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천군, 도 환경보전기금사업 '방아실생태자연공원 조성 사업' 선정

  • 전국
  • 충북

옥천군, 도 환경보전기금사업 '방아실생태자연공원 조성 사업' 선정

설계비 2억확보. 총사업비 20억 3연간 투입

  • 승인 2024-10-15 09:39
  • 수정 2024-11-13 15:22
  • 신문게재 2024-10-16 16면
  • 이영복 기자이영복 기자
사진1) 방아실 생태자연공원 조성
옥천군이 충북지원대상사업에 선정된 방아실 생태자연공원 조감도

옥천군이 '2025년도 충청북도 환경보전기금 지원 대상사업'에 최종 선정돼 설계비 2억 원을 확보했다. 이 사업은 대청호 수질 악화와 인근 농경지의 비점오염원 발생을 방지하기 위해 추진된다.

 

15일 옥천군은 '옥천 방아실생태자연공원 조성 사업'이 선정됐다고 밝혔다. 총사업비 20억 원이 투입되는 이 사업은 내년부터 3년간 연차적으로 진행된다. 군북면 대정리 일원에 생태연못, 생태하천복원, 인공습지 등을 조성해 멸종위기 야생생물과 희귀식물을 보호할 계획이다.

 

이 사업은 인근 수생식물학습원과 연계해 자연환경 관찰과 보전에 대한 인식을 높이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황규철 옥천군수는 "이번 사업은 주민주도의 상향식 사업인 '군북 대청호수정원조성사업'을 바탕으로 선정됐다"며 "앞으로도 주민의 의견을 반영해 지속가능한 지역균형발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옥천군의 이번 사업은 지역 주민과의 협업을 통해 환경 보전과 지역 발전을 동시에 추구하는 사례로, 향후 다른 지역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이번 사업은 지역 사회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한 중요한 발걸음으로, 환경 보전과 지역 경제 활성화를 동시에 달성할 수 있는 모델이 될 것이다.

옥천=이영복 기자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인천 미추홀구, ‘시 특색 가로수길 평가’ 최우수기관 선정
  2. 강성삼 하남시의원, '미사강변도시 5성급 호텔 유치' 직격탄
  3. 대전시, 6대 전략 산업으로 미래 산업지도 그린다
  4. [특집]대전역세권개발로 새로운 미래 도약
  5. 9개 국립대병원 "복지부 이관 전 토론과 협의부터" 공개 요구
  1. 대전을지대병원, 바른성장지원사업 연말 보고회 개최
  2. [종합] 누리호 4차 발사 성공… 차세대중형위성 3호 양방향 교신 확인
  3. 대전상의, 청양지회-홍성세무서장 소통 간담회 진행
  4. 충남대·한밭대, 교육부 양성평등 평가 '최하위'
  5. 대전기상청, 폭설 재난문자 신설하고 지진 조기경보 강화

헤드라인 뉴스


도시 체질개선 통한 `NEXT대전` 만들기 집중

도시 체질개선 통한 'NEXT대전' 만들기 집중

민선 8기 대전시가 도시 체질을 완전히 개선하며 'NEXT대전' 만들기에 집중하고 있다. 근대도시를 거쳐 철도 중심 도시와 과학도시를 거치면서 150여만명의 인구가 살아가는 대전에 공간은 물론 산업과 문화 구조를 변화시키며, 미래 일류도시로 나아가고 있다. 대전시는 기존에 갖고 있던 대덕특구를 기반으로 한 과학도시에서 6대 전략 산업 'ABCD+QR(나노·반도체, 바이오, 우주, 국방, 양자, 로봇·드론)'을 중심으로 육성하면서 기술 사업화에 초석을 만들어 가고 있다. 이를 뒷받침 할 수 있게 안산, 교촌, 원촌, 장대도첨, 탑립·..

대전의 자연·휴양 인프라 확장, 일상의 지도를 바꾼다
대전의 자연·휴양 인프라 확장, 일상의 지도를 바꾼다

대전 곳곳에서 진행 중인 환경·휴양 인프라 사업은 단순히 시설 하나가 늘어나는 변화가 아니라, 시민이 도시를 사용하는 방식 전체를 바꿔놓기 시작했다. 조성이 완료된 곳은 이미 동선과 생활 패턴을 바꿔놓고 있고, 앞으로 조성이 진행될 곳은 어떻게 달라질지에 대한 시민들의 인식을 변화시키는 단계에 있다. 도시 전체가 여러 지점에서 동시에 재편되고 있는 셈이다. 갑천호수공원 개장은 그 변화를 가장 먼저 체감할 수 있는 사례다. 기존에는 갑천을 따라 걷는 단순한 산책이 대부분이었다면, 공원 개장 이후에는 시민들이 한 번쯤 들어가 보고 머무..

‘줄어드는 적십자회비’… 시도지사협의회 모금 동참 호소
‘줄어드는 적십자회비’… 시도지사협의회 모금 동참 호소

연말연시 어려운 이웃에게 온정을 나누기 위한 적십자회비가 매년 감소하자, 대한민국시도지사협의회(회장 유정복 인천시장)가 27일 2026년 대국민 모금 동참 공동담화문을 발표했다. 국내외 재난 구호와 취약계층 지원, 긴급 지원 등 도움이 필요한 이웃에 대한 인도주의적 활동에 사용하는 적십자회비는 최근 2022년 427억원에서 2023년 418억원, 2024년 406억원으로 줄었다. 올해도 현재까지 406억원 모금에 그쳤다. 협의회는 공동담화문을 통해 “최근 경제적 어려움으로 인해 적십자회비 모금 참여가 감소하고 있다. 이럴 때일수록..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구세군 자선냄비 모금 채비 ‘완료’ 구세군 자선냄비 모금 채비 ‘완료’

  • 가을비와 바람에 떨어진 낙엽 가을비와 바람에 떨어진 낙엽

  • 장애인과 비장애인의 행복한 시간 장애인과 비장애인의 행복한 시간

  • 대전시의회 방문한 호치민시 인민회의 대표단 대전시의회 방문한 호치민시 인민회의 대표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