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정벌곡 문화예술제, 주민과 함께하는 ‘화합의 장’

  • 전국
  • 논산시

청정벌곡 문화예술제, 주민과 함께하는 ‘화합의 장’

주민자치회 행사 넘어 벌곡 대표 축제 자리매김
중요무형문화재 일통 김청만 선생 제자들 공연 '박수갈채'

  • 승인 2024-10-31 03:19
  • 수정 2024-10-31 15:45
  • 장병일 기자장병일 기자
청정벌곡문화예술제(1)_
‘2024년 제6회 청정벌곡 문화예술제’가 10월 29일 벌곡면 다목적 체육시설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2016년 시작해 올해로 6회째를 맞는 청정벌곡 문화예술제는 문화예술 공연을 접하기 어려운 주민들에게 공연 관람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기획부터 준비 전 과정에 벌곡면 주민자치회가 직접 참여했다.

특히, 주민자치회 뿐 아니라 지역의 여러 단체들이 합심하여 행사를 도와 주민자치회 행사를 넘어 벌곡을 대표하는 축제로 자리매김했다.

이날 행사는 주민자치프로그램 풍물, 오카리나, 노래, 색소폰, 난타, 라인댄스 교실 회원들의 발표회를 시작으로 100세건강위원회의 축하 공연이 이어졌고, 간단한 종목으로 구성된 체육활동도 참여자들의 큰 호응을 받았다.

특히 벌곡면 덕곡리에 거주 중인 중요무형문화재 일통 김청만 선생의 제자들이 준비한 ‘벌곡면민과 함께하는 국악한마당’은 쉽게 접할 수 없었던 한국무용, 판소리, 가야금산조, 남도민요 등 수준 높은 공연을 선보여 관객들의 탄성을 자아냈다.

한편, 이번 예술제는 벌곡면 주민자치회와 새마을회가 합심하여 어르신분들께 국수와 떡 등 정성스런 음식을 대접하며 벌곡만의 효 정신을 보여줘 여러 타 지역에 귀감이 될 것으로 보인다.

이번 행사를 준비한 김금자 벌곡면 주민자치회장은 “정성껏 준비한 제6회 청정벌곡 예술제에 많은 주민들이 오셔서 즐기시는 모습을 보니 더할 나위 없이 기쁘다”며 “앞으로도 예술제가 지속적으로 이어져 주민화합의 장이자 벌곡의 대표축제로 발전해 나갔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벌곡면 주민자치회는 2002년 주민자치위원회 구성 후 2013년 주민자치회 시범실시지역으로 선정된 이래 사랑의 이·미용 봉사, 빨래방 운영, 마을 재능기부 공연, 벌곡 제1호 제빵소 등 특색있는 활동을 이어오며 모범적인 사례를 선보여 많은 지자체에서 견학을 오는 등 전국에서 관심을 받고 있다.


논산=장병일 기자 jang392107@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세종 행정수도법 논의 물꼬 트나… 28일 소위 유력
  2. 대전 3대 하천 가을 꽃단지 ‘인기’
  3. 기후부, 전력망 주민참여 확대 개정안 입법예고… 대전서 집회 지속
  4. [2026 국감] 국립대 통합 성패 쟁점…충남대·공주대 재추진, 충북대·교통대는 무산
  5. 대전 도안2-13지구 도시개발(가칭) 추진… 유성구, 주민 공람 진행
  1. '6년 공회전' 대전역세권 개발의 민낯… 500억 손실에도 한화 철수
  2. STN 스포츠, 레쥬와 골프 예능 '골당 TV' 11월 첫 방송
  3. 대전역세권 사업 2027년 재공모 들어간다… 환승센터 등 나눠 공공투자 전환 여지도
  4. 정규직-비정규직, 갈수록 벌어지는 임금 격차
  5. [2026 국감] 통합은 엇박자, 연구소는 답보… 충청권 국립대 국감 질타

헤드라인 뉴스


대전교도소 수용자 대면진료 ‘메디컬센터’ 전국 첫 개설

대전교도소 수용자 대면진료 ‘메디컬센터’ 전국 첫 개설

대전교도소가 전국 교정시설 중 처음으로 스마트 메디컬센터를 구축하고 대전시의사회와 협력해 수용자에게 가장 필요한 안과와 이비인후과 그리고 신경과에 대한 시설 내 전문진료를 시작한다. 2005년 교정시설의 원격진료가 허용된 이후 수용자 의료처우 개선을 위한 가장 혁신적인 도전으로 여겨져 주목받고 있다. 법무부는 22일 유성구에 위치한 대전교도소에서 스마트 메디컬센터 개소식을 갖고 새롭게 조성하고 확보한 시설과 장비를 소개했다. 이날 법무부 교정본부 권창모 의료과장과 이동철 의료 교정관이 참석하고, 김재술 대전교도소장 주관으로 임정혁..

대전 금연구역 5만여 곳에 지도원 35명… 단속 한계에 정책 실효성 의문
대전 금연구역 5만여 곳에 지도원 35명… 단속 한계에 정책 실효성 의문

대전시가 간접흡연 피해를 줄이기 위해 금연지도원을 배치하고 금연구역 내 흡연 과태료를 인상했지만 일부 자치구에서는 수년째 적발 실적이 없어 정책의 실효성에 의문이 제기된다. 지역 내 금연구역은 5만여 곳에 달하는 반면, 현장 점검과 계도를 담당하는 금연지도원은 35명에 그쳐 관리에 한계가 있다는 지적이다. 21일 대전시에 따르면 지역 내 금연구역은 5만 580곳이다. 자치구별로는 서구가 1만 4881곳으로 가장 많고, 유성구 1만 4721곳, 중구 7327곳, 대덕구 6898곳, 동구 6749곳이다. 시청 소관 금연구역은 4곳이다...

청와대·국회·부처 이전 감안한 청주공항 시설 확충 필요
청와대·국회·부처 이전 감안한 청주공항 시설 확충 필요

대통령 세종집무실과 국회, 정부 부처 이전 등 '행정수도 완성' 계획에 따라 행정수도 관문인 청주국제공항의 시설 확충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이미 공항이 수용할 수 있는 능력을 넘을 정도로 이용객이 늘어난 데다, 정상외교와 국제회의, 공무출장 등까지 수요가 급증할 수밖에 없는 만큼 민간 전용 활주로 신설과 인프라를 갖춰야 한다는 이유에서다.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조국혁신당 황운하 의원(비례)이 22일 제공한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청주공항의 국제선 여객터미널은 연간 152만 명을 수용할 수 있지만, 2025년 실제 국제..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2026 대전 장애인 취·창업박람회 성료 2026 대전 장애인 취·창업박람회 성료

  • 대전 3대 하천 가을 꽃단지 ‘인기’ 대전 3대 하천 가을 꽃단지 ‘인기’

  • 대전경찰청, 제81주년 경찰의 날 기념식 개최 대전경찰청, 제81주년 경찰의 날 기념식 개최

  • 사람 키보다 높게 쌓인 건설폐기물 사람 키보다 높게 쌓인 건설폐기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