운용하고 있다.

이어 조직문화·시스템 개선을 위해 전 직원 청렴 결의대회, 반부패·청렴 교육, 문화와 함께하는 청렴 라이브 콘서트 등을 진행했다.

또한, 시민을 대상으로 청렴 캠페인을 진행하고 청렴 서한문을 발송해 투명하고 공정한 대민행정 체제 개선에 대한 안내와 함께 공직자의 조직문화 혁신 의지를 표명했다.

셋째로, 예산 부당집행 등 부패 관행 근절을 위해 청렴·회계 관계자 역량강화 워크숍, 지방보조금 부정수급 예방 직무교육을 실시했다.

부패 유발요인을 사전에 차단하기 위한 부패취약분야 민원인 대상 만족도 조사, 건설현장 찾아가는 청렴상담반 등도 진행되고 있다.

이 밖에도 서산시 홍보대사와 함께 청렴 캠페인을 진행했으며, 청렴 계단, 청렴 홍보 영상, 청렴액자, 청렴명함 제작, 청렴공감 팔씨름대회, 청렴 컵홀더 제작, 청렴 캘리그라피 전시, 청렴DAY, 청렴어깨띠 등 전 부서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 속에 다양한 청렴 시책을 추진하고 있다.

이완섭 서산시장은 "청렴하고 건전한 조직문화를 조성하는 것이 시민으로부터 신뢰받는 서산, 경쟁력 있는 서산을 만드는 지름길"이라며 "서산시 전 직원들이 함께 청렴 시책 추진에 총력을 기울여 지속가능한 청렴한 서산으로 도약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서산=임붕순 기자 ibs9900@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천안 쌍용동 아파트서 층간소음 문제로 살인사건 발생
  2. 교실 CCTV 설치 근거 생길까… 법사위 심의 앞두고 교원단체 반발
  3. [이차전지 선도도시 대전] ②민테크"배터리 건강검진은 우리가 최고"
  4. 어깨·허리 부상 잦은 소방공무원에게 물리치료사협회 '도움손'
  5. '대량 실직 위기'…KB국민카드 대전 신용상담센터 노동자 150여 명 불안 확산
  1. 대전교육청 공무직 4일 총파업… 94개 학교 급식 차질
  2. 동구 정다운어르신복지관, 2025년 '정담은 김장나눔'
  3. 대전시 2026년 정부예산 4조 8006억원 확보...전년대비 7.8% 증가
  4. 4일 밤사이 세종·충남 1~5㎝ 적설 예고
  5. 대덕구노인종합복지관, 김장김치 나눔 행사

헤드라인 뉴스


KB국민카드 대전상담센터 대량 실직 위기 ‘일파만파’

KB국민카드 대전상담센터 대량 실직 위기 ‘일파만파’

#. KB국민카드 대전 신용상담센터에서 10년 넘게 근무해온 노동자 A 씨는 하루아침에 직장을 잃게 될 처지에 놓였다. KB국민카드가 현행 도급사와의 계약을 해지하고 신용상담 인력을 본사 파견직으로 전환하겠고 통보하면서, 고용 승계가 불투명한 상황에 놓였기 때문이다. A 씨는 "특별한 걸 요구하는 게 아니라 그저 지금처럼 대전에서 계속 근무를 하고 싶을 뿐인데 이게 그렇게 어려운 부탁인가"라고 울먹였다. 갑작스러운 계약 해지 통보를 받은 KB금융그룹 계열사 KB국민카드 대전 신용상담센터 노동자 150여 명이 집단 실업 위기 놓이자..

충남도, 당진에 2조 원 규모 `AI데이터센터` 유치
충남도, 당진에 2조 원 규모 'AI데이터센터' 유치

충남도가 2조 원 규모 AI데이터센터를 유치했다. 김태흠 지사는 4일 도청 대회의실에서 오성환 당진시장, 안병철 지엔씨에너지 대표이사, 정영훈 디씨코리아 대표이사와 당진 AI데이터센터 건립을 위한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르면, 지엔씨에너지는 당진 석문국가산업단지 내 3만 3673㎡(1만 평) 부지에 건축연면적 7만 2885㎡ 규모로 AI데이터센터를 건립한다. 이를 위해 지엔씨에너지는 디씨코리아 등과 특수목적법인(SPC)을 구성하고, 2031년까지 2조 원을 투자하기로 했다. 지엔씨에너지는 이와 함께 200여 명의 신규 고용..

11월 전국 민간아파트 평당 분양가 2797만 원 달해
11월 전국 민간아파트 평당 분양가 2797만 원 달해

전국 민간아파트 ㎡당 평균 분양가가 사상 처음으로 800만원을 넘어섰다. 평당(3.3㎡) 분양가로 환산하면 2797만 원에 달했다. 5일 리얼하우스가 청약홈 자료를 분석한 결과, 11월 전국 민간아파트 ㎡당 평균 분양가격은 827만 원이다. 관련 통계를 작성한 이후 최고치로 1년 새 6.85% 올랐다. 전국 ㎡ 당 분양가는 지난 2021년 530만 원에서 2023년 660만 원으로 오른 데 이어 2024년에는 750만 원까지 치솟았다. 올해 들어 상승 흐름은 더 빨라져 9월 778만 원, 10월 798만 원, 11월 827만 원으로..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2026학년도 수능 성적표 배부…지원 가능한 대학은? 2026학년도 수능 성적표 배부…지원 가능한 대학은?

  • ‘추울 땐 족욕이 딱’ ‘추울 땐 족욕이 딱’

  • 12·3 비상계엄 1년…‘내란세력들을 외환죄로 처벌하라’ 12·3 비상계엄 1년…‘내란세력들을 외환죄로 처벌하라’

  • 급식 차질로 도시락 먹는 학생들 급식 차질로 도시락 먹는 학생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