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3분기 중도일보 우수기자상, 사회과학부·경제부 '공동대상'

  • 사람들

2024년 3분기 중도일보 우수기자상, 사회과학부·경제부 '공동대상'

사회부 임병안·정바름·최화진 기자, 대전 3대하천 수질오염 문제 알려
경제부 방원기 기자, 자영업 준비 독자 위한 지역상권분석 연속보도
우수상은 편집부 전원 수상, 창간호 특집지면 '비빔밥' 편집력 돋보여

  • 승인 2024-10-29 17:38
  • 신문게재 2024-10-30 7면
  • 오현민 기자오현민 기자
20241029-우수기자상 시상
29일 중도일보 4층 대회의실에서 열린 2024년 3분기 중도일보 우수기자상 시상식에서 유영돈 사장과 수상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이성희 기자
2024년 3분기 중도일보 우수기자상 대상은 사회과학부 임병안·정바름·최화진 기자와 경제부 방원기 기자가 공동 수상했다. 우수상은 편집부 전원에 돌아갔다.

유영돈 중도일보 사장은 29일 오전 10시 중도일보 본사 4층 대회의실에서 2024년 3분기 우수기자를 선정하고 시상했다.

대상을 수상한 임병안·정바름·최화진 기자는 '대전천서 물고기 1600마리 집단 폐사'라는 내용으로 대전 주요 자원인 3대 하천 수질오염 실태를 다루며 대중들에 심각성을 알리는 동시에 경각심을 일깨우는 계기를 마련했다.

해당 기사는 단발성 기사에 그치지 않고 9월 20일 단독보도 이후 총 4회 연속 보도하면서 전문가들과 해결방안과 대책에 대해 모색하고 환경단체의 성명이 발표되는 등 사회적으로 큰 반향을 일으켰다.



또 다른 대상 수상자인 경제부 방원기 기자는 '대전 자영업은 처음이지?'라는 지역상권 분석 시리즈를 기획해 내·외부적으로 호평을 받았다.

자영업에 뛰어들 준비에 나서고 있는 독자들의 궁금증을 해소하며 실질적인 도움을 주기 위해 일등공신 역할을 했다는 부분에서 의미가 크다. 해당 응모기사는 7월 17일부터 연재를 시작해 총 11회 게재한 바 있다.

방 기자는 앞으로도 다양한 종류의 자영업 생태계를 알리기 위해 계속 연재할 계획을 밝혔다.

우수상을 수상한 편집부는 '비빔밥'을 주제로 한 중도일보 창간 73주년 특집호 지면이 눈길을 끌며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기사·이미지를 적재적소에 배치해 9월 2일자 지면을 알차게 꾸며준 편집부는 비빔밥처럼 잘 어우러진 편집력을 보여주며 감탄을 자아낸 바 있다.

사회과학부 정바름 기자는 "기사가 좋은 평가를 받을 수 있어 너무 감사하다"며 "올해 사건팀에 들어와서 많이 배우고 익히는 중이고 앞으로도 열심히 발로 뛰어서 지역사회가 필요로 하는 기자가 되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대표로 수상소감을 전했다.

유영돈 사장은 "중도일보 기자들이 쓰고 편집한 기사가 우리의 힘이 되는 것이고 그 힘을 합쳐 중도일보의 발전을 위해 밀고 나가자"고 말했다.
오현민 기자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대전 중앙로지하상가 비대위, 대전시에 공청회 요구... 경쟁 입찰 조회수 부풀리기 의혹 제기도
  2. [대전다문화] 열대과일의 나라 태국에서 보내는 여름휴가 ? 두리안을 즐기기 전 알아야 할 주의사항
  3. 중앙로지하상가 비대위, 대전시에 공청회 요구
  4. 약국 찾아가 고성과 욕설 난동 '여전'…"가중처벌 약사폭력방지법 시행 덜 알려져"
  5. [인터뷰] 송호석 금강환경청장 "대청호 지속가능 관리방안 찾고, 지역협력으로 수해 예방"
  1. [대전다문화] 7월 17일 '제헌절', 대한민국 헌법이 태어난 날입니다
  2. [대전다문화] 세계 일회용 비닐봉투 없는 날
  3. 설동호 대전교육감 새 특수학교 신설 추진할까 "적극 검토"
  4. 충남대 동문 교수들 "이진숙 실천형 리더십… 교육개혁 적임자"
  5. 제6회 인천국제해양포럼, 7월 3일 송도서 개막

헤드라인 뉴스


이재명 대통령, 4일 취임 후 첫 대전 방문 ‘타운홀미팅’

이재명 대통령, 4일 취임 후 첫 대전 방문 ‘타운홀미팅’

이재명 대통령이 4일 취임 후 처음으로 대전을 방문한다. 이 대통령은 이날 오후 대전 유성구 도룡동 대전컨벤션센터에서 ‘국민소통 행보 2탄, 충청의 마음을 듣다’를 주제로 타운홀 미팅 시간을 갖는다. 국민의 현장 목소리를 듣고 자유롭게 토론과 질문을 하는 자리로, 불황으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과 자영업자를 비롯해 과학기술인 등 30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이번 미팅은 사전에 참석자를 선정하는 관행에서 벗어나 전날인 3일 오후 2시 대통령실 홈페이지를 통해 행사 일정을 공개하고 행사 당일 현장에서 선착순으로 300여 명을 참석시킨..

[대전 자영업은 처음이지?] 41. 대전 서구 가장동 돼지고기 구이·찜
[대전 자영업은 처음이지?] 41. 대전 서구 가장동 돼지고기 구이·찜

자영업으로 제2의 인생에 도전하는 이들이 늘고 있다. 정년퇴직을 앞두거나 다니던 직장을 그만두고 자신만의 가게를 차리는 소상공인의 길로 접어들기도 한다. 자영업은 자신이 가장 좋아하는 음식이나 메뉴 등을 주제로 해야 성공한다는 법칙이 있다. 무엇이든 한 가지에 몰두해 질리도록 파악하고 있어야 소비자에게 선택받기 때문이다. 자영업은 포화상태인 레드오션으로 불린다. 그러나 위치와 입지 등을 세밀하게 분석하고, 아이템을 선정하면 성공의 가능성은 충분하다. 이에 중도일보는 자영업 시작의 첫 단추를 올바르게 끼울 수 있도록 대전의 주요 상권..

트로트 신동 김태웅, 대전의 자랑으로 떠오르다
트로트 신동 김태웅, 대전의 자랑으로 떠오르다

요즘 대전에서, 아니 대한민국에서 가장 잘 나가는 초등생이 있다. 청아하고 구성진 트로트 메들리로 대중의 귀를 사로잡고 있는 대전의 트로트 신동 김태웅(10·대전 석교초 4) 군이다. 김 군이 대중에게 얼굴을 알린 건 2년 전 'KBS 전국노래자랑 대전 동구 편'에 출연하면서부터다. 당시 김 군은 '님이어'라는 노래로 인기상을 받으며 관객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공중파 TV를 통해 강렬한 인상을 남긴 김 군은 이후 케이블 예능 프로 '신동 가요제'에 출연해 화제를 모았다. 김 군은 이 무대에서 '엄마꽃'이라는 노래를 애절하게 불러 패..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취약계층을 위한 정성 가득 삼계탕 취약계층을 위한 정성 가득 삼계탕

  • 대통령 기자회견 시청하는 상인들 대통령 기자회견 시청하는 상인들

  • 의정활동 체험 ‘재미있어요’ 의정활동 체험 ‘재미있어요’

  • 도심 열기 식히는 살수차 도심 열기 식히는 살수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