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아트센터, 경기도극단 레퍼토리 연극 '우리읍내' 감동 선사

  • 전국
  • 수도권

경기아트센터, 경기도극단 레퍼토리 연극 '우리읍내' 감동 선사

11월 16~24일

  • 승인 2024-10-30 15:40
  • 김삼철 기자김삼철 기자
경기아트센터 우리읍내 포스터
'우리읍내' 공연 포스터
-경기도극단의 감성으로 경기아트센터 무대에 오른다

경기아트센터가 30일 경기도극단 레퍼토리 연극인 '우리읍내'로 감동을 선사한다고 밝혔다.

경기도극단은 11월 16일부터 24일까지 경기아트센터 소극장에서 손튼 와일더의 퓰리처상 수상작 연극 '우리읍내'를 무대에 올린다. 이번 공연은 경기도극단의 예술감독 김광보의 섬세한 연출 아래, 손튼 와일더의 원작을 바탕으로 오세곤의 번역과 오세혁의 윤색을 통해 선보인다. 고전이 가진 문학적 깊이를 유지하면서도, 실험적인 무대 연출을 가미해 새로운 감동을 선사할 예정이다.

총 8회에 걸쳐 관객들과 만날 이번 공연은 일상 속 소소한 행복의 소중함을 일깨우는 따뜻한 가족극으로, 겨울 시즌 관객들에게 감동과 위로를 전하는 특별한 경험을 제공할 것이다.

'우리읍내'는 1938년 뉴욕 브로드웨이 헨리 밀러 극장에서 초연된 이래 미국 현대 연극의 대표작으로 자리 잡았다. 그로버스 코너스 작은 마을을 배경으로 평범한 사람들의 일상과 삶을 그린 이 작품은, 단순한 이야기 구조 속에 인생의 본질적 의미와 감동을 담아냈다.

초연 직후 평단의 극찬을 받으며 퓰리처상을 수상한 이 작품은 전 세계 여러 무대에서 꾸준히 사랑받으며, 오늘날까지도 현대 연극의 고전으로 남아 있다.

한국에서도 '우리읍내'는 오랜 시간 동안 관객들에게 감동을 전해온 작품이다. 오세곤의 번역을 바탕으로 여러 연출가들에 의해 무대에 올려졌으며, 이번 경기도극단의 공연에서는 김광보 예술감독의 섬세한 연출과 새로운 접근을 통해 더욱 감각적인 무대로 재탄생하게 된다.

경기도극단은 일상의 아름다움을 강조한 원작의 정서를 그대로 유지하면서도, 새로운 시각으로 삶과 죽음, 그리고 인간 관계의 본질을 탐구하는 무대를 선보인다.

특히 이번 공연에서는 한국 공연예술계를 이끄는 최고의 스태프들이 참여해 완성도를 높였다. 무대디자이너 박상봉, 조명디자이너 김창기, 분장디자이너 이동민, 음악 옴브레, 사운드디자이너 임태형, 의상디자이너 유미양, 소품디자인 정윤정 등 각 분야 최고의 제작진들이 모여 '우리읍내'를 한층 완성도 높은 작품으로 완성했다.

특히 무대와 조명, 그리고 음악의 섬세한 협업을 통해 관객들은 단순한 연극 이상의 몰입감을 느낄 수 있을 것이다.

올 겨울, 가장 따뜻한 감성 드라마 연극'우리읍내'는 관객들에게 삶의 순간들이 얼마나 소중한지를 상기시킨다. 우리는 종종 일상 속 평범한 행복을 알아차리지 못한 채 지나치지만, 이 작품은 그러한 평범한 순간들이 시간이 흐르고 나면 가장 특별한 추억이 된다는 것을 일깨워준다.

등장인물들의 탄생, 성장, 결혼, 그리고 죽음에 이르는 과정을 통해 인생의 보편적이고도 깊은 감동을 선사하며, 삶의 본질을 탐구한다.

한편, 경기도극단은 이번 겨울, 감동적이고 따뜻한 감성을 담은 '우리읍내'를 통해 관객들에게 진한 여운과 감동을 선사한다. 작품을 통해 전해지는 치유의 메시지와 함께, 관객들은 소중한 사람들과의 시간을 돌아보고 그 가치를 재발견하게 될 것이다.


경기=김삼철 기자 news1003@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세종 행정수도특별법, 9월 논의 불발… 국감 이후 격랑 속으로
  2. 부산 영도 아이들이 고른 53곳, 한 장의 지도로
  3. 대전시 트램 공사에 버스전용차로 축소 대책마련 시급
  4. 제8대 세종경찰청장에 김보준 안보수사심의관 임명... 경찰청 경무관 인사 단행
  5. 전기연 원장에 강상희교수·원자력연 원장에 정우식 교수 선임
  1. 서산해미읍성, 600년 시간의 문 활짝, "서산의 맛과 사람들 한자리에"
  2. ‘도마 퀸’ 여서정, 금빛 질주 이어간다.
  3. 국군의날 기념행사를 '국민과 함께' 원년되나
  4. 대전 옛 대덕경찰서에 ‘육군 AX 거점’ 10월 문 연다
  5. 예산장터 삼국축제 10주년…'린' 소주 20만 병에 축제 홍보

헤드라인 뉴스


[르포] "이게 선사시대 움집?"…둔산선사유적지 곳곳 `허술한 보존`

[르포] "이게 선사시대 움집?"…둔산선사유적지 곳곳 '허술한 보존'

29일 대전 서구 월평동 도심 한복판에 자리한 둔산선사유적지. 따스한 가을 햇살 아래 시민들은 산책을 하거나 벤치에 앉아 책을 읽으며 휴식을 취하고 있었다. 겉으로 보면 여느 도심 공원과 크게 다르지 않은 풍경이다. 하지만 유적지를 들여다보니 곳곳에서 어색한 장면이 눈에 띄었다. 입구에서 가장 먼저 보이는 것은 청동기시대 집터를 재현한 움집 세 채다. 그러나 가까이 다가가자 선사시대 움집 재현은 다소 실망스러운 모습이었다. 움집 외벽은 짚이나 갈대로 덮여 있었지만, 지붕에는 인조 볏짚 형태의 합성소재가 덧씌워져 있었고 군데군데 파란..

상용화 문턱에서 좌절 `자기부상열차` 역사속으로
상용화 문턱에서 좌절 '자기부상열차' 역사속으로

대전의 대덕연구단지가 낳은 중요 연구성과물인 자기부상열차가 상용화의 문턱 앞에서 번번이 좌절을 겪으며 역사속으로 사라지고 있다. 한때 대전 도시철도 2호선의 차종으로 선정되었고, 국립중앙과학관부터 엑스포과학공원까지 시민들이 직접 탑승하며 과학도시를 체험하는 연구성과물이었으나, 지금은 씁쓸한 뒷모습만 남았다. 한국기계연구원은 지난 8월부터 본원에 남아 있는 자기부상열차 시험노선을 철거하고 있다. 연구원 내 1.3㎞ 구간에 걸쳐 높이 5m 고가에 상판을 얹어 레일을 깔아 1997년부터 자기부상열차의 기술을 연구하고 실증하는 핵심 기반시..

`국립청주해양과학관` 미리 가보니, "기대 이상 콘텐츠"… 새 명소 노크
'국립청주해양과학관' 미리 가보니, "기대 이상 콘텐츠"… 새 명소 노크

전국 최초의 내륙권 국립해양과학관이 29일 청주시 청원구에 문을 열면서, 새로운 명소 탄생을 노크하고 있다. 이날 중도일보 기자가 개관 현장을 가본 결과, 머릿 속으로 그린 것 이상의 그림이 그려졌다. 이날 함께한 다수의 인사들과 방문객들도 같은 반응을 보였고, 이후 가족들과 재방문을 예고했다. 충북 청주시 청원구에 위치한 국립청주해양과학관은 2011년부터 장기간 정부의 예비타당성 검토를 거쳐 2019년 본궤도에 올랐고, 그동안 총사업비 983억 원 투입으로 이날 개관했다. 시설은 연면적 1만 4980 ㎡에 지하 1층~지상 3층 규..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나이는 숫자일 뿐’ ‘나이는 숫자일 뿐’

  • ‘개점휴업 언제까지’…구민들 의회 정상화 촉구 ‘개점휴업 언제까지’…구민들 의회 정상화 촉구

  • 10월부터 안전모 미착용 집중단속…벌점 10점도 부과 10월부터 안전모 미착용 집중단속…벌점 10점도 부과

  • ‘다시, 집으로’ ‘다시, 집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