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제철, 학생 인성교육 영상제작 지원

  • 전국
  • 당진시

현대제철, 학생 인성교육 영상제작 지원

당진교육지원청과 협업으로 관내 초중고 대상 교육 실시
'고운 말 쓰기'와 '바른 인사법' 등을 주제로 인성 교육 영상 제작
관내 대형 전광판과 아파트, 상가 등 승강기 모니터 통해 송출

  • 승인 2024-10-31 07:28
  • 수정 2024-11-12 14:10
  • 박승군 기자박승군 기자
사본 -[보도사진]
인성교육 영상 전달 모습

 

현대제철 당진제철소는 10월 30일 당진시교육지원청 대회의실에서 청소년 인성교육을 위한 영상을 전달했다. 이 영상은 학생들에게 기본 예절과 상호 존중 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제작됐다.

 

현대제철의 교육기부 활동의 일환으로 제작된 이 영상은 당진 관내 초중고 학생들에게 제공된다. 전달식에는 현대제철 최해진 상무, 당진교육지원청 송하종 교육장, 당진시 김선태 문화복지국장 등 관계자 10명이 참석했다. 영상 시사회와 전달식이 순차적으로 진행됐다.

 

최 상무는 "교육 현장에서 학교폭력과 교권침해 피해 사례가 증가하는 상황에서 학생들의 바른 언어 사용과 인사의 중요성을 담은 영상을 제작했다"며 "이를 통해 학생들의 올바른 인성 성장과 교사와 학생 간의 건강한 교육 환경이 조성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영상은 최근 교육 현장에서 발생하는 주요 현안을 주제로 선정했다. '고운 말은 아름다운 마음의 시작입니다'와 '인사는 마음을 나누는 첫걸음입니다'라는 주제로 각각 50초와 15초 분량으로 제작됐다. 이 영상은 관내 전 학교에 전달돼 점심시간과 휴식 시간에 방영될 예정이다. 또한, 당진터미널 등 대형 전광판과 일부 아파트·상가의 승강기 모니터를 통해 11월부터 송출된다.

 

당진제철소는 올해도 교육 사회공헌활동을 지속하고 있다. 상반기에는 '안전 공감 교육'을 통해 흡연 예방과 생명 존중 등 학교생활에 밀접한 주제로 교육을 진행했다. 하반기에는 위기 청소년 보호와 자립 지원을 위해 'WE로 하는 우리' 프로그램을 당진경찰서와 협업으로 추진하고 있다.

 

 

이러한 노력은 학생들의 인성 함양과 안전한 교육 환경 조성에 기여하며, 지역 사회의 긍정적인 변화를 이끌어낼 것으로 기대된다. 현대제철의 지속적인 교육 기부 활동은 지역 사회와의 협력을 통해 학생들의 미래를 밝히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당진=박승군 기자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소진공, SEMAS 청년혁신협의체 발대식 진행
  2. 'KITA 2025 춘계학술대회' 디지털 전환 시대, 지산학연 협력 전략 모색
  3. 특허법원, 국제지식재산권연구센터 자문위원 구성 완료
  4. 세종 빛축제 또 무산 위기… 시민단체 "예산 복원하라"
  5. [부고]강용식 충남대 총동창회 상임고문 별세
  1. 대전을지대병원, 로봇수술센터 심포지엄 개최
  2. 생명종합사회복지관, 호국보훈 감사 마을 캠페인
  3. 대전지방보훈청·대전참사랑의료재단 국가유공자 기부금 전달
  4. 코스피 3000 돌파…3년 6개월 만
  5. 해수부 '본청 세종, 외청 부산' 카드...국정기획위가 받을까

헤드라인 뉴스


해수부 `본청 세종, 외청 부산` 카드… 국정기획위가 받을까

해수부 '본청 세종, 외청 부산' 카드… 국정기획위가 받을까

세종시를 지역구로 둔 강준현(을) 국회의원이 해양수산부의 외청 신설 카드를 다시금 꺼내 들었다. 그는 대선 기간 이 같은 제안을 했으나 이재명 대통령의 공약으로 부산 이전안이 속도를 내면서, 입장 보류 또는 신중 모드로 전환한 바 있다. 국정 수반인 대통령의 의지가 분명하게 읽히면서다. 하지만 야당인 국민의힘의 반발을 떠나 시민사회와 해수부 노조, 지역 언론의 지적이 쏟아지자 다시금 이전 입장을 분명히 했다. 강 의원은 6월 20일 오전 아름동 시당에서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사견임을 전제로 이 같은 의견을 내놨다. 외청 신설안은..

대전가원학교 건물 진동 또… 20일부터 정밀안전진단 돌입
대전가원학교 건물 진동 또… 20일부터 정밀안전진단 돌입

17일 오전 최초 진동이 감지된 특수학교 대전가원학교에 대해 20일부터 정밀안전진단이 이뤄진다. 당초 대전교육청이 자체 조사로 진동 원인을 찾으려 했으나 추가 진동이 감지되고 구성원 불안감이 커지면서 계획을 변경한 것이다. 19일 대전교육청에 따르면 하루 뒤인 20일부터 학교 왼편 전체 층에 대한 정밀안전진단을 실시한다. 이 기간 학교는 정상 운영될 예정이다. 이번 조사 대상은 17일 처음 진동이 감지된 쪽이다. 가원학교는 앞서 2024년 9월부터 10월 말까지 한 차례 이 공간에 대한 정밀안전진단을 실시한 바 있다. 2025년 2..

미분양 아파트 정부가 매입…건설 경기 살아날까
미분양 아파트 정부가 매입…건설 경기 살아날까

정부가 침체한 건설경기를 살리기 위해 대규모 재정을 투입한다. 특히 건설 경기 악화의 주범으로 꼽히는 미분양 주택 문제 해결을 정부 차원에서의 환매조건부 매입 방식이 도입될 예정이다. 새 정부 추가경정예산안이 충청권을 비롯해 전국 지방 도시에서 심화하는 건설 경기 침체 현상에 대한 해답이 될 수 있을지 주목된다. 19일 국무회의를 통과한 '새 정부 추가경정예산안'에 따르면 정부는 건설 경기를 활성화하기 위한 2조 7000억 원 규모의 예산을 편성해 미분양 주택 환매, 사회간접자본(SOC) 조기 착공, 중소 건설사 유동성 지원 등에..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장맛비에 잠긴 돌다리…‘물이 넘칠 때는 건너지 마세요’ 장맛비에 잠긴 돌다리…‘물이 넘칠 때는 건너지 마세요’

  • 코스피 3000 돌파…3년 6개월 만 코스피 3000 돌파…3년 6개월 만

  • `맹물` 짝퉁 화장품 유통시킨 일당 검거 '맹물' 짝퉁 화장품 유통시킨 일당 검거

  • 이른 장마 시작…차수막으로 대비 철저 이른 장마 시작…차수막으로 대비 철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