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산소방서, 아파트 화재 시 '무조건 대피 아닌, 살펴서 대피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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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산소방서, 아파트 화재 시 '무조건 대피 아닌, 살펴서 대피해 주세요'

  • 승인 2024-10-31 10:43
  • 수정 2024-11-12 17:10
  • 송오용 기자송오용 기자
아파트_화재_피난_행동요령
금산소방서는 아파트 화재 시 무조건 대피하기보다는 상황에 맞게 대피하는 '불나면 살펴서 대피' 피난 안전대책을 강조하고 있다. 아파트 구조상 연기 확산이 빠르고 연소 확대 위험이 높아 대피 과정에서 인명 피해가 발생할 수 있기 때문이다.

금산소방서는 27일 화재 발생 시 지상이나 옥상으로의 대피를 우선시하던 기존 방침에서 벗어나, 발화지점과의 거리 및 연기의 영향을 고려해 대피 여부를 판단해야 한다고 밝혔다. 발화지점과 거리가 있는 경우에는 실내에서 구조를 요청하며 대기하는 것이 안전하다. 또한, 현관 입구 등의 화재로 대피가 어려운 경우 아파트 내 대피 공간이나 경량 칸막이 등 피난시설을 활용해 안전한 장소로 이동할 것을 권장했다.

김종욱 금산소방서장은 "공동주택 화재 시 대부분 발화지점 및 발화 층으로 연소범위가 국한된다"며 "화재 시 무리하게 피난하지 않고 집에서 대기하며 구조를 요청해달라"고 강조했다. 이러한 대책은 아파트 주민의 안전을 강화하고 불필요한 인명 피해를 줄이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금산=송오용 기자 ccmso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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