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동군, '첫 돌사진 지원사업' 추진

  • 전국
  • 충북

영동군, '첫 돌사진 지원사업' 추진

고향사랑기부금 지원사업으로 올해 첫 시행. 촬영비 10만원 지원

  • 승인 2024-10-15 09:49
  • 수정 2024-11-13 15:22
  • 이영복 기자이영복 기자

영동군은 15일 고향사랑기부금을 활용해 '인생 첫 컷 돌 사진' 사업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2023년 1월 이후 출생한 영동군 주민등록 출생아를 대상으로 하며, 부모 중 한 명이 출생신고일로부터 신청일 현재까지 영동군에 거주해야 한다. 지원금은 첫 돌 사진 촬영비 10만 원으로, 돌 전후 60일 이내에 청구 서류를 지참해 주소지 읍·면사무소에서 신청할 수 있다.

 

영동군은 지난해 3억 4000만 원의 기부금을 모아 올해부터 다양한 기금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 중에는 노인과 장애인을 위한 '찾아가는 키오스크 교육'과 아동의 성장과 학습을 지원하는 '지역아동센터 특성화 프로그램 지원사업'도 포함돼 있다. '찾아가는 키오스크 교육'은 실생활에서 키오스크 활용에 어려움을 겪는 이들을 돕기 위해 기획됐다.

 

이러한 기금 사업들은 지역 주민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고, 지역 사회의 다양한 필요를 충족시키기 위한 노력의 일환이다. 영동군의 이러한 시도는 지역 사회의 발전과 주민 복지 증진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된다. 영동군의 기부금 활용 사업은 지역 주민들에게 실질적인 혜택을 제공하며, 지역 사회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한 중요한 발판이 될 것이다.

 

 영동=이영복 기자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대전 교육공무직 파업에 공립유치원 현장도 업무공백 어려움
  2. 인도 위 위협받는 보행자… 충남 보행자 안전대책 '미흡'
  3. [인터뷰]"지역사회 상처 보듬은 대전성모병원, 건강한 영향력을 온누리에"
  4. [춘하추동]한 해를 보내며
  5. 충남경제진흥원, 부패방지경영시스템 인증 획득
  1. '족보, 세계유산으로서의 첫 걸음'
  2. 충남교육청 2025 학교체육 활성화 유공자 시상식 개최
  3. 충남도 '2025 대한민국 지방재정대상' 국무총리상 수상
  4. 충남도, 도비도·난지도 개발 위한 행정 지원체계 본격 가동
  5. 고속도로서 택시기사 폭행 KAIST교수, 항소심서 벌금형

헤드라인 뉴스


李대통령 대전충남 與의원 19일 만난다…통합 로드맵 나오나

李대통령 대전충남 與의원 19일 만난다…통합 로드맵 나오나

이재명 대통령과 더불어민주당 대전 충남 의원들이 18일 전격 회동, 두 시도 통합을 위한 로드맵이 나올지 관심이 쏠린다. 이 대통령이 직접 나서면서 국가균형발전과 수도권 일극체제 극복을 위한 맞춤형 처방전으로 대전 충남 통합을 애드벌룬 띄우는 것이다. 그동안 국민의힘 주도로 이 사안을 주도해 왔다면 이제는 정부 여당 까지 논의가 확장하는 것인 내년 지방선거 전 통합을 위한 초당적 합의가 이뤄질 지 주목된다. 17일 여권 관계자에 따르면, 이 대통령은 18일 용산 대통령실에서 더불어민주당 대전·충남 국회의원들과 오찬 회동을 갖는다...

대전에 고성능 AI GPU 거점센터 구축... 글로벌 AX 혁신도시 거듭
대전에 고성능 AI GPU 거점센터 구축... 글로벌 AX 혁신도시 거듭

대전이 고성능 AI GPU 거점센터 구축을 통해 '글로벌 AX(인공지능 전환) 혁신도시'로 거듭난다. 대전시와 한남대,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TTA), ㈜KT, 비케이비에너지(주), ㈜엠아르오디펜스는 17일 '한남대 AX 클러스터 및 고성능 AI GPU 거점센터'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전 세계적으로 AI 기술 경쟁이 격화됨에 따라 GPU 거점센터 구축을 통해 연구기관과 AI 전문기업을 지원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서다. 거점센터는 한남대 캠퍼스 부지 7457㎡ 규모에 2028년까지 건립될 예정이다. 이날 협약식에..

④ 대전 웹툰 클러스터 `왜 지금, 왜 대전인가?`
④ 대전 웹툰 클러스터 '왜 지금, 왜 대전인가?'

대전시는 오랜 기간 문화 인프라의 절대적 부족과 국립 시설 공백 속에서 '문화의 변방'이라는 평가를 받아왔다. 민선 8기 이장우 호(號)는 이 격차를 메우기 위해 대형 시설과 클러스터 조성 등 다양한 확충 사업을 펼쳤지만, 대부분은 장기 과제로 남아 있다. 이 때문에 민선 8기 종착점을 6개월 앞두고 문화분야 현안 사업의 점검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높다. 특히 대전시가 내세운 '일류 문화도시' 목표를 실질적으로 이루기 위해서는 단순한 인프라 확충보다는 향후 운영 구조와 사업화 방안을 어떻게 마련할는지도 꼼꼼히 따져봐야 한다. 중도일..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성금으로 잇는 희망…유성구 주민들 ‘순회모금’ 동참 성금으로 잇는 희망…유성구 주민들 ‘순회모금’ 동참

  • 시니어 모델들의 우아한 워킹 시니어 모델들의 우아한 워킹

  • 딸기의 계절 딸기의 계절

  • 보관시한 끝난 문서 파쇄 보관시한 끝난 문서 파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