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소방서, 재난 대비 실전형 긴급구조 종합훈련

  • 전국
  • 광주/호남

고창소방서, 재난 대비 실전형 긴급구조 종합훈련

유관기관 협조체제 강화

  • 승인 2024-10-31 11:40
  • 신문게재 2024-11-01 5면
  • 전경열 기자전경열 기자
관련사진 (6)
고창소방서가 지난 30일 2024년 재난대비 실전형 긴급구조종합훈련을 실시하고 있다./고창소방서 제공
전북특별자치도 고창소방서가 지난 30일 고창공설운동장에서 재난 상황을 가정해 실전형 긴급구조 종합훈련을 다수사상자 구급대응훈련과 함께 실시했다.

긴급구조 종합훈련은 재난 현장에서 요구되는 대응능력을 강화하고 긴급구조지원기관 단체의 역할 분담과 통합지휘체계 확립 등을 바탕으로 긴급구조 통제 단을 효율적으로 운영하기 위해 진행된다.



이번 훈련에는 고창소방서, 고창의용소방대 연합회, 고창군청, 고창경찰서, 육군 8098부대 등 총 11개 기관과 180여 명의 인원과 장비 40대가 동원됐으며 테러에 의한 건물 붕괴 및 대형화재 등 복합재난으로 다수사상자가 발생한 상황을 가정해 진행됐다.

주요 내용은 ▲화재 발생에 따른 자위소방대 활동 및 소방 선착 대 초기 화재 현장대응 ▲재난 피해 확산에 따른 긴급구조 통제 단 가동 및 관계기관 공동대응 ▲지원기관 합동 회의 및 상황분석 ▲현장 응급의료소 운영 및 긴급구조 지원기관 등 관계기관 역할 수행 ▲수습 및 복구 활동 등 이다.



이주상 고창소방서장은 "최근 재난 유형이 나날이 복잡·다양화되고 있다"며 "복합재난 발생 시 피해 규모가 더욱 클 것으로 우려되므로 관계기관과의 협력을 강화하고 실전과 같은 훈련을 통해 훈련 중 나타난 문제점을 점검·개선해 시민들의 안전을 더욱 확고히 지킬 수 있도록 만반의 준비를 하겠다"고 말했다.

고창=전경열 기자 jgy367122@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양주시, 옥정물류창고 2부지 사업 취소·용도변경 양해각서 체결
  2. 대전 아파트 화재로 20·30대 형제 숨져…소방·경찰 합동감식 예정
  3. [날씨]28일까지 충남 1~3㎝ 눈 쌓이고 최저기온 -3~1도 안팎
  4. [월요논단] 서울대 10개 만들기의 허와 실
  5. 코레일, 환경·동반성장·책임 강조한 새 ESG 비전 발표
  1. 국가철도공단 전 임원 억대 뇌물사건에 검찰·피고인 쌍방항소
  2. "2026년 달라지는 대전생활 찾아보세요"
  3. 성착취 피해 호소 대전 아동청소년 크게 늘어…"기관간 협력체계 절실"
  4. 29일부터 대입 정시 모집…응시생 늘고 불수능에 경쟁 치열 예상
  5. '티라노사우루스 발견 120주년' 지질자원연 지질박물관 특별전

헤드라인 뉴스


성착취 피해 호소 대전 아동청소년 크게 늘어…"기관간 협력체계 절실"

성착취 피해 호소 대전 아동청소년 크게 늘어…"기관간 협력체계 절실"

<속보>대전에서 청소년이 성착취 범죄 피해자가 되는 사건이 18세 이하 전 연령에서 증가 추세이며, 대전경찰이 파악하는 사건에서도 저연령화가 뚜렷한 것으로 조사됐다. 청소년들의 이러한 피해는 남성에게도 발생하는 중으로, 경찰과 교육청, 아동청소년지원센터의 통합적 대응이 중요하다는 분석이다.<중도일보 12월 15일자 6면 보도>대전경찰청이 '대전지역 성착취 피해청소년 지원체계 현황 및 대안' 토론회에서 보고한 바에 따르면, 2024년 대전에서 아동·청소년(18세 이하)에게 접근해 성착취물 제작과 배포, 대화 등의 아동·청소년 성보호에..

대전 중소기업 16.3% "새해 경영환경 악화될 것"… 비관론 > 낙관론 `2배 격차`
대전 중소기업 16.3% "새해 경영환경 악화될 것"… 비관론 > 낙관론 '2배 격차'

새해 경영환경에 대한 대전지역 중소기업들의 비관론이 낙관론보다 두 배가량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중소기업중앙회 대전세종지역본부(본부장 박상언)는 29일 이 같은 내용의 '2026년 대전지역 중소기업 경영환경 전망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대전지역 중소기업 306개사를 대상으로 실시한 이번 조사에서 응답 기업의 75.2%가 내년 경영환경이 '올해와 비슷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반면 '더 악화될 것'이라는 응답은 16.3%로, '나아질 것'이라고 답한 기업(8.5%)보다 두 배가량 많아 내년 경영 여건에 대한 불안 심리가 확산되고 있는..

대전·충남통합 추진 속 민주당 대전시장 후보 경쟁 `3자 구도`로
대전·충남통합 추진 속 민주당 대전시장 후보 경쟁 '3자 구도'로

대전·충남통합 추진이 가속화되는 가운데 더불어민주당 대전시장 후보 경쟁이 3파전으로 재편된다. 출마를 고심하던 장종태 국회의원(대전 서구갑)이 경쟁에 뛰어들면서다. 기존 후보군인 허태정 전 대전시장과 장철민 국회의원(대전 동구)은 대전·충남통합과 맞물려 전략 재수립과 충남으로 본격적인 세력 확장을 준비하는 등 더욱 분주해진 모습이다. 장종태 국회의원은 29일 대전시의회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대전시장 출마를 공식 선언한다. 그동안 장 의원은 시장 출마를 고심해왔다. 국회의원직을 유지하며 민주당의 대전·충청권 지방선거 승리를 견인해야 한..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세밑 주말 만끽하는 시민들 세밑 주말 만끽하는 시민들

  • 유류세 인하 2개월 연장…기름값은 하락세 유류세 인하 2개월 연장…기름값은 하락세

  • 성탄 미사 성탄 미사

  • 크리스마스 기념 피겨쇼…‘환상의 연기’ 크리스마스 기념 피겨쇼…‘환상의 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