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군, 국회서 농수산물 직거래 장터 운영 '완판 행렬'

  • 전국
  • 광주/호남

해남군, 국회서 농수산물 직거래 장터 운영 '완판 행렬'

박지원 의원 등 36명 참여

  • 승인 2024-10-30 16:05
  • 이창식 기자이창식 기자
30-해남농수산물 국회특판전 (1)
전남 해남군이 지난 28일 국회 소통관 앞에서 해남농수특산물 직거래 장터를 열고 있다.앞줄 오른쪽 명현관 군수./해남군 제공
전남 해남군이 지난 28일 국회 소통관 앞에서 해남농수특산물 직거래 장터를 개최, 국회의원과 과계자들의 뜨거운 관심속에 완판 행렬을 이어갔다.

이날 행사는 햅쌀이 본격적으로 수확되고, 김장철을 앞둔 시기를 맞아 우리 농수산물 소비촉진과 물가안정을 위해 온 국민의 의지를 모으고자 하는 해남군의 요청에 지역구 국회의원인 박지원 의원이 적극 나서 의미있는 자리가 성사됐다.

해남의 건어물, 김치, 장류, 고구마, 참기름 등을 판매한 직거래장터는 국회의원을 비롯한 관계 직원들의 큰 호응에 힘입어 대부분 품목이 완판됐다.

우원식 국회의장을 비롯해 박찬대 민주당 원내대표 민형배, 민병덕, 박은정, 서삼석, 서영교, 전현희, 정동영, 박은정 의원 등 36명의 국회의원이 국정감사로 바쁜 일정에도 불구하고 행사에 참여해 해남농산물의 인기를 실감하게 했다.

특히 최근 배추값 상승에 해남군이 적극 추진하고 있는 김장 늦추기 캠페인에도 큰 관심을 보이며, 국회 차원에서도 적극적인 동참을 약속하기도 했다.

명현관 해남군수는 "다음 달 중순부터 속이 꽉찬 해남배추가 본격적으로 생산되기 때문에 배추가격이 하락한다"며 "서울 소비자들께서도 2주만 늦춰 다음 달 20일 이후 김장을 하시면 합리적인 가격에 맛있는 김장을 할수 있다"며 김장 늦추기의 의미를 설명했다.

박지원 국회의원도 "해남배추는 전 국민에게 큰 희망"이라며 "김장 2주만 늦추면 전 국민의 배추 고민이 해결된다"라고 말했다.

앞서 25~27일 부산 해운대구에서 열린 김치축제에서도 해남 김치가 완판되는 등 해남배추의 인기가 올라가고 있다. 해남군은 다음 달 1~3일 두륜산 도립공원 일원에서 열리는 해남미남축제에서도 관광객들을 대상으로 한 김치비빔 체험행사와 해남김치 판매, 절임배추 예약 등으로 이 같은 열기를 이어갈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올해 폭염과 집중호우로 배추 생장에 어려움은 있었지만 현재까지 현지의 재배 현황은 매우 양호한 편이다"며 "소비자들께서도 물가 걱정을 잠시 내려놓으시고 김치의 날인 11월 22일 전후에 김장을 한다면 맛있는 김장을 부담없이 할수 있으므로 김장을 조금만 늦춰주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해남=이창식 기자 mediacnc@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통합 무산 충남대 ‘다음 수’ 찾기 고심
  2. 이제는 공소청, 중대범죄수사청 시대... 우려 목소리 여전
  3. '행정수도특별법 제정' 마침표… 어게인 여·야 합의로 찍어야
  4. 고성규 한의학연구원장 "한의뇌신경과학 공동연구 확대 및 국제화"
  5. 서산시 해미읍성 옆 유휴공간이 '꽃밭'으로, 주민 손길로 새단장
  1. 안전하고 세련된 모습으로 바뀐 무궁화호
  2. 제24회 이동훈미술상 신현국 작가 본상 영예
  3. 지역 최고의 인물 화가 홍상혁 화백 개인전
  4. 국민의힘, '사고당협' 조직위원장 임명… 대전 서구을은 추가 논의
  5. '천안흥타령춤축제 2026' 개막, 참여형 축제로 탈바꿈

헤드라인 뉴스


이젠 공소청·중수청 시대… 업무공백 우려 속 출범

이젠 공소청·중수청 시대… 업무공백 우려 속 출범

검찰청이 폐지되고 공소청과 중대범죄수사청이 2일 새롭게 문을 연다. 지역에서는 대전고등검찰청이 대전광역공소청으로, 대전지방검찰청이 대전지방공소청으로 변경돼 이날부터 공식 업무를 시작한다. 개정 정부조직법이 시행되면서 검찰청은 1948년 설립 이후 78년 만에 폐지되며 업무는 10월 2일부터 수사·기소 분리 방침에 따라 중대범죄수사청(중수청)과 공소청으로 이원화됐다. 쉽게 말하면 검찰에서 수사 기능은 떼어내고 공소, 그러니까 재판 관련 업무만 남긴 '공소청'이 새로 출범한 것. 이와함께 기존의 경찰과 검찰, 공수처가 아닌 '중수청'이..

충청광역연합 `돈·권한` 싣는다… 특별법 제정 첫발
충청광역연합 '돈·권한' 싣는다… 특별법 제정 첫발

충청권 4개 시·도를 하나의 생활·경제권으로 견인할 충청광역연합의 권한과 재정 기반을 강화하는 특별법 제정 논의가 본격화된다. 현재 시·도에서 넘겨받은 사무를 수행하는 수준에서 벗어나 국가 권한과 재원을 확보해 충청권 공동사업을 보다 주도적으로 추진할 수 있도록 하는 데 초점이 맞춰질 전망이다. 1일 대전시와 충청광역연합 등에 따르면 2일 서울 여의도 켄싱턴호텔에서 대전·세종·충남·충북과 충청광역연합이 참여하는 '충청광역연합 특별법 제정을 위한 정책토론회'가 열린다. 이날 4개 시·도는 특별법의 조속한 제정을 위해 국회와 중앙정부에..

대전·충북 아파트 매매가 상승폭 축소…세종 상승 전환, 충남 하락세 유지
대전·충북 아파트 매매가 상승폭 축소…세종 상승 전환, 충남 하락세 유지

대전과 충북의 아파트 매매가격이 상승세를 이어갔으나 오름폭은 축소됐다. 세종은 상승 전환했으며, 충남은 낙폭을 줄였다. 전세가격은 충청권 4개 시·도 모두 상승세를 나타냈다. 1일 한국부동산원이 발표한 '2026년 9월 넷째 주 주간 아파트 가격 동향'에 따르면 대전 집값은 전주보다 0.01% 상승했다. 7월 중순 상승 전환한 이후 오름세를 이어갔지만 전주(0.03%)보다 상승폭은 0.02%포인트 줄었다. 충북은 0.04% 올라 상승세를 유지했지만, 전주(0.07%)보다 오름폭이 0.03%포인트 축소됐다. 충남은 -0.03%를 기록..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국군의 날 기념행사 참석한 이재명 대통령 국군의 날 기념행사 참석한 이재명 대통령

  • 안전하고 세련된 모습으로 바뀐 무궁화호 안전하고 세련된 모습으로 바뀐 무궁화호

  • ‘대전시는 수소트램 원점 재검토하라’ ‘대전시는 수소트램 원점 재검토하라’

  • 금빛으로 빛난 대전의 영웅들 금빛으로 빛난 대전의 영웅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