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시, 보훈가족 9개 보훈단체 합동 위안행사 가져

  • 전국
  • 보령시

보령시, 보훈가족 9개 보훈단체 합동 위안행사 가져

  • 승인 2024-10-31 10:04
  • 수정 2024-11-12 10:40
  • 신문게재 2024-11-01 13면
  • 김재수 기자김재수 기자
1, 2. 보령시청사
보령시청
보령시는 10월 31일 명문웨딩홀에서 9개 보훈단체의 국가보훈대상자 300여 명을 초청해 제1회 보훈가족 위안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국가유공자들의 헌신을 기리고 그들의 노고에 감사하는 자리로, 보훈단체 간의 화합과 교류를 촉진하기 위해 마련됐다.

시는 기존의 6·25참전유공자회 위안행사를 9개 보훈단체와 통합하여 진행함으로써 호국보훈의 의미를 더욱 강조했다. 행사는 식전 공연과 모범 보훈가족 표창 순으로 진행됐으며, 참석자들은 6·25참전유공자회 김재태 지회장의 선창에 맞춰 태극기를 흔들며 만세 삼창을 외쳤다. 또한, 9개 보훈단체에서 추천받은 모범 보훈가족 11명에게 표창패를 수여해 그들의 공로를 치하했다.

전몰군경유족회 박갑용 지회장은 "이번 보훈가족 위안행사가 보훈단체 회원 간 화합과 교류의 장으로 자리매김하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동일 시장은 "국가보훈이 바로서야 우리나라가 바로 설 수 있다"며 "국가유공자에 대한 존경과 감사의 분위기가 넘치고, 온 시민이 나라를 사랑하는 마음이 하나가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단순한 기념행사를 넘어 국가유공자들의 헌신을 잊지 않고 미래세대에게 그 중요성을 알리는 계기가 됐다. 보훈가족의 노고를 기리며, 국가보훈의 가치를 재확인하는 뜻깊은 자리로 평가받고 있다.
보령=김재수 기자 kjs0328@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천안 중앙고 출신 대통령 직속 지방시대위원 2명 위촉 '화제'
  2. 코스피 역사상 최고치 경신…대전 상장기업도 '활약'
  3. 목원대 RISE사업단 현판식·발대식… 지역상생 혁신 생태계 본격화
  4. 보완수사 존폐 기로… 검찰청 폐지안에 대전지검 긴장
  5. 충남대병원 마취통증의학과 연구팀, 학술상과 우수초록상 수상 연구성과
  1. 한남대 김민주 교수 '네빈 S. 스크림쇼 상' 수상
  2. 노인맞춤돌봄서비스 문화활동프로그램 '따뜻한 숲속의 온기'
  3. 교수들도 수도권행…이공·자연계열 교원 지역대학 이탈 '심각'
  4. OECD 교육지표 엇갈린 평가… 교육부 "지출·여건 개선"-교총 "과밀·처우 열악"
  5. 배태민 KIRD 원장 취임 2주년 간담회 "교육 대상 대폭 확장 중"

헤드라인 뉴스


李 “정책 결정 시 지역균형발전영향 평가제도 만들까 생각”

李 “정책 결정 시 지역균형발전영향 평가제도 만들까 생각”

이재명 대통령은 11일 “국가의 모든 정책을 결정할 때 지방균형발전 영향평가를 의무적으로 하는 제도를 만들까 생각한다”고 밝혔다. 이 대통령은 이날 오전 청와대 영빈관에서 '회복을 위한 100일, 미래를 위한 성장'이라는 주제로 열린 기자회견에서, “재정과 사회간접자본(SOC) 배분 등 지방 우대정책을 반영하고 있다”며 “그리고 지시해놓은 건데, 환경 영향 평가를 하는 것처럼 지방균형발전 영향이 어느 정도냐, 이것을 의무적으로 평가할 생각”이라고 말했다. 지역균형발전에 미치는 영향을 평가해 국가의 중요 정책을 수립하겠다는 의미로 분..

도심 온천관광 랜드마크 `유성온천 문화체험관` 첫 삽
도심 온천관광 랜드마크 '유성온천 문화체험관' 첫 삽

대전 도심 속 온천관광 랜드마크인 '유성온천 문화체험관'이 첫 삽을 뜬다. 11일 유성구에 따르면 유성온천 문화공원 두드림공연장 일원(봉명동 574-5번지)에 '유성온천 문화체험관' 건립 공사를 오는 15일 착공한다. 이번 사업은 지난 2020년 문화체육관광부가 주관한 '온천지구 관광 거점 조성 공모 사업'에 선정된 이후 추진됐으며, 온천 관광 활성화와 지역 대표 축제인 '온천축제'와의 연계를 통해 유성온천의 가치를 재조명하기 위해 마련됐다. 문화체험관은 국비 60억 원을 포함한 총 198억 원을 투입해 지하 1층, 지상 2층(연면..

국회 세종의사당 연결하는 `신설 교량` 입지 확정… 2032년 개통
국회 세종의사당 연결하는 '신설 교량' 입지 확정… 2032년 개통

국회 세종의사당과 금강 남측 생활권을 잇는 '금강 횡단 교량'이 2032년 수목원로~국토연구원 앞쪽 도로 방향으로 연결된다. 김효정 행복청 도시계획국장은 9월 11일 오전 10시 e브리핑 방식으로 기자회견을 열었다. 금강 횡단 교량 추가 신설은 2033년 국회 세종의사당 완공 시점에 맞춰 원활한 교통 소통의 필수 인프라로 꼽혔다. 국책연구단지 앞 햇무리교를 사이에 두고 이응다리 쪽이냐, 반곡·집현동 방향에 두느냐를 놓고 여러 검토가 이뤄졌다. 햇무리교와 금남교는 현재도 출퇴근 시간대 지·정체 현상을 마주하고 있다. 행복청은 이날 이..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화재피해 복구 ‘한마음 한뜻으로’ 화재피해 복구 ‘한마음 한뜻으로’

  • 이재명 대통령 취임 100일 기자회견 시청하는 시민들 이재명 대통령 취임 100일 기자회견 시청하는 시민들

  • 옷가게도 가을 준비 완료 옷가게도 가을 준비 완료

  • 사상 최고점 돌파한 코스피…‘장중 3317.77’ 사상 최고점 돌파한 코스피…‘장중 3317.7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