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TP 대전, 연구장비산업 거점 도시 도약 위한 현장소통

  • 정치/행정
  • 대전

대전TP 대전, 연구장비산업 거점 도시 도약 위한 현장소통

과기부 등 대전연구산업진흥단지 현장 방문…연구장비 현황 점검

  • 승인 2024-10-31 17:03
  • 신문게재 2024-11-01 2면
  • 이상문 기자이상문 기자
[사진1] 표준연 방문
대전테크노파크(이하 대전TP)는 대전연구산업진흥단지 내 기관 및 기업의 연구장비 현황을 점검하고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현장교류회를 30일 개최했다.사진제공은 대전시
대전테크노파크(이하 대전TP)는 대전연구산업진흥단지 내 기관 및 기업의 연구장비 현황을 점검하고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현장교류회를 개최했다고 10월 31일 밝혔다.

10월 30일 열린 교류회에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이하 과기부), 대전시, 과학기술사업화진흥원, 한국기초과학지원연구원, 한국표준과학연구원 등 유관기관 및 기업 관계자 20여 명이 참석했다.



연구산업진흥단지 주무부처인 과기부는 연구산업 지원기관인 한국표준과학연구원을 방문해 단지의 주요 사업성과와 진척 상황을 공유하고 연구장비와 기술현황을 점검했다.

이어 국내 바이오벤처 1호인 코스닥 상장사 바이오니아와 바이오 실험 장비 국산화에 기여한 씨에이치씨랩(CHCLab)을 방문해 두 기업의 연구 성과를 확인하고 기업들이 겪고 있는 애로사항과 개선사항에 대해 논의했다.



대전은 과기부 지원의 결실로 올해 대전연구장비 기업 3개사(코셈, 아이빔테크놀로지, 토모큐브)가 상장하고, 대전연구산업 지원기관과 대전연구장비기업의 협업으로 혁신적인 신규 장비를 개발하는 등 우수한 성과를 내고 있다.

이날 현장을 돌아본 과기부 관계자는 "이번 현장교류회를 통해 연구산업진흥단지 내 연구기관과 기업 간 상호 협력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확인했다"며 "대전이 연구장비산업의 핵심 허브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실질적인 정책지원 방안을 마련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앞서 대전시는 과기부의 연구산업진흥단지 공모에 참여해 특화 분야로 대덕연구개발특구에 집적된 연구장비 인프라를 내세워 지난해 3월 국내 첫 연구산업진흥단지로 선정됐다.

대전시는 단지 지정으로 연구장비산업 혁신생태계를 조성해 연구장비 국산화율을 제고하고, 대전 핵심 전략산업과 연계한 연구장비 기업의 혁신성장을 도모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상문 기자 ubot1357@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화성시, 거점도시 도약 ‘2040년 도시기본계획’ 최종 승인
  2. '최대 30만 원 환급' 상생페이백, 아직 신청 안 하셨어요?
  3. 갑천에서 18홀 파크골프장 무단조성 물의… 대전시, 체육단체장 경찰 고발
  4. 애터미 '사랑의 김장 나눔'… "3300kg에 정성 듬뿍 담았어요"
  5. 대전 불꽃쇼 기간 도로 통제 안내
  1. "철도 폐선은 곧 지역소멸, 대전서도 관심을" 일본 와카사철도 임원 찾아
  2. 전기차단·절연 없이 서두른 작업에 국정자원 화재…원장 등 10명 입건
  3. 30일 불꽃쇼 엑스포로 차량 전면통제
  4. 대출에 짓눌린 대전 자영업계…폐업률 7대 광역시 중 두번째
  5. "르네상스 완성도 높인다"… 대전 동구, '주요업무계획 보고회'

헤드라인 뉴스


“철도 폐선은 곧 지역소멸”… 일본 와카사철도, 대전서 희망찾기

“철도 폐선은 곧 지역소멸”… 일본 와카사철도, 대전서 희망찾기

일본에서 인구가 가장 적은 돗토리(鳥取)현의 철도회사 전무가 폐선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대전을 찾아왔다. 인구가 감소 중으로 철도마저 폐지되면 안 된다는 절박한 심정에서 한국을 찾았다는 그는 윤희일 전 경향신문 도쿄특파원을 '관광대사'로 임명하고, 돗토리현 주민들에게 철도는 무척 소중하다며 지역 교류를 희망했다. 24일 오후 5시 30분 대전시 중구 베니키아호텔 대림 회의실에서는 야베 마사히코(矢部雅彦) 와카사철도 전무가 참석한 가운데 관광대사 위촉식이 개최됐다. 윤희일 전 경향신문 기자는 한국의 대표적인 철도마니아이면서, 일본 특..

국내기업 10곳 중 7곳 이상 "처벌·제재로는 중대재해 못줄여"
국내기업 10곳 중 7곳 이상 "처벌·제재로는 중대재해 못줄여"

국내 기업 10곳 중 7곳 이상이 정부의 노동 안전대책에 우려를 나타낸 것으로 조사됐다. 처벌과 제재 중심의 정책으로는 중대재해 예방이 충분하지 않다고 지적했기 때문이다. 한국경영자총협회는 국내 기업 262곳을 대상으로 실시한 '새 정부 노동안전 종합대책에 대한 기업 인식도 조사' 결과를 25일 발표했다. 이번 조사는 지난 9월 발표된 노동안전 종합대책과 관련해 기업들의 인식과 애로를 파악하기 위해 진행됐다. 조사 결과에 따르면 노동안전 종합대책에 대해 알고 있다고 응답한 기업 중 73%(222곳)가 정부 대책이 '중대재해 예방에..

충청권 국회의원 전원, ‘2027 충청U대회 성공법’ 공동 발의
충청권 국회의원 전원, ‘2027 충청U대회 성공법’ 공동 발의

충청권 여야 국회의원 27명 전원이 ‘2027 충청 유니버시아드대회’(U대회) 성공 개최를 위한 국제경기대회 지원법 개정안을 공동 발의했다. 더불어민주당 박수현(충남 공주·부여·청양)·국민의힘 이종배(충북 충주) 의원은 25일 국제경기대회 조직위원회가 대회 운영에 필요한 기부금품을 직접 접수·사용할 수 있도록 하는 ‘국제경기대회 지원법’ 일부개정법률안을 공동으로 대표 발의했다고 밝혔다. 현행 제도에서는 조직위원회가 기부금품을 접수할 때 절차가 복잡해 국민의 자발적인 기부 참여가 제한되고, 국제경기대회 재정 운영에 있어 유연성이 낮다..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가을비와 바람에 떨어진 낙엽 가을비와 바람에 떨어진 낙엽

  • 대전시의회 방문한 호치민시 인민회의 대표단 대전시의회 방문한 호치민시 인민회의 대표단

  • 대전시청에 뜬 무인파괴방수차와 험지펌프차 대전시청에 뜬 무인파괴방수차와 험지펌프차

  • 주렁주렁 ‘감 따기’ 주렁주렁 ‘감 따기’