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시 활성화재단, ‘지역경제 활성화 1단계 상권분석’ 착수

  • 전국
  • 수도권

구리시 활성화재단, ‘지역경제 활성화 1단계 상권분석’ 착수

시 전역 소상공인 대상 ‘체계적. 효율적 지원책 마련’

  • 승인 2024-10-31 13:15
  • 신문게재 2024-11-01 3면
  • 김호영 기자김호영 기자
경기 구리시 상권활성화재단(이사장 백경현)이 2024년 12월 말까지 구리시 전역을 대상으로 1단계 상권분석에 들어간다.

구리시는 10월 31일, 이번 계획에 대해 "8호선 개통으로 변화된 상권흐름과 이에 따른 소상공인에 대한 체계적이고 효율적인 지원책을 마련하기 위해 추진된다"고 밝혔다.

구리시는 분석과 관련해 카드결제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업종별 매출 분석, 소비 패턴 파악, 시간대별 및 지역별 상권이용현황 등 다양한 정보를 수집하고 분석한다는 계획이다.

이번 분석은 구리시 전반 경제규모를 한눈에 파악할 수 있는 대시보드와 업종별 상세 데이터로 집계돼 상권의 강점과 약점을 세밀하게 파악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분석결과는 소상공인을 위한 맞춤형 마케팅과 경영전략수립에 활용될 예정이다.



백경현 이사장은 "데이터를 기반으로 효율적이고 실질적인 상권활성화정책을 수립할 것"이라며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 넣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구리시상권활성화재단은 2025년 2단계 작업으로 유동인구데이터를 추가해 상권을 입체적으로 분석하는 작업도 진행한다는 방침이다.
구리=김호영 기자 galimto21@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캄보디아서 구금 중 송환된 한국인 70%, 충남경찰청 수사 받는다
  2. 천안시, 직원 대상 청렴·반부패 추가교육 실시
  3. 대한전문건설협회 대전시회, '중대재해 근절 성실·안전시공 결의식' 개최
  4. 대만 노동부 노동력발전서, 한기대 STEP 벤치마킹
  5. 한화이글스의 가을…만원 관중으로 시작
  1. 한화vs삼성, KBO 플레이오프 첫 경기 '접전'
  2. 한화이글스, 플레이오프 첫 경기 '승리'
  3. 아산시 영인면, 100세 이상 어르신에 선물 전달
  4. 순천향대, 공공의료서비스 개선 협약 체결
  5. 아산시가족센터, '2025 조부모-아동 행복 프로젝트' 진행

헤드라인 뉴스


일단 입학만 시키자?…충청권 대학 외국인 유학생 중도탈락률 급증

일단 입학만 시키자?…충청권 대학 외국인 유학생 중도탈락률 급증

국내 학령인구감소에 충청권 대학마다 외국인 유학생 유치에 공을 들이고 있지만, 들어오는 만큼 중간에 나가는 유학생도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국회 교육위원회 진선미 의원(더불어민주당)이 교육부로부터 제출받은 '국내 학위과정 외국인 유학생 중도 탈락 현황'에 따르면, 최근 5년간 충청권 4개 시도별 외국인 유학생 수는 늘고 있지만, 그만큼 중도탈락률도 급증했다. 대전의 경우, 들어오는 만큼 나가는 유학생도 늘어나는 경향을 보였다. 대전권 대학의 외국인 유학생 수는 2020년 5810명, 2021명 6419명, 2022년 6988..

국감서 혹독한 평가 우주항공청, 대전에 연구개발 역량 집중해야
국감서 혹독한 평가 우주항공청, 대전에 연구개발 역량 집중해야

개청한지 1년 반이 지난 우주항공청이 국정감사에서 혹독한 평가를 받는 가운데 '우주항공 5대 강국 도약'을 위해선 대전을 중심으로 한 연구개발 역량 강화가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16일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의 국정감사에서는 우주항공청의 운영 체계와 인력 구성 등 조직 안정성과 정책 추진력 모두 미흡하다는 질타가 쏟아졌다. "전문가들은 우주청의 구조적 한계로 '예산 부족'을 꼽는다. 올해 우주항공청 예산은 약 9650억원으로, 1조원에도 미치지 못한다. 모든 분야를 포괄하기엔 역부족인 규모다. 여기에 입지 문제도 크다. 우주청..

대전창작센터, 원로 예술인 특화 전시관으로 전환
대전창작센터, 원로 예술인 특화 전시관으로 전환

대전 미술의 창작 공간이던 대전창작센터가 20년 여정의 마침표를 찍고, 원로예술인 특화 전시관으로 전환된다. 19일 대전시에 따르면 대전창작센터는 옛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충청지원 건물로 故배한구(1917~2000) 선생이 설계한 것으로 등록문화재 100호로 지정되어 있으며 대표적인 한국 근대건축으로 평가받는다. 2005년 대전시립미술관은 한남대 건축학과 한필원 교수와 협력한 프로젝트 전시 <산책-건축과 미술>을 통해 문화시설로서의 재생 기능성을 확인하고 본격적인 프로젝트에 돌입, 2008년 문화재청(현 국가유산청)으로부터 관리전환을..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올 가을 들어 가장 추운 날…‘두꺼운 외투 챙기세요’ 올 가을 들어 가장 추운 날…‘두꺼운 외투 챙기세요’

  • ‘가을 물든 현충원길 함께 걸어요’ ‘가을 물든 현충원길 함께 걸어요’

  • 빛으로 물든 보라매공원 빛으로 물든 보라매공원

  • 나에게 맞는 진로는? 나에게 맞는 진로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