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수군, 주민 화합공간 비단골 다온쉼터 준공

  • 전국
  • 광주/호남

장수군, 주민 화합공간 비단골 다온쉼터 준공

  • 승인 2024-10-31 16:09
  • 이수준 기자이수준 기자
산서면 준공식1
전북 장수군이 지난 30일 산서면 능곡마을에서 '비단골 다온쉼터' 준공식을 개최하고 있다./장수군 제공
전북 장수군이 지난 30일 산서면 능곡마을에서 '비단골 다온쉼터' 준공식을 개최했다.

준공식은 최훈식 군수, 박용근 도의원, 한국희 군의원 등 내외 귀빈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으며 사업 경과보고를 비롯해 감사패 수여식, 환영사 및 축사, 테이프 커팅식 순으로 진행됐다. 이후에는 내외 귀빈 등 참석자가 시설물을 시찰하는 시간도 가졌다.

비단골 다온쉼터는 2층 연면적 85.02㎡ 규모로 신축됐으며 지난 4월 착공해 10월 공사가 완료됐다. 1층 황토찜질방과 다용도실 2층 사랑방, 테라스 등 시설이 갖춰져 있어 능곡마을 주민들을 위한 주민활동 공간으로 재정비돼 자치프로그램 운영에 활용될 예정이다.

산서면 능곡마을만들기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된 이번 사업은 능곡마을 주민의 복지서비스 공간 및 주민 편의시설 확충, 지역 역량강화를 통해 삶의 질 향상과 공동체 활성화를 목표로 하며 군은 지난 2023년 사업 선정 이후 올해까지 총사업비 5억원을 투입해 사업을 완료했다.



양석신 능곡마을 이장은 "어려운 여건속에서도 비단골 다온쉼터 공사에 도움을 주신 최훈식 군수님을 비롯한 관계자 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이 장소가 주민들의 건강과 복지증진은 물론 친목과 결속을 다질 수 있는 화합의 장이 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최훈식 군수는 "비단골 다옴쉼터는 주민 모두의 노력과 열정이 담긴 값진 결과물이다"며 "주민들이 화합하고 함께 번영해 행복한 능곡마을이 되기를 기대하겠다"고 말했다.

장수=이수준 기자 rbs-jb@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공사장 관리부실 대전 도마동 골목 물바다…공사장 물막이둑 터져
  2. 세종서 미용 실습견 수십마리 구조… '관리 사각' 대책 절실
  3. 논란의 금속보호대 대전교도소 1년간 122회 사용… 기록누락 등 부실도
  4. 국립정원문화원, 담양서 개원...'K-정원도시' 시너지 기대
  5. [현장취재]백소회에서 남성현 국민대 석좌교수(전 산림청장) 기후위기와 산림 주제로 특강
  1. [사이언스칼럼] 새로운 빛공해 기준이 필요한 이유
  2. 고교학점제 어디로 가나… 개선 방안 브리핑 연기·폐지 목소리는 계속
  3. [부고]강연복 힐스포레 대표 별세
  4. 고교학점제 취지 역행…충청권 고교 사교육업체 상담 받기 위해 고액 지불
  5. 대전 지하철 부정승차 2배 늘어… 청소년이 대부분

헤드라인 뉴스


충청권 학교 5곳중 1곳, 40년 이상된 ‘노후 학교’

충청권 학교 5곳중 1곳, 40년 이상된 ‘노후 학교’

충청 지역 학교 9000여 곳 가운데, 지어진 지 40년이 지난 노후 학교는 약 1900곳으로 전체 중 20%를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건물 안전 진단에서 고위험 수준인 D등급을 받은 학교는 41곳, 화재에 취약한 교육시설도 356곳에 달했으나, 안전 점검이 부실한 곳은 200여 곳이 넘었다. 18일 국회 교육위원회 더불어민주당 진선미 의원실이 전국 시·도 교육청에 전달받은 '경과년수 별 학교건축물 현황' 등 교육시설 안전 진단 자료에 따르면, 올해 기준 건립된 지 40년 이상 지난 충청권 학교는 9287곳 중 1967곳으로 조..

불꽃야구, 한밭야구장에서 직관 경기 열린다
불꽃야구, 한밭야구장에서 직관 경기 열린다

리얼 야구 예능 '불꽃야구'가 대전 한밭야구장(대전 FIGHTERS PARK)에서 21일 오후 5시 직관 경기를 갖는다. 18일 대전시에 따르면 이번 경기는 한밭야구장을 불꽃야구 촬영·경기 공간으로 활용하기로 한 협약 이후 시민에게 개방되는 첫 무대다. '불꽃야구'는 레전드 선수들이 꾸린 '불꽃 파이터즈'와 전국 최강 고교야구팀의 맞대결이라는 예능·스포츠 융합 콘텐츠로 주목받고 있다. 21일 경기는 수원 유신고와 경기를 갖는다. 유신고는 2025년 황금사자기 준우승, 봉황대기 4강에 오른 강호로, 현역 못지않은 전직 프로선수들과의..

추석 앞두고 대전 전통시장 찾은 충청권 경제단체장들 "지역경제 숨통 틔운다"
추석 앞두고 대전 전통시장 찾은 충청권 경제단체장들 "지역경제 숨통 틔운다"

충청권 경제 단체들이 추석을 앞두고 대전지역 전통시장을 찾았다. 내수 침체로 활력을 잃은 지역경제에 숨통을 틔우기 위한 캠페인을 위해서다. 특히 이번 캠페인에는 이상천 대전세종중소벤처기업청장이 취임 직후 첫 공식일정으로 민생현장을 찾아 눈길을 끌었다. 대전세종충남경제단체협의회(회장 정태희)는 지난 17일 오전 대전 서구 한민시장에서 '지역경제 활성화 캠페인'을 개최했다. 행사에는 이상천 중기청장을 비롯해 정태희 회장(대전상의 회장), 김석규 대전충남경영자총협회장, 송현옥 한국여성경제인협회 대전지회장, 김왕환 한국무역협회 대전세종충남..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민생회복 소비쿠폰 2차 지급 준비 만전 민생회복 소비쿠폰 2차 지급 준비 만전

  • 2025 적십자 희망나눔 바자회 2025 적십자 희망나눔 바자회

  • 방사능 유출 가정 화랑훈련 방사능 유출 가정 화랑훈련

  • ‘숭고한 희생 잊지 않겠습니다’ ‘숭고한 희생 잊지 않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