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빵빵도시 대전동구' 빵 지도 … 트렌드 코리아 2025에 수록

  • 정치/행정
  • 대전

'빵빵도시 대전동구' 빵 지도 … 트렌드 코리아 2025에 수록

관내 58개 동네빵집과 그 대표 메뉴를 그림으로 수록

  • 승인 2024-10-29 17:04
  • 신문게재 2024-10-30 2면
  • 김지윤 기자김지윤 기자
20241029-빵도시 빵지도1
빵빵도시 대전동구 빵지도. (사진= 대전 동구)
대전 동구가 제작한 '빵빵도시 대전동구' 빵 지도가 트렌드 코리아 2025에 소개되는 등 관심이 뜨겁다.

29일 구에 따르면 '빵빵도시 대전동구'는 밀가루의 도시이자 성심당을 대표로 '빵잼도시'인 대전을 찾는 이들이 많아지자, 대전역에서부터 동구 원도심 곳곳에 있는 매력적인 빵집을 알리기 위해 제작된 빵 지도이다.



'트렌드 코리아'는 한 해 동안 가장 주목받은 트렌드를 정리하고 다음 해의 전망을 소개하는 책으로, 책 내용에 소개된다는 것은 많은 관심과 주목을 받았단 뜻으로 그만큼 의미가 크다고 할 수 있다.

지도에는 오랜 기간 동네를 지켜온 빵집부터 갓 문을 연 청년빵집까지 직접 빵을 굽는 58개의 동네빵집과 함께 대전역 인근 원도심에 구석구석 숨어있는 관광명소도 수록돼 있다.



특히, 지도의 가장 큰 매력은 빵집을 대표하는 빵을 그린 그림이다. 구는 기존 정형화된 관광지도는 활용도가 낮다는 점에 착안해, 빵 그림을 수록해 갖고 싶은 지도로 표현하는 데 차별성을 두었다는 설명이다.

박희조 동구청장은 "빵집 지도에 대한 큰 관심이 많은 분들의 실제 빵집 방문과 관광명소 방문으로 이어져 지역이 활기를 되찾고 지역 경제에 큰 도움이 됐다"며 "다음 달부터 진행하는 '빵빵투어'에도 많은 관심과 참여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동구는 다음 달 8일부터 한 달간 '빵빵투어'를 운영, 빵집 지도에 소개돼 있는 빵집에서 물품 구매 후 영수증과 빵 지도를 찍은 사진 인증 시 빵 캘린더를 포함한 기념품을 증정한다.
김지윤 기자 wldbs1206112@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천안 불당중 폭탄 설치 신고에 '화들짝'
  2. 대전방산기업 7개사, '2025 방산혁신기업 100'선정
  3. 대전충남통합 추진 동력 확보... 남은 과제도 산적
  4. "신규 직원 적응 돕는다" 대덕구, MBTI 활용 소통·민원 교육
  5. 중도일보, 목요언론인상 대상 특별상 2년연속 수상
  1. 대전시, 통합건강증진사업 성과공유회 개최
  2. [오늘과내일] 대전의 RISE, 우리 지역의 브랜드를 어떻게 바꿀까?
  3. 의정부시 특별교통수단 기본요금, 2026년부터 1700원으로 조정
  4. 대전 대덕구, 와동25통경로당 신축 개소
  5. [월요논단] 대전.세종.충남, 문체부 지원사업 수주율 조사해야

헤드라인 뉴스


`벌써 50% 돌파`…대전 둔산지구 통합 재건축 추진준비위, 동의율 확보 작업 분주

'벌써 50% 돌파'…대전 둔산지구 통합 재건축 추진준비위, 동의율 확보 작업 분주

대전시의 노후계획도시정비 기본계획안이 최근 공개되면서, 사업대상지 내 통합 재건축을 추진하는 아파트 단지들이 선도지구 선정을 위한 동의율 확보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8일 지역 부동산 업계에 따르면 대전 둔산지구 통합14구역 공작한양·한가람아파트 단지 재건축추진준비위원회는 최근 다른 아파트 단지 대비 이례적인 속도로 소유자 동의율 50%를 넘겼다. 한가람은 1380세대, 공작한양은 1074세대에 이른다. 두 단지 모두 준공 30년을 넘긴 단지로, 통합 시 총 2454세대 규모에 달한다. 공작한양·한가람아파트 단지 추진준비위는 올해..

[충남 소상공인 재기지원] 위기의 소상공인 다시 일어서다… 경영·디지털·저탄소 전환까지 `맞춤형 종합지원`
[충남 소상공인 재기지원] 위기의 소상공인 다시 일어서다… 경영·디지털·저탄소 전환까지 '맞춤형 종합지원'

충남경제진흥원이 올해 추진한 소상공인 지원사업은 경영개선부터 저탄소 전환, 디지털 판로 확대, 폐업 지원까지 영역을 넓히며 위기 대응체계를 강화했다. 매출 감소와 경기 둔화로 어려움을 겪는 도내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실질적인 경영지원금을 지급하고 친환경 설비 교체와 온라인 마케팅 지원 등 시장 변화에 맞춘 프로그램을 병행해 현장의 반응도 긍정적이다. 진흥원의 다양한 지원사업의 내용과 성과를 점검하며 충남 소상공인 재기지원 우수사례를 살펴본다. <편집자 주> 충남경제진흥원이 경영난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을 구제하기 위해 다양한 지원시스템..

유성복합터미널 1월부터 운영한다
유성복합터미널 1월부터 운영한다

15여년 간 표류하던 대전 유성복합터미널이 1월부터 운영 개시에 들어간다. 8일 대전시에 따르면 유성복합터미널의 준공식을 29일 개최한다. 유성광역복합환승센터 내에 조성되는 유성복합터미널은 총사업비 449억 원을 투입해, 대지면적 1만5000㎡, 연면적 3858㎡로 하루 최대 6500명이 이용할 수 있는 규모로 건립된다. 내년 1월부터 서울, 청주, 공주 등 32개 노선의 시외 직행·고속버스가 운행되며, 이와 동시에 현재 사용 중인 유성시외버스정류소 건물을 리모델링해 4월까지 정비를 완료할 예정이다. 터미널은 도시철도 1호선과 BR..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부산으로 이사가는 해양수산부 부산으로 이사가는 해양수산부

  • 알록달록 뜨개옷 입은 가로수 알록달록 뜨개옷 입은 가로수

  • ‘충남의 마음을 듣다’ 참석한 이재명 대통령 ‘충남의 마음을 듣다’ 참석한 이재명 대통령

  • 2026학년도 수능 성적표 배부…지원 가능한 대학은? 2026학년도 수능 성적표 배부…지원 가능한 대학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